워낙에  많이  알려져있고   얼마전에는  티비 드라마도 있다고 했지만  책으로 먼저 읽고 싶어서  드라마는 보지 않았다.

먼저  글로 읽고 싶었다.  읽으며  내  느낌만으로  책을  느껴보고 싶었다.

가장 가까운이를  2017년도에 보내고  너무나  내게는  특별한  책이다.

솔직히  나는  부모님이나  가까운 가족이  떠나느것을 느껴본적이 없었다.  특히나  부모님이  곁을  떠날꺼라는 예상은  해본적도 없다.

2017년 나에게 다가온  이별은  너무나 충격이였다.  언제나  함께 할줄 알았던  제일로 가까운이의  이별은 쉽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읽으며  많은  공감을 하게했고,  많이 생각나게 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그냥 손에  잡는 순간  놓을수가 없었다. 

자신을  돌보지 않고 헌신하는  엄마 ,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돌보고,  딸과 아들을 위해서는  어떤것이든  모든것 다해주는 엄마

작은 소망조차  시어머니를 좀더  따스하게 모시고 싶어  새로지은 집에  들어가 작은  마당을  꾸미며 사는 작은 소망으로 가진 엄마

어느날  갑자기  엄마에게 암이라는게 찾아왔다.  수술도  할수 없을 정도에  몸이 되었고,  이별을 준비하는 시간만이 남았다.

책에있는  이별을  준비해줄 시간이 필요하다는것에 너무나  맘이 아팠다.   남편은  아내를 위해서  새로지은집을  아내취향으로

꾸미고  아내와  함께 오랜시간을 보내고 싶은 집이지만  그러지 못할꺼 같다.   딸은  엄마를 위해  밥을 짓고 집안일을  돕는다.

아들은  시험 합격소식이라도 전해드리고 싶다.  아무것도 해준게 없다. 

이별을 준비할시간이 필요하다.  나도 이별을  준비하지도  생각하지도 못한채  보내드렸다. 

이책은  읽을수록 그냥  책속에 빠져 들어간다.  아니  내 자신을  생각하게된다.  

책을 다 읽고서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혼자 계시는 엄마에게..................

요며칠은  일이생겨  여기저기 신경쓸게 많았던  날이 였다.

시누이를  만나서  한편정도  천천히  시를 읽으며  그림과 함께  작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위로를 받았다.

그림도 얼만 친근하던지.   몇번이고  되돌려 읽어보거나  맘에드는 페이지는  쉬엄쉬엄  다시 읽어보기도 한다.

책속에 예쁜 책갈피도 들어있다.

요며칠은  일이생겨  여기저기 신경쓸게 많았던  날이 였다.

시누이를  만나서  한편정도  천천히  시를 읽으며  그림과 함께  작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위로를 받았다.

그림도 얼만 친근하던지.   몇번이고  되돌려 읽어보거나  맘에드는 페이지는  쉬엄쉬엄  다시 읽어보기도 한다.

책속에 예쁜 책갈피도 들어있다.

시 누이  에는  싱고와  고양이 이응옹이  등장한다. 

싱고 이야기에는 특히나  내가 공감할수 있는이야기가 많은데   아마도   비슷한 세대를 산듯하다..

어렸을적에  농사일에 바쁘신 엄마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내 머리를  관리가  힘들다는 이유로  컷트로 만들어주셨었다.

그후로 난  언제나  커드머리였다.  

언젠가 난  엄마께  왜  커트로  머리를  했는지 물어본적이 있다,.

나는  겨울방학이면  한달을   큰댁에서 보냈다.   강원도  시골까지  고속버스타고  버스를 갈아타고  와서  한달기간을 

오빠와 함께  보냈었다.  

그런  추억이 생각나면서  새록새록  이야기가  생겨난다.

옆에두고  언제나  손이가는곳에  두면  좋을  시누이

사무실 책상 옆에  두고   두고  손갈때  마다  한편에  시를 선물해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