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저리 클럽은 책 표지만으로도 추억속에 빠지게되는 책이다.
책속의 교복은 나의 세대는 아니다. 난 이런교복은 아니었으니.
그러나 책을 읽다보면 나의 어렸을적 추억에 들어가게된다. 내가 보낸
학창시절은 어땠었나?
어디가나 있는 학교에서 몰려다닌 아이들 뭐 특별히 뭔가있다거나 하는건 아니어도
자신들끼리 마음맞는 친구가되어서 모여노는 친구들이 있다.
동순, 운수, 철수, 동혁, 영구 그리고 어느날 전학온 영민 여섯명이 모여서 머저리클럽이 도었다.
전학생 영민이 어느날부터 눈에 띄고 동순과 친구들은 영민을 손봐주기로 한다.
헌데 어째 돌아가는게 영민은 맞고난후 다섯명의 아이들에게 하루에 한명씩 도전한다.
첫번째 철수에게 도전해 맞고, 두번째 동혁에게 도전해 맞고 그렇게 네명에게 다 도전하게되고. 마지막이 동순이다. 동순이 먼저 영민의 트집을 잡아서 시작했던거라서 동순이 제일 마지막이 되었다고 한다.
일주일째 학교에 안나오는 영민의 집을 찾아갔다가 그렇게 어찌해 영민까지 여섯명 머저리 클럽이 생겼다. 나쁜 모임은 아니었는데 사고도치게되고, 빵집에서 빵먹고 도망치고, 짜장면을 먹고 도망을 치기도 한다.
도망치다 잡혀 명찰을 빼앗기고 다섯명은 학교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게되고.
이성에 눈뜰때 사랑이 찾아오기도 하고,
추억에 빠질수 있게 하는 책이다 . 아.. 저런친구들도 있었는데 지금은 무엇하고 있나 하는
생각도 하게되고.. 나와 같이 놀던 친구들은 지금은 무얼할까. 궁금해진다.
찬란했던 학창시절을 머저리클럽 여섯악동들과 만나보면 좋을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