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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과학과 콘서트는 언뜻 상관성이 적어보이지만(뒷 표지에 나오는 악장 속도?!도 뭔가 억지로 끼워맞춘듯한 느낌이 들었던건 사실이지만) 일단 책을 읽어보면 매우 흥미진진하다.
과학은 어렵고 고리타분하고 질색이라면.. 가볍게 읽어보면 그 생각을 바꿔줄만한 책!?
그정도로 평가할 수 있겠다.
정재승..이 작가는 프로필을 보면 알겠지만.. 참 대단한 사람이다. 이과계열에서 공부한다면 더욱 잘 알겠지만 말이다..
음 각설하고, 책 속에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머피의 법칙부터 카오스와 관련하여 프랙탈 음악이나 잭슨 폴록의 예술세계까지 다양하고 일상적이지만 재미를 빼놓지 않는 분야를 과학, 그것도 물리적인 방법과 연관하여 소개하고 있다.
항상 느끼게 되는, 쉽고 이해가 잘 되도록 풀어쓴 서적은 좀 더 심도있게, 더 알려주었으면 하는 세세한 부분을 놓치게 된다는 평이 있지만, 그건 독자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고.
나는 그렇다. 내가 읽고 나서 재밌었고 유익했다면 coooooooooool하게 고마워하기!
음. 고마운 대상은 둘이다. 작가와 나. 작가는 당연하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일단 이 책을 선택하였고, 그 다음으로 읽는 작업에 동참하였고, 읽고 나서 즐거워하였으니까!
그래도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잘 알려진 것 같아서 뭐랄까,
초,중,고등학생이라면 한번쯤은 훌렁훌렁 넘겨서라도 읽어본 도서인거 같다. 물론 누가 시켜서 읽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런데 나의 경험상!
나도 중학생때 읽어보고 이번에 다시 읽어보니까!
또 다르게 다가오더란 말이다..
역시 발달심리학적 관점에서 보았을때..(아..또나온다...이런.....ㅋㅋ)
전 생애에서 그 특정시기에 맞게 인지하고 지각하는 것이 다른데,
그런 점에 있어서 우리는 평생 공부, 교육을 받고 있다.
결론!?은.... 책을 평소에도 많이 읽자 뭐 이런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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