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이가 재주 넘는 것을 보고 재밌을 것 같아서 읽게 되었다.^^

 

렝켄이라는 여자 아이가 있었는데 자신은 세상 모든 것을 다 해보고 싶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으면 안 된다는 등 렝켄의 말을 거역하는 말을 하였다.

 

나도 그래서 그럴 때는 집을 나가버리고 싶다.^^

 

어느 날, 렝켄은 참을 수 없어 요정의 집으로 가게 되었다.

 

요정은 이 일을 알고, 마법의 (각)설탕 두 조각을 주며 말했다.

 

"이 설탕은 특이한 거라서 엄마아빠가  먹으면 너의 말을 거역할 때 마다 키가 반으로 줄어든단다.

그리고 처음 왔을 때는 비용이 공짜지만 두 번째 부터는 비싼 돈을 내야 한단다."

 

뭐야,그럼 후회하고 다시 왔을 때는 비싼 값을 내야 하잖아?

 

나라면 차라리 안 오겠다.안 오겠어.ㅋ

 

렝켄은 정말로 집에 돌아와서 커피에 설탕을 타 마시게 하였다.

 

그러자 정말로 렝켄의 말을 안 들을 때마다 키가 반으로 줄어드는 것이다!!

 

헉!그럼 밥은 누가 해주고 옷은 누가 챙겨 주고 사랑을 주는 건 어떻해야 하는 것이냐!?

 

이제 엄마 아빠의 키가 10센티미터도 남지 않았다.

 

걱정이 된 렝켄은 다시 요정을 찾았다.

"렝켄, 각설탕을 넣기 전 시간으로 되돌아갈 수 있지만, 대신 그 마법의 설탕을 먹어야 해.

만약에......부모님의 말을 잘 듣는다면 키가 반으로 줄어들지 않을 거야."

하고 시곗 바늘을 돌리는 요정의 모습이 렝켄이 보는 마지막 모습이였다.

 

이런......하긴,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지.

 

렝켄은 집에 오자 이 사실을 알려주었다. 그런데 말을 듣지 않아도 키가 줄어들지 않아 잘 살았다.

우리가 모두 친구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읽어보았다.

 

이 곳에서는 게기들이 살고 있는데 늪에 사는 게기와 바위에 사는 게기는 서로를 견제하였다.

어느 날, 늪에 사는 게기 로모와 바위에서 사는 게기 로코는 길을 읽어버리고 만다.

서로 길을 찾다가 결국 둘이서 만나게 된다.

자신은 원래 다른 게기들은 나쁘다고 알자,로모와 로코는 싸우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 것은 모두 오해였다는 것을 알고 화해를 했고 돌아갈 길을 찾는다.

마침내 돌아갈 길을 찾았지만 서로 헤어지기가 싫어 두 부족이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낸다.

로모는 로코가, 로코는 로모로 변신해 가자 두 부족을 경계하였기 때문에 공격해서 죽일려고 한다.

하지만 오히려 상대방의 좋은 점을 알려주고 결국 두 게기는 사이좋게 지내게 된다.

 

나는 두 게기의 대장들이 잘 못 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서로를 오해하게 견제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도 궁금하다.

진짜 어른도, 어린이도 모두 다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난 안 될것 같은데..............................................

하지만 잘 하면 모르는 친구는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먼저 차차 몇 살인지 물어보고, 같이 놀자고 물어보면 금세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 것은 엄청난 용기와 자신감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서로를 경계하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는 뜻 같다.

책표지에 아이들이 모여있는 모습이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나(주인공)네 반에 최영대라는 아이가 전학을 왔는데, 엄마가 돌아가신 뒤로 말이 없어지게 됐고, 얼굴과 옷도 드러웠다.

남자 아이들은 영대를 이유없이 따돌림(왕따)을 하고 자신이 그랬으면서 영대에게 누명을 뒤집어 썼다.

하지만 영대는 아무리 그래도 말하지 않아서 더 바보 소리를 듣게 되었다.

게다가 남자 아이들이 영대를 벽에 세워놓고는 한 번씩 주먹으로 때렸다.

어느 날, 3학년 모두가 경주로 단체 여행을 가게 되자 주인공 네 반은 즐거워 했다.

경주에 가서 하룻밤을 자게 되었는데 이번에도 아이들은 영대를 괴롭혔다.

결국 영대는 울고 말고 선생님은 단체로 벌을 받게 한다.

그 뒤로 아이들은 영대를 괴롭히지 않고 친하게 지냈다.

 

나는 아이들이 잘 못 했다고 생각한다.

최영대는 아이들에게 아무 잘 못도 하지 않았다.그런데 아이들이 이유없이 괴롭히는 것은 큰 잘못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선생님도 잘 못 하신 것 같다.

말리지 않고 그대로 보셨기 때문이다.나라면 아예 단체로 벌을 주시거나 반성문을 열 장 쓰게 했을 것이다.

왕따를 예방하는 글쓰기 대회를 열었을 것 같다.

그런데 영대도 이상하다.

왜 주먹으로 때리기까지 했는데 아무 말을 하지 않았을까?

나라면 선생님께 말씀 드리거나 친구들에게 화냈을 것이다.

우리 반에는 왕따가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