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를 차근 차근 이해하고 익하면 재미가 있다. 그냥 무작정 외우면 머리 속에 오래 남지도 못하고 제대로 활용하지도 못한다. 그냥 시험만 보고 땡이다. 하지만 한자를 제대로 이해하고 하나 하나 집고 넘어가면 흥미가 생기고 능동적으로 한자를 익힐 수가 있다. 우선은 한자에 재미를 붙이는 것이 급선무이다. 한자 자체를 이해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단순히 암기만을 위한 글자가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깨달아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 책은 일단 한자에 대해서 재미를 느끼게 끔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암기만을 위한 요령을 알려 주는 책과는 차원이 다르다. 많은 사람들은 진심으로 한자를 대하지는 않는다. 내일의 시험점수를 위해서 단순 암기만을 하고 있는 것이다. 뭐 그것이 크게 잘못되었다는 말이 아니다. 한자 자체에 대한 관심과 흥미보다는 당장 눈 앞의 목적이 훨씬 더 가치있고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자를 익히는 것에 있어서 한자에 대한 이해가 선행된다면 시간이 갈수록 상당히 다른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즉 한자를 잊어 버리지 않고 오래 간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은 다양한 재미를 준다. 한자를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기존의 책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서 한자에 대한 깊은 관심과 흥미를 갖게 될 것이라 기대한다. 정말 추천해 주고 싶은 유익한 책이다.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은 살아가면서 공격을 많이 받는다. 모난 정이 돌 맞는다 격이다.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이지만 우리 사회는 다른 것은 곧 틀린 것으로 받아드려지는 경향이 굉장히 강하다. 난 늘 남들과 다른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선뜻 내 생각을 다른 이들에게 주체적으로 내놓기가 두렵다. 자신이 없는 것이다. 왜냐 하면 날 이상하게 생각하고 심지어 싫어하기까지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난 늘 내 생각이 있어도 그냥 될 수 있으면 말을 하지 않는다. 자신이 없으니까. 그런데 이런 책을 읽으면 일시적으로 자신감을 되찾곤 한다. 일시적이다. 아무튼 이 책은 굉장히 유익하고 재밌다. 다양한 생각들을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난 이런 류의 책을 정말 좋아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생각을 주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내용 말이다. 우리는 정말 생각의 관성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늘 상식적으로 생각해 왔던 것을 다르게 생각해 볼 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13가지 질문에 대한 굉장히 신선한 답변들이 독자들의 생각을 자극시킬 것이다. 새롭게 생각한다는 것은 결국 안 써본 근육을 움직이는 것과 같다. 그래서 처음에는 약간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다고 아령을 들고 나면 찾아오는 근육통 같은 것 말이다. 하지만 이내 괜찮아 질 것이다.  

 

차라리 이런 책이 낫습니다. 어렵고 복잡한 사회경제서적보다는 말이죠. 물론 그러한 책도 정말 필요한 것인데, 그럼에도 이런 책이 많은 위안을 주니까요. 이 책을 읽고 그런 위안을 받고 하는 것으로 끝낸다면 잠시만의 만족감 밖에는 별 것 없겠죠.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삶의 참 행복을 깨닫고 그렇게 살기를 다짐한다면 또 다른 생이 열리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해지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말로만, 머리속의 생각으로만 그렇게 할 뿐, 정작 진정한 행동으로서의 행복을 이룩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마음만 앞설 뿐, 행복하기 위해서 겪어야 하는 수많은 노력들은 애써 간과하는 것이지요. 그냥 무임승차가 편하니까요. 하지만 행복은 정말로 그냥 오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튼 간에 이 책을 읽고 뼈저리게 느낀 점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행복은 결국 노력이라는 것. 그 어떤 것도 거저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 말입니다.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 될 때, 진정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 아닐까요. 행복한 목표가 있고 그것을 향해서 성실하고 진지하고 차근차근 다가가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행복이 아니겠습니까. 하루 하루 그냥 떼워지는 삶이 아닌, 뭔가를 위해서 열심히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지혜를 가진다는 것은 정말 큰 행복이자 축복이 아니겠습니까. 행복을 위한 행복이 되는 것, 이 책에서 계속해서 말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