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는 현장에 나타난 과학적인 단서, 범죄자가 남긴 행동과 심리적인 특성을
잘 융합하여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는 역할을 하죠.
그래서 그 많은 단서들과 수사관이 수집한 다양한 정보들을 통해 범죄자의 심리와 행동을 분석하다 보니
프로파일러는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한다고 정의하기도 해요.
어쩌면 사람들은 동일한 자극에 모두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이 행동을 통해
범인의 성격, 직업적 특성, 대인관계방법 등 다양한 프로필을 찾아낼 수 있다고 해요.
이렇게 경찰의 수사력의 향상과 범죄를 대하는 국민 의식이 향상되고
특히 곳곳에 CCTV, 차량 블랙박스 등 환경적인 요인까지 더해서
과거만 해도 연쇄살인범이 심심찮게 등장하곤 했지만 현재는 전무한 이유같아요.
책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대표적인 중요 범죄 사례들을
유사한 성격이나 삶의 방식, 사고방식을 가진 자들이 유사한 범죄를 저지른다는 전제로 하여
'강력범죄', '성범죄와 디지털 성범죄', '묻지 마 범죄', '정신장애 범죄',
'증오범죄', '사이코패스와 성격장애', '청소년 범죄'로 나누어서
케이스별 범죄행위를 통해 범죄자의 태도와 행동을 분석하면서 예방법을 살펴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