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과학자의 죽음,
타라의 유전자를 조작한 배후인 드래곤,
드래곤과 일종의 계약을 하고 타라의 유전자 조작을 묵인한 여제,
타라와 함께 위험에 처한 ’제레미’라는 이름의 새로운 마법사.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얽혀 상권부터 숨막히게 돌아가는 스토리에 눈을 뗄 겨를이 없다.
타라당컨1권은 마법세계에 대한 지나친 묘사 때문에 지루한 점이 많았지만 뒤로 갈수록 이야기전개가 시원시원해지면서 점점 재미있어진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특히 3권부터가 아주 재미있다.

  오무아제국에서 감쪽같이 사라진 타라는 유령인 아버지의 육신을 찾아 줄 양피지 문서를 찾으러 몰래 지구에 와서 양피지를 손에 넣는다.

  그러나 타라가 모르는 사이에 타라에게 어떠한 음모가 가해지고 있었으니, 확실히 ’드래곤’ 종족인 어떤 ’존재’가 과학자의 연구를 바탕으로 타라와 ’제레미’라는 마법사를 이용하여 자신의 목적을 달성코자 한다. 타라의 유전자 조작으로 지나치게 강력해진 타라의 마법 능력이 타라 자신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강력해져 가고 있다.

  한편 하르퓌아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의뢰자로부터 타라와 로빈을 공격하라는 지시를 받고 하프엘프 로빈을 공격하는데 성공한다. 로빈과 몇 사람이 감염되었으나 이미 하르퓌아의 독에 면역이 되어 있는 타라의 피로 치료를 받게 된다. 그러나 이 피의 결합으로 하프엘프 로빈과 타라는 남매로서 결합이 되고, 타라를 사랑하는 로빈은 절망에 빠진다.

  포로가 된 하르퓌아로부터 그들의 목적이 타라와 로빈뿐 아니라 영국에 있는 ’제레미’라는 마법사라는 것을 알게된 타라일행은 타라의 할머니 이사벨라 덩컨과 몇몇 친구들과 함께 영국으로 가기로 결정한다. 그 곳에서 또다시 하르퓌아들을 만난 타라 일행은 그것들을 섬멸하는데 성공하지만, 이미 누군가가 희생된 뒤였다. 그리고 그 자리에 ’제레미’로 생각되는 한 소년이 오열하고 있었다.

  타라의 유전자를 조작했던 드래곤은 타라와 제레미가 사랑에 빠지도록 주문을 걸어 놓았다. 하르퓌아들이 타라 일행을 첫번째로 기습했을 때 그들이 노렸던 것이 타라가 아닌 로빈이었던 것은 타라를 사랑하는 로빈이 그 존재에게 걸림돌이 되었기 때문에 제거하려고 했던 것이다. 또 타라와 제레미가 만나게 하기 위해 하르퓌아들의 임무가 무엇인지 일부러 노출되게 해 놓고 타라일행을 영국으로 끌어들인 것 같다. 

드래곤인 솀 선생님은 여러 면에서 의심스럽지만 먼저 이 책을 읽은 아들녀석의 말에 의하면 솀은 범인이 아니란다.-_- 차라리 물어보지 말걸. ㅠ.ㅠ

  타라와 제레미가 사랑에 빠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서, 이 일을 꾸민 악당!에게 어떤 이득이 있을지, 지금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지만 다시 건강하게 살아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타라는 어떻게 과부하!에 걸린 마법에서 해방될지, 아니면 강력한 마법을 지닌 채로 건강해질지! 위험에 처한 타라와 제레미에게 로빈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여제는 무슨 꿍꿍이가 있어서 타라의 유전자 조작을 묵인한건지! ’존재’라는 호칭으로 등장한 드래곤의 음모, 그리고 여제의 꿍꿍이, 여로모로 의심스러운 솀의 속셈, 도대체 몇 개의 음모가 숨어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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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네스 해긴 목사님의 소책자입니다. 이 책에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이상 우리에게는 이미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졌다는 것을 알려줍니다(롬 5: 5). 그 사랑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육의 사람이 우리를 지배하여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 일하지 못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령의 첫열매가 사랑인 것을 언급하며(갈5:22~23) 하나님의 사랑이, 인간의 자연적인 사랑과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 줍니다. 고린도전서13장을 확대번역성경과 킹제임스 성경의 번역본을 예를 들어 하나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 구체화시켜 줍니다. 그리하여 자신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고 상대방이 나에게 나쁘게 한 것은 기억하지도 않는 사랑을 실천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성경말씀도 영적 깊이가 있는 새로운 말씀으로 다가옴을 느낍니다.  다만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내 안에 있는 사랑이 아직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음을 생각합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새계명이 마음에 걸렸던 바, 이 책을 통해 다시 접합니다. 그렇지만 이전과 같은 '걸림'의 말씀으로서는 아닙니다. 이미 내 안에 하나님의 능력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경 말씀을 통해 실족하는 일은 없어야겠습니다. 예수님 안에는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말씀과 기도로 더욱 영성있는 사람이 되어야 함을 느낍니다.



케네스해긴, 해긴, 사랑은결코실패하지않습니다, 사랑, 믿음의말씀사

          가난 속에서도 사랑은 질기기만 하더라.
  어디 고운 정 뿐이랴. 없었으면 좋겠고, 귀찮아 죽겠고, 거기다가 철도 없는 일곱살 동생. 할머니 할아버지 일 나가시면 동생 돌보는 일은 오롯이 자기 몫이었던, 아직은 뛰어 놀고 싶은 열 세살 오빠. 열심히 일해도 쌀조차 넉넉하지 못한 가난한 형편.
그 정도면 동생을 절에 보내면 속이라도 후련할텐데. 송이없으면 못살아! 하고 외쳐버리는 질긴 사랑. 절에 맡기려고 바리바리 짐 챙겨 절에 갔다가, 앞일이고 뒷일이고 생각 못하고, 그 어린 것 다시 데리고, 인사도 없이 새벽바람 맞으며 몰래 집으로 오는 할머니. 가난 속에서도 사랑은 질기기만 하더라.

          어려운 생활 가운데서도 사랑은 꽃핀다.
  친구 다솜이 앞에서 자기도 빨간 곰돌이푸 가방 있다고 큰소리 뻥뻥 치던 송이에게 원하는 가방이 생겼다. 오빠 철이가 2년간 모은 저금통을 깨고, 학교에서 받은 농산물 상품권 만원짜리를 더해 선물한 것. 송이는 신이 났지만 할아버지의 병은 여전히 차도가 없고 할머니도 관절염을 앓는 채로 일을 해서 살아가야한다. 앞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 닥칠 수 있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함께 해야하는 것이 가족이고, 함께 있어야 행복한 것이 가족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헤어져 살게 될 줄만 알았던 송이를, 할머니가 다시 데려옴으로  이 가정에 잠시 행복이 깃든다. . 앞으로도 이렇게 살겠지. 힘겨운 삶 가운데서도 함께 있음으로 느끼는 작은 행복들을 누리며.

종이밥, 김중미, 낮은산, 김환영, 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