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북스- 꽃보다 초등 맨 처음 세계여행을 만나봤어요~

 

통합교과에서 세계여러나라에 관한 수업을 하면서,

다른나라는 어떤 나라들이 있고,​

그 나라는 어떤게 유명한지 궁금해 했는데

​실사사진과 쉬운설명으로 아이가 재미있게 봤답니다~

책 사이즈도 크고 잡지같은 느낌으로 책을 읽는동안

세계여행을 떠나는 기분이었어요^^

 

세계여행 하기전에 똑똑한 여행 준비를 할수 있는 방법과

5대륙 41개 나라를 소개하고

각 나라의 세가지 특징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해외여행 갈때 필요한  핵심영어 5문장도 알수 있답니다

미리 알고 가면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세계시민으로서 지켜야 할 에티켓 10가지는

꼭 해외여행을 안가더라도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고싶은 내용이에요

 

제일 먼저 소개하는 나라는 대한민국 입니다

한국이란 이름은 넓게는  남북한을 말하지만 보통은 남한을 뜻해요

남한의 정식이름이 대한민국 이랍니다~

한글, 김치, 한류를 소개하네요

  

필리핀은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가진 가톨릭의 나라에요

산호초, 가톨릭교, 지프니를 소개합니다

신혼여행을 필리핀으로 다녀왔는데

바다 빛깔이 너무 아름다웠던게 기억에 남아요

아이들과 꼭 같이 가보고싶네요

 

자유와 예술의 나라 프랑스에서는

에펠탑, 프랑스 요리, 루브르 박물관을 소개하네요

아이가 에펠탑 사진을 보고

자기가 아는 건축물이라고 관심을 가졌어요

에펠 탑은 철탑인데 에펠이 설계했어요

처음에는 파리의 풍경을 해친다고 해서 반대가 심했지만

지금은 프랑스의 상징이랍니다

​에펠 탑 사진을 보고 직접 가서 얼마나 큰지 보고 싶고,

올라가서 파리 시내를 한눈에 보고싶다고 했어요 ^^ 

 

계림북스 카페에서

이 책에 실린 41개 나라 국기와 캐릭터 색칠 공부를 내려받을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국기와 캐릭터 색칠도 해봤답니다

 

꽃보다 초등 맨 처음 세계여행을 읽으면서 

5대륙 41개 나라의 국기, 수도, 인구, 공용어​와

각 나라를 대표하는 3가지 특징들을 알수 있었어요

​

아이들과 아직 해외여행은 안해봤지만 막연한 계획은 가지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세계여행에 대한 이야기도 해보고,

아이들이 다른나라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85

신채연 글 / 김경희 그림

 

< 또 형 거 쓰라고?>는 ​형이나 누나가 쓰던 물건을 물려받은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알아주고 물건을 물려받고 물려주는 일이

좋은일 이라는것을 알수있어요

​

책표지에 있는 남자아이가 자루에 물건 한가득을 담고 

 어디로 가져가고 있는것 같은데

형이 쓰던거 라고 쓴 꼬리표가 달려있네요

왜 형이 쓰던 물건을 자루에 담았는지,

땀을 흘리면서 어디로 가져가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

​

우리 이쁜딸램셋은 엄마와 아빠가 외동 이라서 물건을 물려받을때도

물건을 물려줄때도 별로 없었어요

셋째가 성별이 같아서 위에 쌍둥이 언니들의 물건을 물려받고 있는데

좀 더 크면 " 나는 왜 쌍둥이도 아닌데 똑같은 옷만 입어야 되요?"

" 나는 왜 언니들것만 물려 받아야 되는거에요?" 라고 말할것을

미리 생각해보니

문호의 이야기가 공감이 많이 되었답니다

 

주인공 문호는 엄마가 형에게만 새 물건을 사주고,

자기는 늘 형꺼만 물려받고 새걸 사주지 않아서 화가 많이 났어요

형의 이름은 왕무호

주인공 이름은 왕문호

형의 물건에 " ㄴ " 만 쓰면 문호의 물건이 되었어요

 

문호의 엄마가 문호에게 하는 말 

" 있는 것 또 사는건 낭비지", "있는거 써",

"집에 있잖아", "같이 쓰면 되지" , "돈 아까워"

문호 엄마가 하는 말이 제가 아이들에게 자주 하는말이라

웃음이 나오고 내가 이런 말을 했을때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아이의 입장을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형과 비슷한 이름의 문호는 초등입학과 동시에

'왕문어​' 라는 별명을 얻었어요

 

누나를 낳아주지 않아 쓰던 것만 물려받아야 하고,

형 이름과 비슷하게 지어서 별명이 "왕문어"가 되고 속상했어요

​형은 잃어버리거나 더럽게 쓰지 않고, 무엇이든 아껴 쓰고 꼼꼼했어요

그래서 그런 형이 너무 얄밉고

이 모든게 다 형 때문에 시작된거 라고 생각합니다​

 

문호는 훈이의 새로운 축구 게임기 필통과

형에게 물려받은 헝겁필통이 자꾸 비교가 되었어요

훈이가 자기만 빼놓고 다른 친구들에게는 모두 게임을 시켜주었어요

급식시간에 아이들은 급식실로 가고 교실에 혼자 남은 문호는

훈이 책상 위에 떡하니 올려져 있는 새필통을 보고

딱 한번만 해본다고 게임을 해보았어요

그런데 복도에서 들려오는 훈이의 목소리에 놀라서

훈이 필통을 자기 책가방 속에 넣게됩니다

​

선생님이 모두 눈을 감고 ,

훈이 필통을 가져간 사람만 조용히 눈을 뜨라고 하셨는데

​문호가 눈을 살며시 떴어요

​

거짓말을 안하고 솔직한 문호의 용기있는 행동과

지혜롭고 다정한 선생님의 모습을 볼수 있었어요

 

훈이의 필통을 자기 책가방에 넣어서 미안한 문호와

게임을 못하게 해서 미안한 훈이는

선생님의 도움으로 오해를 풀게 됩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 으로

국보 제1호 숭례문 사진을 보여주고

문화유산은 후손들에게 잘 물려줘야 한다고 하셨어요

문호는 물려받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그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생님이 자랑스러운 역사를 담긴 물건으로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참잘했어요" 도장을 얘기하시고

반아이들도 물려받은 소중한 물건들을 이야기 하네요

 

문호에게도 물려받은 물건 중에 자랑할만한 물건이 생겼어요

바로 형의 오답노트 였어요

형이 오답노트가 마음에 들었는지 형이름에 "ㄴ"을 써 넣었네요

형의 오답노트 덕분에 문호는 시험 성적이 많이 올랐어요

엄마가 필통을 새로 사준다고 해서 기분이 많이 좋았답니다

 

비결을 묻는 선생님과 반 친구들에게 형의 오답노트를 이야기 하고

반 친구들 모두 문호의 오답노트를 부러워하게 됩니다

물려받은 물건이 소중하고 가치있는 물건이라는것을 느끼게 되지요

이제 문호는 형에게 물려받는것을 싫어하지않게 됩니다

그리고 역사를 물려 받을 사람 " 동생 " 을 낳아달라고 하네요 ^^

동생 이름도 벌써 자기 이름에

동그라미 하나만 더 쓰면 되도록 "왕문홍" 이라고 지었어요

 

엄마와 약속한 대로 두 과목 다 백점을 맞지는 못했지만

엄마는 노력상으로 새 필통을 사 주셨어요

문호는 새 필통에 이름을 쓰다가 말고 형에게 새 필통을 먼저 쓰고

물려 달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내일 이나 모레 정도에 물려달라고 하네요 ^^ 

'왕무호' 하고 형 이름을 써서 형이 먼저 쓰고

이틀쯤 뒤에는 이름에 'ㄴ'만 붙여서 물려받으면

문호의 필통이 되는 거랍니다

 

< 책을 읽어요 >

자기는 언니가 있어서 언니랑 이쁜옷도 같이 입고 싶고,

​언니의 오답노트를 물려받아서 시험 잘보고싶다고 하네요 ^^

언니가 있으면 언니의 물건을 다 물려받고

언니가 먼저 새물건을 써야된다고 했는데

문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물려받은 물건이 챙피한게 아니라는것을 알게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물건을 깨끗하게 써야

동생도 깨끗한 물건을 물려받을수 있으니까

물건을 아끼고 깨끗하게 써야되겠다고 얘기하네요 ^^

 

< 책을 읽은후에 >

좋은책 어린이 책을 읽고 워크지를 해봤어요

워크지를 통해 단순히 읽기만 하는게 아니라

글쓰기도 해보고 책의 내용을 정리해봅니다~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엄마가 필통을 사준다고 해서 기분 좋은 문호의 모습으로 선택했네요

문호가 먹고 있는 파랑 막대사탕이 맛있어 보이고,

엄마가 문호에게 칭찬을 해주는 장면이라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

 

아이가 물건을 물려받고, 물려주는 것이

좋은일 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창작동화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84

임근희 글/ 김현주 그림

​

이번 달에 만나본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문고

<무조건 내 말이 맞아 !>는

뭐든 자기 생각만 맞다고 박박 우기는 동기의 이야기예요

책표지에서 고집불통 화난 표정을 하고 있는 남자아이의

머릿속 생각을 알아볼수 있는데 뭔가 복잡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있네요

​

2학년​ 울딸이 " 아니 거든~ 내 말이 맞아~ " 라고 얘기 할때가 있는데

책 제목이랑 같아서 웃음이 나왔답니다 ^^

 

엄마가 동기에게 우산을 챙겨가라고 하는데

절대 비 안온다고 하면서 끝내 우산을 마다하고

빈 손으로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네요

 

교실에서 유라와 성은이가

서로의 독서 기록장에 대해 이야기꽃을 피우고,

서로 책을 많이 읽었다며 치켜세워 주고 있었어요

동기는 겨우 100권을 조금 넘게 읽었을 뿐인데...

친구들이 자신보다 더 많은 책을 읽어서 괜스레 비위가 상했지요

동기는 혼자서 두 명을 상대하려니 조금 밀리는 기분이었어요

그래서 절친 찬모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찬모의 뜨뜻미지근한 반응에 동기는 실망을 했어요

끝까지 자기 말이 맞다고 주장하는 동기...

유라와 성은이는 아예 상대를 하지 말자고 하네요​

동기는 찬모에게 절친 맞냐면서 괜한 화풀이를 했어요​

 

독서 토론 수업 시간에

"당나귀와 소금 장수" 이솝 우화를 읽고

소금 장수에게 하고싶은 말을 발표했어요

소금 장수가 똑똑한 것 같다는 동기 와

소금 장수가 별로 좋은 사람 같지 않다는 찬모....

서로 반대되는 의견을 가졌네요

자기와 다른 의견을 가진 찬모에게 비꼬듯 말한 동기에게

 선생님께서 자기 생각을 분명히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의 의견에 귀 기울일줄 아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했어요

상대방의 말을 들으려고는 하지 않고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는건 잘못된 행동이에요

 

엄마가 우산을 챙겨가라고 했는데 자기말만 맞다고 우기더니

비가 오네요

찬모가 자기 우산을 같이 쓰자고 하는데

독서토론수업 시간에 기분이 상한 동기는 거절을 합니다

 

친구가 같이 우산을 쓰고 가자고 했으니까 같이 쓰면 되는데

자기 같으면 기분이 나뻐도

축축하게 젖는게 싫어서 같이 우산을 쓰고 갈거라고 얘기하네요 ^^

 

애플 데이 는 한달에 한번 친구에게

사과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건네는 학교 행사에요

동기는 독서 토론 시간에는 그렇다 쳐도 집에 갈때

찬모가 씌워주는 우산을 거절한 것이 신경이 쓰였나봐요

동기와 찬모는 서로에게 사과 편지를 내밀었고...

동시에 웃음을 터트렸어요

 

<마법의 초콜릿>은 어린이 신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 연재하는 동화에요

아이들은 이 동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또 의견이 갈리고 말지요

그래서 그 뒷 이야기를 가지고 내기를 하게 됩니다

 

학교에서 <마법의 초콜릿> 작가와의 만남이 있었어요

그 때 동기가 작가님에게 물어보았어요

하지만 작가님은 시원스러운 대답을 해 주지 않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