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책을 많이 읽어보았지만 이 책의 제목처럼 자극적인 책도 보기 드물다. 3시간을 공부하고 30년을 써먹는다니... 이처럼만 된다면 이렇게 좋은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아마도 저자의 확신이 그대로 드러나서 일 것 이다. 아직  저자의 강의를 들어보지 못했지만 구만수 박사님의 강의가 부동산 카페나 밴드에서 좋은 강의로 소문이 나있다는 정도는 알고있었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지금은 강의를 꼭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책의 내용은 에필로그만 제대로 읽어보아도 그 뼈대를 정확히 알수 있다.
부동산 시장의 상승과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이를 알아보기위해 다음 네가지를 살펴본다. (각 장마다 사진과 표, 그래프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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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동산 청책,
2. 국내외 경제상황,
3. 시장참여자의 투자심리, 
4. 수요와 공급에 따른 시장의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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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그러한 요인을 적용해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그리고 향후 부동산 시장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까지 설명해 준다.

책의 내용이 군더더기가 없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모호한 내용이 아니고 목차를 따라 읽어가다 보면 저자의 부동산 분석 방법을 쉽게 배울 수있다. 물론 세시간에 끝내기가 가능한 지는 사전지식의 유무에 따라 다를 것이다. 하지만 그만큼 명확한 내용을 전달하려는 저자의 생각은 충분히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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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하락을 새우깡 가격으로 설명하고 있고, 정부 정책에 맞서지 말라며 바퀴벌레 잡는 방법을 예로 들었다. 특히 파트 2 '3장 인간의 심리'의 내용은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타조알에서 메추리알 노른자... 또 튤립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들. 어떤 하나의 지식을 쉽게 이해되도록 가장 적절한 비유를 든 것 같다.

최근의 강사들을 보면 지식을 글로 적어보고 책으로 출판해서 그 후에 강의를 시작하는 게 일반적인 패턴이다. 하지만 이 책은 반대로 수차례 강의를 진행하며 추려지고 검증된 내용을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어떤 내용에서는 청중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했고 어떤 표현은 쉬 받아들여졌고... 저자는 잘 알고 있을 테니 책의 수준이 강의만큼이나 사이다 같다.  명강의를 출간한 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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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기 쉽게 쓰였다고 해서 내용이 가볍다는 게 아니라는 건 누구나 잘 알 것이다. 책 뒷면의 내용처럼 초보부터 고수까지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부동산 공부에 틀을 세울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얼마 전처럼 2000년대 초반 부동산이 날아오를 때 여기저기서 부동산 전문가들이 나타났고 다양한 부동산 사이트들이 인기가 있었다. 요즘은 카페나 블로그 위주로 유명인들이 나타나고 또 강의가 넘쳐나지만 그때는 닥터아파트나 부동산 114등의 사이트들이 더욱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때 자주 올라오던 저자의 칼럼들도 물론 기억 속에 들어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때의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부축 특히 용인, 그리고 대형을 권유했었다. 대형의 희소성으로 더욱더 날아오를 것이라고... 이후 부동산 하락기에 그분들의 충고에 따른 사람들이 얼마나 고통을 겪었었는지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내용이다. 개인적으로 직접적인 피해가 없었어도 지인들의 안타까움이 나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져 있다.
그래서 그런지 그때쯤 유명하셨던 분들은 안 좋은 기억으로도 각인되었다. (저자가 그렇게 직접 말씀하셨는지를 논외로 하고...) 투자야 어차피 본인의 선택인 것이고 누구를 원망하는 것 가체가 본인의 부족을 드러내는 것이지만 말이다. 

이런 마음으로 집어 든 책... 그런데 책이 정말  좋았다. 
특히 82대책 이후에 상당 부분을 집필하셨는지 82대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에 따른 주의사항 등이 많은 부분 나와있다. 82대책 이후 바뀐 법을 기반으로 설명해 주고 이번 정부의 정책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 등도 사이사이 소개하고 있다. 8월 한 달 열심히 읽어 보았던 대책들도 가물가물하던 차였는데 재건축, 재개발 등 구매 시 주의사항, 거래 가능 요건 등등 다시 한번 확인하여 좋았다.
기본적인 아파트 이야기부터 상가, 상가주택, 오피스텔 등 전반적인 부동산 많은 영역을 포괄적으로 언급한다. 그만큼 오랜 시간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지 소소한 에피소드도 재미있고 욕심 없는 투자 마인드도 특히 도움이 되었다. 역시 부동산 투자 20년이란 시간을 무시할 수는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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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된다. 
1장 앞으로 5년, 무조건 돈 되는 부동산 투자법
2장 마인드를 바꾸면 투자가 보인다.
3장 돈 없어도 도심에 투자하라.
4장 상가투자는 거꾸로 생각하라.
5장 상가주택으로 건물주 되는 법
6장 오피스텔 투자의 정석
7장 규제를 이기는 틈새 투자
8장 전문가도 모르는 6가지 시크릿 투자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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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아파트 조합원이 되자.
투기 과열 지구로 지정된 서울, 과천, 세종, 분당, 대구 수성구에서는 조합 설립 이후 재건축 아파트를 사더라도 조합원 지위를 얻을 수 없다. 즉 아파트를 매입해도 새 아파트가 아니라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 투기 과열 지구 내 재건축 아파트는 조합 설립 전에 투자해야 하며 재개발 사업지는 관리처분 계획 인가가 떨어지기 전까지 투자해야 한다.
예외) 조합은 설립됐지만 재건축 사업 추진 속도가 느려서 기존 투자자들에게 처분 기회를 주는 경우
1. 조합 설립 이후 3년 내 사업 시행 인가 신청이 없고 3년 이상 소유한 경우
2. 사업 시행 인가 뒤 3년 내 착공을 못하고 3년 이상 보유한 경우

아이들이 커가면 그저 건강하기만 하면 된다는  마음들이 조금씩 변하게 된다. 어린이집만 가더라도 누가누가 한글을 먼저 떼나, 누가 영어도 잘한다더라... 엄마들 모임에라도 가게 되면 살짝 우울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고들...
초등학교, 특히 중학교에 들어가면 그동안 쉽게 해오던 과목들도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다. 6학년과 중1의 학습량과 그 무게감은 상당히 다르기 때문이다. 확 어려워지는 수학, 국어...  그러니  두려운 마음에 사교육을 찾게 되는 것. 과목별로 여기저기 구멍이 보이고 두세 과목 학원을 다니다 보면 사교육비가 노후를 흔드는 형국이 돼버린다.

고가의 비용이 지불되고 성적이 오른다면 보람이 있겠지만 성적은 쉬 오르지 않는다. 어디부터 어떻게 손대야 할지 난감한 부모와 학생들 얼마나 많은지... 이런 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책이 나왔다.
그것도 최소비용으로 말이다. 분명 최소비용 이면 인강이겠다 싶었다. 평소의 내 생각과 비슷한 책이라고 생각되어 눈에 확 들어왔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된다.
1장 1단계-준비, 3가지 준비가 안 되었다면 사교육 하지 마라.
2장 2단계-실전, 최소 비용의 사교육으로 성적 올리는 비법.
3장 3단계-점검, 사교육을 받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면
4장 학부모 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