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과 연관지은 사진에 대한 철학서이다.
여러 사진작가들이 소개되면서 그들의 철학과 특징등을 소개하면서 한 편으로는 경영에 관한 철학을 제시한다.
철학적인 내용이 나오니, 다소 난해하다. 특히 사진에 대해서는 간단한 콤팩트디카를 조금 만진것이 다인지라 카메라에 대해서 설명이 나오면 읽고 넘어가지만, 그 모습은 상상되지않고,
어떤 내용인지 한 눈에 명확하게는 들어오지는 않는다.
그냥 똑같은 사진이고, 다소 나은 것이 있기는 하지만, 주관적인 차이를 감안하면 그게 그거인것 같은데, 어떤사진은 그냥 사진일 뿐이고, 어떤사진은 예술품처럼 대접받는 것을 보면 일종의 사기같다.
역사적으로 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는 사진이야 가치가 있겠지만, (기록사진) 독특한 작가의 철학이 담겨진 사진을 보며 저자가 극찬할때에는 그다지 공감가지는 않는다.
내가 보기에는 그냥 사진일 뿐이니깐..
전문가들이야 좀 잘찍는 사람과 전문적인 작가의 사진의 차이를 알겠지만, 나 같은 일반인은 차이가 뭔지 모르고, 비싼거라 하면 비싼줄안다. 
심지어 어떤사진은 전문가들도 진위논란을 일으키지 않는가.. 
뭐 사진은 그림이랑은 다르지만 말이다.
그래도 다시볼수없는 역사적인 장면을 남기는 거랑 어려운 여건속에서 사진을 찍기위해 고생하는 것은 훌륭하다. 
아무튼 역시 예술의 세계는 어려운것같다.
이 책은 미대다니거나 사진에 전문적인 관심있는사람이 읽을만한 교양서인 것 같다.

이 책에서 배울점은 나쁜기억에 대해서 집착을 버리고, 다른 사람,사물에 대해서 미움을 갖지 말고, 용서와 관용을 가지고, 평안을 얻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으로 대하면 모든일이 잘 될것이다.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꼭 잘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마음은 보다 평안해질 것이고, 보다 친절하게 사람들은 대하게 되고, 인상또한 좋아질 것이다.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들도 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받아 선순환이 이루어질것이다. 그러다 보면 잘 될 가능성이 높겠다.
책에 나오는 거의 모든 사람들은 휴렌이라는 사람에게서 정화받고, 모든일이 잘 되어서 감사하다고 말한다.
그 말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좋은 영향을 받은 사람만을 책에 기록했을 수도 있고,
아무래도 휴렌의 입장에서 좋은 영향받은 경우가 우선적으로 기억에 남았을 것이다.
호오포노포노에서 나쁜기억을 정화해 버리니, 나쁜평가를 한 사람을 기억할 리가 없을 것이다.
또한 나쁜평가를 하는 사람이 직접적으로 휴렌을 찾아가서 비평하는 경우가 좋은평가를 하는 사람들보다 많거나 적극적일 수 없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마치 신처럼 휴렌을 찬양하지만,(물론 스스로 신이라고 하거나 거액의 돈을 바치라는 황당한 요구를 하지는 않는다. 그는 강연과 카운셀링을 할 뿐이다.)
그의 방법안에서 긍정적인 부분만 받아들이면 되겠다.

고교시절 독서토론회라는 동아리를 했다. 대학교에 와서도 할까했지만,
시사토론을 선택했었다.
사실 고교시절에도 독서가 좋아서 가입한것은 아니었다. 토론회에 참가하고 싶었고,
또한 부족한 말솜씨를 기르고 싶었다.
결과적으로 말솜씨는 늘지않았다. 책을 좋아한다고 말할수는 있지만, 소설을 많이 읽지는 않는다. 평균이상을 읽지만, 그것도 주로 사회과학분야와 자기개발분야를 많이 읽었다.(이래뵈도 중학시절과 고교시절에 다독상받았다.)
고교시절에도 소설을 읽었지만, 큰 재미를 느낄수는 없었다. 그래서 쉽고, 부담없는 교과서에 이따금씩 나오는 단편소설을 읽었다. 부담은 없었지만, 쉽지는 않았다.
일본소설은 노부타프로듀스를 제외하고 처음이다. 즉 2번째인 것이다.
비교적 쉽게 읽었다. 노부타보다도 더 쉬웠다.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한국단편소설보다 훨씩 이해하기쉬웠다.
이 책처럼 쉬웠다면 고교시절 더 많은 소설을 읽었을 지도 모르겠다.
옛날(약7~11년전쯤)일본소설도 읽기 쉬웠을까  상실의 시대랑 냉정과 열정사이를 잠깐 봤지만, 그리 쉬워보이진 않았다.(문학에 관심이 약한 사람이 봤을때)
하긴 요즘 한국소설들도 예전에 비하면 읽기 쉬워졌다.
어쩌면 인터넷소설이 유행한 이후에 그렇게 된 것같기도 하다. 
군대시절 재미삼아 봤던 인터넷소설을 제외하고 처음보는 연애소설이다.
그런대로 재미는 있었다. 부담없이 볼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