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서 벌어지는 판타지 모험이야기이네요.
재미있는 동화이네요. 중간중간에 삽화가 많아서 보기 편하네요.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이 없겠네요.
그런데 제목이 왠지 호러물인것 같이 느껴지네요. 읽기전에 살아있는 초상화라는 왠지 으스스한 제목에 다가 글씨도 빨간글씨로 나오니, 호러물로 오해하게 되네요.
스케일은 소소하네요. 유명한 뭔가 고풍적일것 같았던 반 데어 레이덴이라는 화가가 유일한 악당이네요. 악당을 상대하기위해서 초상화속에 갇혀있던 소년 피터와 미술관에 견학온 소년인 매튜의 모험이야기이네요.
어린이 모험동화답게 악당을 상대하는건 소년들이네요. 악당은 가가멜같은 평면적인 인물이구요.
흑마술로 세계를 정복한다는 황당한 야심가이네요.
흑마술로 어떻게 세계를 정복할까요? 동화이니 가능한 얘기이겠지요.
아이들은 어른의 도움을 바라지도 요청하지도 원하지도 않네요. 오직 자신들의 힘으로많 상대하려고 해요.
주인공인 매튜를 도와줄수있는 유일한 어른인 테스도 도와주려고 하질 않아요. 엄밀하게 말하면 조금은 도와주지만, 소극적이고, 동화속 어른답게 잘 믿지도 않네요. 아이들은 목숨을 거는 반면 테스는 그저 몸조심할 뿐이고요. 
피터는 몇백년을 살았으니, 어떻게 보면 어른이라고도 할수있겠지만, 일단 소년의 모습이니, 소년으로 봐야하겠네요.

그녀의 어린시절은 행복하지 못했다. 그녀의 어머니의 꿈도 배우였지만, 집안에서 허락치 않았고, 적당히 괜찮은 집안의 남자와 결혼했다. 그후 재혼하고, 오드리 햅번을 낳았다.
그리고 오드리햅번이 6세때 이혼했다. 예나 지금이나 부모의 이혼은 아이들에게 큰 충격이다.
그녀도 언젠가는 부모님이 재결합하길 바랬지만,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래서 였을까 그녀는 뛰어난 여배우였지만, 동시에 매우 가정적인 여자였다.
수위 말하는 현모양처가 꿈인 여자였다. 그럼에도 그녀는 여러번의 결혼과 이혼을 했다. 아 2번이네.
부모의 이혼이 오드리 햅번이 많은 이혼을 하게 된 원인은 아니겠지만, 영향을 미쳤을 것같다.
하긴 그녀의 첫남편은 오드리햅번과 결혼할 때, 이미 2번의 이혼을 했던 사람이었다. 
그녀는 멋진 결혼생활을 꿈꾸었고, 현모양처를 꿈꾸었지만, 아이가 쉽게 태어나지 못했다.
여러번의 유산을 겪은 것이다. 인생이란 참으로 이상하다. 해마다 많은 아이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낙태로 인해서 죽는다.
정작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는 쉽게 주어지지 않기도 하니 말이다.

그녀는 인기는 거품같은것이라 했다. 맞는 말이다. 그래서 더 일보다는 가정을 소중히 했는 것이다. 아름다운 여인을 보면 너무나도 소중해 보인다. 그러나 몇년이 지나면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빛바랜다. 여전히 아름답다해도 전성기보다는 못하다. 여인의 아름다움은 그 수명이 짧기에 더 빛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영화를 먼저 봤는데, 보통 원작이 있는 경우에는 원작이 보통은 뛰어났기 때문일 것이다.
결론적으로 난 원작도 좋은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영화볼때는 원작은 재미있을거라 여겼다. 하지만 왠지 뻔해보이는 스토리가 큰기대는 하지않게 했다. 다만 딱히 보고 싶은 영화도 없고, 권상우, 이보영, 이범수가 있으니, 배우보는 재미는 있을거라 여겼다. 영화본 결론은 스토리나 흐름은 별로였지만, 역시 배우가 멋있고, 이쁘니까 배우얼굴보는 재미는 있었다.
영화를 보면서 소설의 재미를 살리지 못하고 있을거라 여겼다. 즉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각색된게 아닐까 생각했다. 나중에 보니, 각색은 없고 편집이 있었다. 소설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옮겼지만, 내용을 줄였다.
케이(권상우)의 비중은 높혔고, 나머지 주요인물들은 비중이 내려갔다. 영화는 거의 내내 케이의 시점에서 얘기하다가 마지막에 크림과 주환의 시점을 잠시 보여준다. 마치 반전같이(그러나 놀랍지는 않았다.)..
예상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책을 보면 주환의 시점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영화에서처럼 마지막에 주환의 생각을 알게 되지는 않는다. 당혹스러울 정도로 시니컬한 제아의 경우는 책에서 조금이나마 나오지만, 영화에서는 거의 없다.(내가 본기억에는 아예없다.) 
영화에서 크림이 황당하게 주환의 커피를 가져가고, 다소 황당하고 어색하지만, 적극적인 대쉬를 하고, 주환은 쉽게 넘어가고, 설마 책은 아니겠지했지만, 책에도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