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김치 안먹는 아이들이 정말 많지요

저학년 아이들 급식 도우미로 들어가면

김치를 조금 달래거나 아예 주지 말라고
애걸복걸 하는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답니다

한국 사람은 당연히 김치를 먹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진
저로서는 안타까울뿐인데요

김치야 말로 건강에 좋고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이기 때문이지요

우리 둘째 아들도 매운 떡볶이는 잘도 먹으면서
김치는 안먹으려고 하는것도 아이만의 고정관념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책 "김치 안 먹을래"를 통해
아이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달라졌으면 하고 읽어주었네요

 

 

 

책의 첫 페이지에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김치 맛 지도가 눈에 띄네요

북한부터 남한까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김치가 이렇게나 많았었는지...

이책의 지도를 통해 새로운 지식들을 알게되었네요

 

이 책의 주인공 콩두는 김치를 너무너무 싫어하는 아이랍니다
우연히 미래의 같은 이름을 가진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묵은지 한단을 찾는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김치가 어디에 좋은지 어떤 역활을 하는지 알게되고
김치와 함게 꼭 들어가는 고춧가루의 성분이나 특징들도 알게되면서

김치를 싫어하는 편식을 고치게 되는 이야기랍니다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지루하지 않도록 중간중간 의성어나 의태어의 글씨체를
다르게 표현한것들이 재밌게 느껴지네요

 

또한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콩두와 등장인물들의 얼굴이나 표정들을
코믹하게 그려놓아서 아이가 그런 표정들을 따라하면서 읽어서
나름 긴 내용이 이야기를 지루해 하지 않고 읽었답니다

 

 

마지막 부록에서는 나와 맞는 김치를 알아보는 코너에

김치의 역사와 김치를 이용해 만드는 요리까지 정리가 되어 있네요

김치에 대한 깊이있는 지식과 요리 레시피로 실생활에 이요할 수 있는 지식을
함께 전달해주는점이 만족스러운 부분이네요

 

이렇게 이론적으로 조목조목 알게되니 내가 아이에게 그냥 몸에 좋다,
키 큰다..식의 막무가내식 설들보다 더 설득력이 있네요

아이가 "내일부터 나도 조금씩 먹고 키클꺼야!"라는
의지를 보이는것만으로도 신기했거든요

 

아이의 식습관을 고쳐주는 재미난 생활동화 "김치 안먹을래"
저도 알지못하는 다양한 김치의 종류와 지식을 전달해주면서
아이의 식습관도 바로잡아주는 일석이조 책이네요

요즘 자기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는 능력이 절실히 필요한때에

수업시간에 배운것을 노트로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면 어떨까 싶어서

관련서적을 찾아보다가 접하게된 초등노트 정리법 책이네요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서 노트를 활용해야 할일이 점점 늘기 시작하는데

학교 노트만 잘 정리해도 아이의 학습능력도 up되고 , 지식이

머릿속에 잘 정리가 되어서 성적도 향상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평소데도 하게되던 찰나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네요

 

이 책을 지은 저자는 노트정리 강의를 하시는 분이시라

강연을 들으면 좋겠지만 시간이 내기 힘들거나 강의장과 거리가 멀 경우

이책을 이용하여 노트 정리법을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총 6part로 구성되어 있어 궁금한 부분부터 보기 쉽게 되어 있어요

이 책을 동화나 소설이 아니기 때문에 꼭 순차적으로 읽을 필요는 없겠더라구요

 

그래도 전 전체적으로 궁금하기 때문에 차례대로 읽어봤네요

 

책 중간 중간에 예시라고 해야하나..

실제 학생이 정리한 노트를 토대로

다양한 색깔로 정리할 부분들을 보기 쉽게 표시해두었네요

 

국어,수학,과학,사회,영어등

각 과목에 특성에 맞는 노트 정리법을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노트를 예시로 잘 설명해 주었네요

 

포스트잇을 활용하거나, 색깔볼펜을 활용하는 방법등

다양한 방법들을 알기 쉽도록 설명해주었네요

 

아이에게 도움이 될것 같아서 권해주었더니

전시회 보러가는 지하철안에서

당장 읽기 시작하네요

 

 

이 책을 한번만 읽지 말고 수시로 필요한 부분을 펼쳐가면서

고수의 노하루를 배워서 아이가 스스로의 스타일에 맞게 활용하면

정말 유용한 책이 되겠네요

 

노트 정리하는 방법..

 

이런거 부모가 가르쳐주기 정말 힘든 부분인데

책 한권으로 아이의 학습 능률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어보세요

수학은 어렵다!

 

맞다 수학은 어렵다.

아이들을 수학을 애 공부해야하냐고 물어본다.
자기에게 왜 필요한지 전혀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한다.

하지만 수학은 우리의 생활 곳곳에 상당히 깊숙히 들어와있다.
아니, 수학이 없는곳이 사실은 없다.

 

그런 수학을 그냥 수치로 바꾸어서 무조건 계산하고 공식을 외우기만 하다보니
수학이 어려워지고 따분해지기가 일수이다.

 

이런 수학을 좀더 즐겁고 영리하게 즐기면서 공부하기 위해서 이 책을 태어난것 같다.

과거 내가 공부했을때도 그렇지만

아직도 수학은 많이 외워야 한다는 인식의 비중이 꽤 높다.

 

 

그런 와중에 이 상위5%로 가는 수학교실 시리즈는

 수학의 기초 개념들 이해하기 쉽게 다루면서
나아사 수학이 생활에 어떻게 응용되고 연관되는지 알려준다.

 

이번에 읽는 응용 수학편에서는 수학에서도 무척 어려워하는

경우의 수와 확률과 원에 관한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다루었다.

 

사람이 25명이 이 모이면 생일이 같은 사람이 나올 확률에 관한 이야기,

야구나 축구 경기의 리그전과 토너먼트의 예로 풀어가는 경우의수,

맨홀뚜껑으로 이야기 하는 원...

 

등 일상의 이야기들을 토대로 수학을 풀어가는점이 책을 읽는데
부담없이 읽게 되는 원동력이 된다.

 

 

책의 주제 앞에는 관련 교과과정에 관한 안내도 있어서
해당학년만 다시 찾아서 읽어보기도 편하게 되어 있다.

 

중간중간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글보다 이해가 더 잘되도록 되어 있는 부분도
책을 읽다가 지루하거나 힘들지 않도록 도와준다.

 

 

마지막 논술로 활용하는 부분에서는 수학의 풀이과정에 표나 그래프도 활용하여
접근하는 방법도 알기쉽게 풀어서 알려준다.

 

수학을 막연하게 개념을 익히기 보다 이렇게 실생활과 연결하고 알고나니
우리 일상생활에서 정말 수학을 없어서는 안되는 꼭 필요한 거라는 생각이 든다.

 

혹시 수학이 지루하고 힘들다고만 여겼던 학생들 중에
이책을 접하고 나서 '수학의 매력에 새로 눈을 뜨는 학생들이 생겨나지 않을까? '
하는 생각이 든다.

 

왜? 내가 이 책을 읽고 나서 수학이 재밌어졌지 때문이다.

 

수학의 재미와 지식.. 두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책을 소개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