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경제개념을 알려준다는건 정말 어렵죠~

경제의 기본개념부터 은행 신용카드 사외보장 무역에서 유통에 기부까지~

다양한 분야의 돈에 관한 이야기들을 15개의 동화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여내어서 풀어나갑니다.

각 이야기마다 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무척이나 재밌는지 아이가 앉은 자리에서 1시간이 넘도록

한권을 그냥 완독하네요~

아이는 이 책을 다 읽고 제게 "엄마 이제 신용카드 쓰지마~ " "마법에 걸려서 카드가 돌멩이로 변했으면 좋겠어"

라면서 심각하게 말하네요~ 우리집이 가난해질까봐 걱정이라지 뭐에요~

예전에는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카드 쓰라고 하고 그러면 나중에 통장에 돈이 빠져나간다고 설명을 해도

그다지 이해되는 표정이 아니었는데 이 동화의 까칠마녀와 신용카드 이야기를 읽더니

신용카드를 쓰는것도 결국은 돈을 쓰는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나봐요~

돈에 관하여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알려주지만 또한 잘못 사용할때는 어떤 불이익이나

문제가 생기는지도 알려주는것이 무척이나 만족스러워요

돈이라는것이 양과 음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그 양쪽의 모습을 모두 알게 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또한 라라와 라트의 이야기에서 이야기하는 은행에 관한 이야기를 일고서는

은행에 저축하는일에 더욱더 열심히 할것을 스스로 다짐하네요~

이자에 눈이 먼 초등생1학년의 모습이죠 ^^;

 

각각의 동화의 내용들이 담고 있는 돈의 이야기도 다양하고

그 동화의 그림들 또한 그 느낌이 제각각이라

15권의 경제에 관한 책을 한권으로 묶어놓은것 같네요~

 

책의 맨 뒤편에는 엄마와 함께 읽는 경제 이야기가 실려 있답니다.

저와 아이는 아직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제가 같이 읽으면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니 제 예상보다 더 잘 이해를 하더군요~

 

요즘 경제를 주제로한 시리즈책도 많은것 같은데

만약 그런 책들이 부담스럽다면 이 책한권으로 경제에 관한 기본적 개념을 익힐수 있을것 같네요

잘 쓰면 약이 되고 잘못 쓰면 독이 되는 "돈"

이책을 읽고 오늘부터 아이에게 용돈을 주기로 했어요~

비록 작은 돈이지만 이 책에 부록으로 실린 용돈기입장에 아이 스스로

어떻게 돈을 사용할지 무척이나 궁금해요~

 책읽기 대장 니콜라의 책 표지를 보면 니콜라는 책을 무척 좋아하는 아이 같아요

하지만 니콜라가 책을 읽을땐에는 자기가 어떤일에 능숙하지 못할때 주변에서 책을 권해줍니다.

운동화끈을 잘 매는법, 고양이 목욕을 잘 시키는법,자전거를 잘 타는법...

그 책들 덕분에 니콜라는 운동화끈도 잘매고 고양이 목욕도 잘 시키고 자전거도 선수급으로 잘 타게 되었어요

하지만 니콜라는 여전히 책이 별로랍니다.. 그다지 정이 가지 않아요..

하루는 베로니카가 도서관으로 놀러가자고 권해요..

그다지 내키지 않았지만 니콜라는 따라가서 얼결에 동화책 세권을 골라옵니다..

어쨌든 니콜라가 처음으로 스스로 고른 책이지요~

이 책을 읽고는 니콜라는 책이 너무너무 좋아서 어쩔줄을 모르네요..

잠자리에까지 책을 들고 침대에 누운 니콜라는 너무너무 행복했답니다..

 

이책을 읽은 아이가 "난 책이라면 다 좋아~"라고 이갸기 하네요..

가끔 보면 아이에게 도움이 안되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아이에게 못 보게하는 엄마들을 보게되요~

책=교육적이라야...  이렇게 생각한다면 어쩌면 그 아이는 책에 대한 흥미를 잃을지도 몰라요~

저 또한 아이에게 웬만한 책은 못보도록 하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나중에는 스스로 책을 선책할수 있는 기준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뿐 아니라 책을 편독하는 부모들이 읽어볼만한 동화책이네요~

 

우리 사람의 몸 만큼 신기한게 없어요..

눈,쿠,귀,혀,손,발등.. 어느것 하나 불 필요한게 없어요..

그중 하나만 없어도 우리는 살아가는데 큰 불편을 겪지요..

한 청년이 깊은 병에 걸린 왕에게 줄 약을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나고...

알고 보니 그약은 바로 어미사자의 젖이였답니다.

사자와 친해져서 어렵사리 젖은 얻는 청년이 피곤하여 잠을 자는데

꿈에서는 난리가 났네요.. 눈,코,귀,혀,손,발등 모두 자기가 잘났다고 난리네요

왓 스쿨에스는 간단한 동화를 통해 인체의 각 기관이 하는 일과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네요..

 

 또한 멋진 감나무가 되고 싶었던 감씨는 아이의 뱃속 여행을 시작합니다.

기나긴 여행에 감씨는 혹시 소화가 되어서 감나무가 되고픈 꿈을 못 이루면 어쩌죠??

감씨가 우리 몸을 여행하면서 음식을 먹으면 어떻게 영양이 공급되는지 어떤 기관들이 어떤일을 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게해주네요..

중간중간 던져주는 질문들은 아이가 책을 읽으면서 한번더 생각할수 있는 힘을 길러주네요~

 

교과서 과학편 왓스쿨도 이전의 자연과 생물에 관한 이야기 못지않게 재밌게 꾸며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