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그림백과 노래~

슬슬 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 3세 부터 글을 읽기 시작하는 7세의 나이까지에 

따악 적당한 책인것 같아요~

백과라는것이 단순한 글로서 지식을 전달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림과 함께 많은 의미와 뜻을

가지고 있는것임을 알게 해주는 책이네요

아이와 함께 어떨때 노래를 부르는지 어떨때 노래를 사용하는지

또 노래로 어떻게 감정을 표현하는지등..

정말 폭넓은 지식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줘요~~

이 책에서 가수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자수의 표정을 보더니

가수가 슬픈 노래를 부르고 있는것 같대요..

눈이 젖어있다면서.. 그러면서 자기도 들으면 마음이 슬퍼지는 노래가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아이를 슬프게 하는게 뭐가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와 교감도 나누고..

참자리에 두 아이를 껴안고 누우면서

그리 두꺼운 책이 아니지만 중간중간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1시간동안 읽었네요..

따뜻한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백과 .. 

한가지 주제를 다양하게 풀어나가는 방식도 참 좋은것 같아요~

살아가면서 양심을 속인일은 누구나 한번쯤을 가지고 있을것입니다.

그것이 잘못이라는걸을 알고 있는것 또한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살아가면서 진짜 중요한 인성인 정식과 양심에 관한 이야기인 양심문방구

수호네반에서는 양심 문방구 운영을 시작합니다.

스스로 물건값을 지불하고 학용품을 사가는것이지요..

하지만 붓을 사러간 수호의 주머니에 돈이 부족하여 결국 수호는

양심을 속이는 일을 벌이고 맙니다.

하지만 그렇게 스스로의 양심을 속이고 수호는 내내 고통스러워 하지요

그러다가 결국 축구에도 집중하지 못했던 수호는 그만 골대에 머리를 부딪히고 맙니다.

바로 "양심에 나는 털" 생각게 사로잡혔거든요~

결국 보건소에서 잠이든 수호는 온몸에 털이난 고릴라로 변하는 무서운 꿈을 꾸고서는

돈통에 부족한 돈을 채우고 나서야 마음이 홀가분해졌지요.

화장실을 갔다오다가 우연히 듣게된 선생님과 반장의 대화..

알고 보니 반장도 양심을 속였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용서를 구하고 있네요.. 결국 수호도 양심을 속인것이 들통이 나고...

이로 인해 반성도 하게되고 반장과 수호는 비밀친구가 되면서

서로우 우정도 확인하게 되지요~

살아가면서 양심을 속이는 일은 사실 많이 하게 되지요..

그러면 당장은 넘어가는데 그 심적 고통은 정말로 크네요

저 또한 저질러본적이 있기에.. ^^;

이 책을 읽은 딸아이도 얼마전의 일을 스스로 자랑스러워하네요..

며칠전에 칭찬스티커를 선생님이 이미 주셨는것을 깜박하고 한번더 주셨는데

미리 주셨다고 말하고 돌려줘서 선생님이 양심이 많다고 칭찬해주시면서

그 스티커를 상으로 주신일이 있었거든요~

아이가 그때 아마 그 스티커를 그냥 가졌다면 내내 마음이 힘들었을텐데

양심을 지켜서 오히려 스티커를 얻었다고

양심을 지키면 좋은일이 생기는거라고 말하네요..

살면서 가끔 양심을 저버리는 일을 살짝 저질렀던 어른으로서

속으로 부끄러웠답니다.. ^^;

아이의 인성을 길러주는 이야기 책으로 참 좋은것 같아요~

 

왓 스쿨 자연과학 12편..

이번 이야기에는 3가지의 신기한 동물들의 이야기가 있군요

아이와 함께 동물에 관해 이야기 나누면서 읽었더니 아이와 더욱더 친해진 느낌이네요~

 

 비버는 집짓기 선수?

아빠비버가 가장 좋아하는 동화는 바고 아기돼지 삼형제랍니다~~

막내 돼지가 튼튼한 벽돌집을 지어서 늑대를 울리친것이 무척 신나거든요~

비버에게 있어서 집을 짓는것은 무척이나 중요한가 봅니다.

그곳에서 겨울도 나고 적으로부터 보호 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막내 비버도 처음에는 아빠말을 듣지 않고 대충 지었다가 무너지는 바람에

다시 튼튼하게 집을 지었지요..

동물들은 각자 자신의 강점을 살려서 다양한 집들을 지어서 살아간답니다.

그 이유는 대부분 먹잇감을 마련하기 위해서이거나 날씨로부터 스스로를 보호가기 위해서지요~

동물들의 다양하고 멋진 집들을 관찰하면서 사람들이 힌트를 얻기도 하네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골판지의 육각구조도 벌집에서 착안한거라죠~

아이가 동물들의 다양한 집짓기 이야기를 보더니 정말 동물들도 머리가 좋다고 감탄하네요..

 

새끼가시고기는 아빠가 키워요

여기 가시고기도 집을 짓네요..

가시고기가 집을 짓는 아유는 바로 알을 낳아 부화시키려고 하네요..

알을 낳은 엄마 가시고기는 아빠 가시고기에게 돌봄을 맡기고 야멸차게 떠나버려요~~

하지만 사실 엄마 가시고기는 알을 낳고 힘이 없어서 멀리 떨어져 죽음을 맞이하죠~

그림의 아래에 아빠 가기고기가 알을 돌보는데 물 위에 엄마 가시고기가 죽어서 둥둥 떠다니는 모습은 너무 처량하네요

엄마 없이 아빠 혼자 가기고기는 새끼들이 태어날때까지 한숨도 자지 않고 돌봅니다.

지느러미를 쉴새없이 흔들어 산소를 공급하고 적들이 알을 먹지 못하도록 끊임없이 경계하지요..

이렇게 힘들게 채어난 가시고기들이 태어나면 아빠는 정말 헤엄칠 힘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제 몸뚱이마저 자식들의 먹이로 내어주지요..

정말 슬픈 이야기네요..

아이도 이 이야기를 읽고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요~~

가시고기가 불쌍하다고.. 저 또한 마음이 아팠땁니다.

하지만 이 또한 자연에서 생물이 살아가는 방법중의 하나이겠지요~

이 책을 읽자 아이가 뻐꾸기가 생각난데요.. 남의 둥지의 알을 낳는 뻐꾸기..

아이의 생각주머니에 잠자고 있던 지식이 쏙 튀어나오네요~ 하하하

 

동물들은 어떻게 겨울잠을 잘까?

청설모 다솔이와 다람쥐 아람이는 친한 친구사이지요..

즐겁게 지네던 어느날 겨울이 찾아오고 다람쥐인 아람이는 겨울잠을 자러 가네요~

청설모인 다솔이는 겨울잠을 자기 않아요.. 대신 털갈이를 하면서 겨울 준비를 마치고

동물을의 겨울나기 방법도 참 다양하네요

남쪽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새들도 있고

한데 모여 겨울잠을 자는 무당벌레도 있고요.

토끼나,청설모,멧돼지,참새,까치등은 새로운 털로 중무장을 합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스스로를 보호나는 동물들의 이야기에 아이가 신기해 하네요~

 

세상에 다양한 생물들의 제각각의 삶의 방식을 통해 지식을 전달해주는 왓 스쿨~

왓 스쿨 덕분에 아이들의 지식이 점점 풍부해지는것을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