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blog.naver.com/lisa124/100044046570
오늘은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방영된 드라마, 그리고 방영 예정인 드라마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1. 대부분의 방영 정보 등은 뉴스에서 가져온 것들입니다.
2. 사진들은 만화책과 공식 홈페이지, 뉴스에 있는 자료를 토대로 모두 2차 작업을 한 사진들입니다.
< 이미 방영된 드라마 >
1. 풀하우스
1) 만화가 : 원수연
2) 캐스팅 : 라이더(이영재, 비), 엘리(한지은, 송혜교), 데이먼(유민혁, 김성수),
미란다(강혜원, 한은정)
ㄱ. 엘리 vs. 한지은 :
- 참 많이 다른 두사람입니다. 엘리는 기품이 있고 포스가 넘치는 반면 한지은은 귀여운 타입.
- 결코 지지 않는 자존심에 도도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엘리와 다르게 다소 과격한 한지은.
ㄴ. 라이더 vs. 이영재 :
- 영국의 대스타 라이더와 아시아의 대스타 이영재. 둘다 고집불통인 점은 갔지만 여러모로 다르죠.
- 라이더는 카리스마일드한 타입입니다.
가끔 보면 어이없다 싶을 정도에요. 아 그리고 결정적으로 영재는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죠.
ㄷ. 미란다 vs. 강혜원 :
- 라이더의 메니저 미란다와 shop 마스터 강혜원.
- 라이더를 짝사랑했던 미란다와는 다르게 혜원은 유민혁을 사랑하고 있었답니다.
- 화끈하면서도 솔직해 더이상 미워할 수 없던 미란다와 도도하면서도 비밀이 많은 혜원이었습니다.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포기가 빠른 미란다와는 다르게 민혁에 대해 빠르게 포기 할수 없었죠.
영재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이용할 줄아는 영악함을 지니기도 합니다.
ㄹ. 데이먼 vs. 유민혁 :
- 그나마 가장 만화와 비슷한 캐릭터 였던 것 같습니다.
- 둘다 유망한 CEO로 엘리와 지은을 사랑하게 됩니다. 자신이 가진 것이 무엇인줄 아는 영리한 남자죠.
3) 방송국 : KBS
4) 시청률 : 최고-41% , 평균-33%
5) 내용 :
- 원작 : 영국의 유명한 배우 라이더.
그런 그가 <풀하우스>라는 집을 구입하면서 골치아픈 일에 휘말린다.
이 집의 원래 주인이라는 엘리와 결국 동거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자존심 센 두 남녀의 가슴을 설레게하는 사랑이야기.
- 드라마 : 아시아의 유명가수 이영재.
<풀하우스>라는 집을 사게 되면서 알수 없는 골치 아픈 여자랑 엮여 버렸다.
그런데 보아하니 이 여자 자신의 연적유민혁과 잘 아는 사이인 것 같은데.
6) 한마디 :
- 제가 알기론 한국 순정만화로서는 처음으로 드라마로 제작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알수 없지만 T_T 만약 잘못된 사실이라면 정정 하도록 덧글 달아주세요.)
흥행에도 성공하였고, 정지훈이라는 새로운 배우를 배출해 내기도한 작품입니다.
뭐 저도 개인적으로 참 재밌게 봤습니다. 두 주인공의 툭탁거리는 모습을 참 이쁘게 그려냈었죠.
- 하지만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기엔 많이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우선 주인공들의 이름과 배경 자체부터 바껴 버렸습니다.
원작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였던 풀하우스는 '두 주인공이 만나게 되는 장소'에 그치지 않게 되었죠.
스토리는 말할 것도 없이 ;ㅁ; 완전히 달랐구요. 풀하우스를 원작으로 한다기 보다는,
풀하우스의 이름을 차용한 드라마라고 이야기 하는게 더 정확히 말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드라마 흥행에 성공하였고,
원작 또한 새로 관심을 받게되어 한동안 판매부수가 늘었었죠.
뿐만아니라, 원수연님의 다른 작품들도 때를 맞춰 대거 애장판으로 발행되었습니다.
또한 득인지 실인지 알수는 없지만, 풀하우스 2부도 인터넷에 새로 연재가 시작 되었습니다.
- 드라마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는 풀하우스의 등장이죠. 만화로만 존재하던 그 집 !
현실에서 어떻게 꾸며질지 큰 관심사 였습니다. 
- 바깥의 모습. 좀 많이 달라보이죠 ? 정원이 횅해서 다소 아쉬운 감이 있습니다.
- 내부 1층의 모습입니다. 일단 풀하우스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던 큰 창이 시원하게 나 있습니다.
얼추 분위기와 모양새가 비슷한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1층의 모습 참 좋아했답니다.
- 드라마에서 참 많이 등장했던 부엌입니다. 으어어어 부엌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었어요 ㅠㅠ
2. 궁
1) 만화가 : 박소희
2) 캐스팅 : 신채경(윤은혜), 이신(주지훈), 이율(김정훈), 민효린(송지효)
3) 방영 방송국 : MBC
4) 시청률 : 최고-28.3%, 평균-22.6%
5) 내용 : 만일 대한민국이 입헌군주국가라면? 잘생긴 황자님과 로열 페밀리가 실존한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모든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대한민국 소녀의 로망인 황태자 이신과
평범이하의 여고생 채경이 결혼하게 되며 일어나는 러브스토리.
6) 한마디 :
- 원작만화 <궁>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기획단계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드라마입니다.
네티즌들이 많은 주인공들을 가상캐스팅을 했었고, 그만큼 주연들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황인뢰 담당 PD의 신인 연기자 대거 기용이라는 도박 속에 많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공했다죠 ?
- 드라마 <풀하우스>와는 다르게 원작 만화에 충실하게 전개 되었죠.
(물론 원작이 완결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뒷부분으로 갈수록 원작과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그정도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대되는 배우 주지훈과 이제는 스타덤에 오른 윤은혜의 매력을 찾아낼
수 있던 점도 큰 박수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 만화의 내용과 주인공을 최대한 살리면서 드라마로 적합히 적용시켰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연들의 적절한 조화가 최고였습니다. 책에서는 비중이 작던 신의 친구와 채경의 친구를 등장시켜
재미를 선사하는 한편 스토리를 매끄럽게 전개시켰죠. 안정적인 중견 배우분들의 연기 또한
신인 주연들의 부족한 연기를 뒷받침 할 수 있었습니다.
- 공내시의 경우, 코믹하지 않아서 아쉬웠다는 분들이 많았는데 제 생각은 PD님이 잘 하신것 같습니다.
뭐, 코믹한 공내시도 재미있었겠지만, 드라마의 공내시도 매력적이었어요.
- 만화와 드라마가 만나 서로 win win할 수 있었던 좋은 경우라고 보입니다.
+ ) 덧, 그나저나 처음 캐스팅 발표후 가장 잘 어울린다고 보여졌던 김정훈씨는 드라마의 흐름을
뚝뚝 끊어주는데 큰 역할을 하셨죠. 물론 스크린이 훈훈했던 사실은 부정하지 않지만 말이죠.
3. 비천무
1) 만화가 : 김혜린
2) 캐스팅 : 유진하(주진모), 타루가 설리(박지윤), 남궁준광(왕아남), 진여진(우리), 사준(김강우)
비천무 여진, 사준 사진 출처 : cafe.naver.com/kydrama의 사자바람님
ㄱ. 유진하, 자하랑 :
- 세상의 모진 일이란 일은 다 겪고 살아가지만 결코 꺾이지 않던 곧은 남자.
- 처음으로 사랑했던 연인은, 처음으로 만난 친우에게 뺏기고 배신까지 당했다.
부모의 원수였던 남자를 용서하고함정에 빠지게 되었고, 주군으로 모셨던 자로부터 숙청 당했다.
그리고 심지어 그의 아들은 그를 원수라 한다. 그럼에도 그를 붙들었던 것은 '설리' 그녀 뿐이었다.
ㄴ. 타루가 설리 :
- 준광과 진하의 사랑을 받은 여인. 무예에도 열심이었고 결코 집안에만 있을 여인이 아니었다.
허나, 결국 그녀는 반강제로 준광가 혼인하고, 그의 부인으로서 진하의 아들을 낳게 되었다.
ㄷ. 남궁준광 : 그가 원한 것은 설리 그녀였을 뿐이다. 항상 도망치기만 하던 그녀를 손에 넣었다 생각했다.
ㄹ. 진여진 : 자하랑. 그가 탐이 난다. 그녀의 잘못된 사랑은 결국 자하랑을 구석으로 몰고 가는데.
ㅁ. 사준 : 그저 여진 그녀를 원하는 것 뿐이다. 허나 그녀와 그는 너무나도 닮은 사람이었다.
3) 방송국 : SBS , 2008년 1월 18일에 방송예정
4) 시청률 : - (내년 방송예정)
5) 내용 :
- 중국 원나라 시대를 배경으로 한족 첩의 서녀인 설리와 고려인 검객 진하의 비극적인 사랑.
6) 한마디 :
- 한중 합작으로 제작되어 이미 중국에서는 방영되었던 드라마 입니다.
어쩐 이유인지 알 수 없지만 한국에서는 공중파에서 아직 방송되지 못했었죠.
80억이나 들어갔던 대작이 그대로 묻힐뻔 했습니다. 갖가지 비화가 돌았죠 ;ㅁ;
뭐, 일단 중요한 것은 /ㅅ/ 다행히 한국에서 방영이 된답니다. 만쉐이.
- 미녀는 괴로워로 큰 주목을 받은 주진모씨의 몇년전 모습을 다시 볼수 있다는 점으로도
참 재미날 것 같습니다. 주진모씨 뿐만 아니라 아리수역으로 등장했던 박신혜씨의 모습도 보실수
있어요. 그런데 24부작으로 만들었던 작품을 14부작으로 줄여서 방영한다고 하는데.
살짝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
- 영화에 비해 원작에 충실한 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여느 한중드라마처럼 중국풍이 짙은 중국드라마에 가까운 분위기라고 하더군요.
(필자는 아직 보지 못해서 뭐라 할수 없지만 말이죠 -ㅅ-) 대체적인 반응은 반반인 것 같네요.
공통된 의견은 영화보다는 낫지만 만화보다는 못하다는 것이 대세인듯 합니다.
< 제작중인 드라마 >
1. 쇼콜라
1) 만화가 : 신지상.지오
2) 주인공 : 황금지, 이소, 이완
3) 제작사 : 장시연 프로덕션 (편집, CG 등 드라마 후반 작업을 주로 담당했던 회사)
4) 내용 :
- 황금지, 드디어 사고치다
인기 댄스그룹 DDL 리더를 짝사랑하다 그를 만나기 위해 신인 그룹 I-Yo 팬클럽 임원이 된다.
완벽 변장이라 생각했는데, 아뿔싸 악마같은 이소에게 걸려버리고 마는데.
5) 한마디
- 내년 초 지상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며, 현재 주연급 연기자를 캐스팅 중이라고 합니다.
원래 다른 제작사에서 판권을 사서 믹키유천을 주연으로 케이블에서 방영할 예정이었다고 하는데.
한번 무산 되고, 장시연 프로덕션이 다시 제작에 나섰습니다. 이렇게 되면 주연도 모두 바뀌게 되겠군요.
다만 아직까지 캐스팅에 관한 얘기가 언론에 나오지 않아 제대로 방영이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 역시 스토리의 기본 틀은 가지고 오겠지만, 주인공들에게는 변화가 생길 듯 하네요. 특히 귀여운 10대였던
여주인공 황금지양이 20대 여인으로 변모하면서 스토리의 많은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금지양보다 이완씨와 I-Yo 팬클럽 회장 (일명 바비인형)인 채련씨가 더 기대 됩니다.
이완씨야 말할 것도 없이 -_-b 일단 비쥬얼만 받쳐준다면 아이돌도 환영일것 같습니다.
바비님 역시 마찬가지. 악역이기는 하지만, 채련씨 캐릭터가 상당히 매려적이기 때문에 연기잘하고,
카리스마 와방 넘치는 여자분이 맡아주셨으면 좋겠군요.
- 남자 주인공들은 가수들에서 캐스팅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누가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이완은 특별히 생각나는 가수분이 없네요 ㄱ- 뭐 이소씨야 귀여운 타입의 막내 분들이 물망에
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성격 부분에서는 김희철씨와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2. 바람의 나라
1) 만화가 : 김진 http://blog.naver.com/cmj5god/40043341039
2) 주인공 : 무휼(대무신왕), 연(차비), 호동, 사비(낙랑공주)
3) 제작사 : 초록뱀 미디어
4) 내용 :
- 고구려 3대왕인 대무신왕 무휼과 그의 아들 호동왕자 중심으로 고구려 및 우리 민족의 상고사를
판타지기법을 도입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드라마에서는 캐릭터와 사신등의 개념을 가져올 뿐
만화와는 다소 다른 스토리로 전개된다고 하는데. (조이뉴스 출처)
5) 기타 : 2008, KBS 5월 방송 예정
6) 한마디 :
-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모 드라마와 표절시비가 있던 작품입니다. 늘 그렇듯이 법원에서는
드라마 쪽의 손을 들어주었기에 패소했습니다. 모 드라마의 제작발표와 시놉시스가 있을 당시 참
말이 많았는데요, 그중 하나가 KBS에서 바람의 나라 판권을 계약중에 있었는데 모 드라마가 먼저 기사화
되면서 백지화 되었다는 얘기였죠. (진위는 알수 없지만 KBS에서 <바람의 나라>를 제작하게 된 것을 보면
아주 근거없는 소문은 아닐듯 합니다. 모 드라마의 방영시기가 자꾸 늦춰진 이유중 하나가 대본 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뭐 어디까지나 모두 비화이니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다행히 <바람의 나라>의 팬으로서 드라마화
되는 것은 적극 환영입니다. 화려한 영상과 호화로운 캐스팅을 기대해 봅니다.
- 촬영은 주몽의 세트장이기도 했던 삼한지 테마파크에서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담당 PD분은 해신의
강일수 PD님. 개인적으로 해신을 너무 즐겁게 봤기 때문에 (뭐 역사왜곡 논의는 여기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바람의 나라도 기대가 됩니다.
- 주 스토리가 호동의 러브스토리와 무휼 사이의 갈등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위에 제가 주인공
으로 소개했던 연이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orz... 나온다고 해봤자 앞에
아주 조금만 나오겠죠 ㄱ-
< 판권이 팔리거나 제작 기획 중인 드라마 >
1. 오디션
- 기획 단계인 작품이라고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저는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만화이기 때문에 상상할 수 있었던 그들의 음악을 커버할 인재가 누가 있을 것이며,
만일 그 환상을 깨뜨릴 경우 그 책임을 누가 질 수 있을지 ㄱ-+
- 그나저나 드라마는 둘째치고 애니메이션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인지 T_T.....
2. 호텔아프리카
- 판권만 계약 상태라고 합니다만, 드라마로 제작은 힘들 것이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메인의 내용이
내용인 만큼 말이죠. 많이 개방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공중파는 그리 너그럽지 못하죠 -_-
- 만일 실사로 만들어진다 할지라도 아마 영화로 만들어지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