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술작품이었을 때 리뷰... 인간에 대한 탐욕, 허위의식, 자신의 존엄성 등...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해주는 소설입니다. 특이한 소재를 바탕으로 해서 사회를 비판하고, 자기 자신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준 특별하고 고마운 소설입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이 특별한 소설에 대해 이야기를 적어 보겠습니다. 외모 때문에 갈등을 하던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피렐리라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외모 때문에 자살을 결심하게 됩니다. 절벽에서 뛰어 내리려던 그의 앞에 나타난 당대 최고의 예술가인 제우스 페테르 라마... 그가 그에게 특별한 계약을 제안 합니다. 자신의 삶은 버리려는 당신에게 살아갈 이유와 더불어 자신의 예술작품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있던 그였기에 그 제안을 받아드리고 그는 예술작품으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흉측한 모습의 “아담 제2호”라는 조각상으로 태어난 그는 엄청난 호평과 더불어 유명해졌습니다. 유명해진 그는 예술작품으로만 있는 것이 그렇게 나쁘지 많은 않다고 생각되었고, 불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차차 지내면서 본인은 예술 작품일 뿐 자신의 존재 및 희망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피오나라는 한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예술가로부터 빠져나올 생각을 합니다. 그런 그가 빠져나오려는 과정 중 제우스 페테르 라마는 예술가가 아니라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서만 사는 사람이고, 돈과 명성을 위해 어떠한 짓이든 하는 그러한 파렴치한일 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존엄성 및 자신의 삶을 위해 탈출을 하려는 이야기가 전개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인간사회의 사리사욕을 알 수 있었고, 아담2호 또한 예술적 가치보다는 사람들의 흉측한 구경꺼리 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러한 흉측한 조각을 보고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보니 현 사회의 부정적인 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으로 여러 가지를 생각나게 하는 좋은 책이니 꼭 한번 읽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