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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설교에 관한 책이지만 기교에 관한 책이 아니다.

이 책의 제목에서 말하고 있듯이 많은 설교자들이 청중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단순하게 설교해야 함을 주제로 삼고 어떻게 하면 단순하게 설교를 해야 할지에 관해서 쓰여진 짧은 내용의 책이다.

 

설교를 듣다보면 무슨 내용을 말하고 있는지도 모를 뿐더러 언제 끝날까 하는 생각을 할때가 있다. 그것은 바로 설교자의 잘못이지 청중의 잘못은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청중은 설교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받길 기대하고 왔기 때문에 설교자는 청중이 무엇은 원하는지를 분명하게 알고, 분명하게 말해야 할 것이다.

 

단순하게 설교하는 것이 오히려 더 쉽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신학을 배운 사람이라면 그것이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일주일에도 많은 설교를 해야 하는 한국적인 목회자의 상황에서는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그럴지라도 목회자가 지향해야 하는 설교는 단순한 설교여야 할 것이다.

 

짧은 내용의 책이지만 설교자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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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설교

요즘 뿐 아니라 예전부터 설교는 예배의 핵심요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설교에도 불구하고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는 설교를 찾기 힘든 경우가 많이 있다. 30분 이상 설교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뒤 돌아서면 그 설교의 내용을 잊어버린 경우가 많다. 마치 김치찌개를 먹으러 갔는데 그 밥집에 김치찌개가 없어 김치찌개가 아닌 다른 음식을 먹고 나온 느낌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짧은 책은 설교자가 갖추어야 할 자세와 마인드를 잘 나타내고 있는 책이다. 긴 책의 내용이 아니고 아주 짧은 내용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곁에 두고 항상 숙지하기 좋은 책이다.

 

1부에서는 설교의 기본 원리가 나온다.

 

2부에서 나오는 설교의 금기 사항이 설교자들의 마음에 와닿는(정곡을 찌르는) 내용일것 같다.

 

긴 서론으로 낭비하기, 추측에 근거해 설교하기, 초라한 언어와 잘못된 문법 사용, 강대상 뒤에 숨기, 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을 설교하기, 부적절한 예화 사용, 어려운 말로 청중 제압하기, 전달 방식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음, 모호하고 일반적인 결론, 성경 이곳저곳을 급히 뛰어다니기, 끊임없이 번역본 변경하기, 교인들의 비밀 공개하기, 유머늬 남용, 자신에 관해 설교하기

 

저자는 마지막 글에서, 이 모든 것이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말한다.

현재 신학생, 설교자는 꼭 읽어야 할 필독서라 생각한다.

설교, 기독교

 

 

 

독자 서평단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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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기간이 연장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