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목을 보면서 먼저 든 생각이 있다.
살아 있다는 것은 무엇일까?
숨만 간신히 붙어 있어서 여러가지 보조기구를 끼고 있는 것이 과연 살아 있는 것일까?
아니면 병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삶응 영위하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미치며 자신의 삶에 목표가 있는 것이 살아 있는 것일까?
'살아 있다는 게 중요하다'는 암 환자들의 영양요법 치료를 해온 한 의사의 이야기이다.
이 책의 저자는 '필립 빈젤'은 시골의 의사로써 처음에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방사선이나 약물치료로 환자들을 치료해야 된다고 생각했지만 어떠한 계기로 인해서 영양요법 즉 비타민 B17을 사용함으로써 인체의 방어선을 스스로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치료법으로 암을 치료하고 있다.
그렇다면 비타민 B17은 무엇일까? 그것은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다.^^.(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쉽게 알 수 있다.) 치료법이 효과적이라고 한 의사에게 치료를 쉽게 적용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이 책에 보면 미국의 식약정(FDA)와 정치적인 세력은 비타민B17(레이어트릴)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빈젤에게 제제를 하였다. 그렇지만 빈젤은 의사의 양심을 걸고 자신의 당위성을 법적 투쟁을 통해서 증명해 보였다. 빈젤은 치료의 효과를 통계적으로 보여주었지만 FDA는 레이어트릴의 부작용을 증명해 보이지 못했다. 결국 빈젤은 자신의 지역에서 이 치료를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저자는 책에서 현재 병원에서 하고 있는 항암 치료는 종양 자체에만 매달린다고 한다. 중요한 것은 종양이 있다고 하더라고 그것을 충분히 저지할 수 있는 몸의 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인데 그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영양요법이고, 종양만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현재 치료법이다.
저자가 영양요법을 통해서 환자를 치료하였을 때 놀라운 통계수치를 보여주는 차트가 책이 있었다. 이 책 165쪽에 있는데 다음과 같다.
놀라운 수치다.
그리고 책에서 여러명의 사례를 들어 이 치료법의 당위성에 대해서 말을 한다.
이 책을 보고 제일 궁금한 것은 과연 B17을 이요한 치료법을 국내에서 할 수 있냐는 것이다.
왜냐하면 가족중에 암에 걸린 분이 있고 대학병원에서 위절제술과 약물치료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고 이 치료법에 확신이 생겼기에 만일 영양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사가 있다면 어디라도 찾아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인터넷 검색을 한 결과 애석하게도 한국에서는 스스로 하지 않는 이상 이렇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았다. 그렇다고 이 치료법이 합법적인 다른 나라도 날아갈 수도 없는 노릇이다.
분명 우리나라에도 이 치료법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의사가 있을 것인데 우리나라에서 이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이유는 책에서 저자가 설명하듯 제약회사와 병원의 수익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추측해 본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스스로 영양요법을 해야 하는데 전문가의 도움없이 환자 스스로 하는 너무나 힘들 것이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B17의 직접적인 주사나 알약으로 투입하기 힘든 현실이라면 B17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수 밖에 없겠다.
그런 음식들은 책에 저자의 처방법과 함께 자세하게 나온다.
이 책의 마지막에서 살구씨에 대한 국내 연구결과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살구씨에 많이 있는 듯 싶다.
암을 정복하고 없애는게 목적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람 사는 것 같이 살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는 저자의 철학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암은 정상적인 사람이라고 누구나 거쳐가지만 면역체계가 약하여 져서 몸에 생기는 것이라 한다. 내가 지금 건강하다고 아무런 경각심 없이 정크푸드나 커피나 가공식품등을 먹는다면 언젠가 내 몸에 이상이 생길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사람들 특히 기존의 암 환자들에게는 희망을, 그리고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경각심과 정보를 줄 것이라고 본다.
누구에게나 가장 좋은 치료법은 예방하는 것이다.
이 책 속에 기적의 치료법은 없다. 다만, 살아 있는 것처럼 해줄 치료법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치료법을 우리나라에서 받기 위해서 저자가 맨 마지막에 한 말, 우리나라의 의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적으며 글을 마친다.
"결국, 좋은 의사를 판단하는 진짜 기준은 의사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가 아니다. 진정한 기준은 의사가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환자들을 생각하느냐이다. 좋은 의사는 환자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연구하고 찾아내어 사용할 것이다. 환자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184p)
암,
B17,
레이어트릴,
영양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