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행복할것

 

가장 가깝고 가장 행복해야 하는곳이 집이기에  이책에 관심이 갔다.

집에서도 안행복한 사람이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집에서만큰은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었다.

책저자는 어느날  집에서 행복찾기를 하기로 한다.  왜?  지금은 행복하지 않다는건가?

아니다.  남편이 물엇다.  "지금 행복하지 않아? " "아니 ,지금도 행복해."  하지만,   "더 행복해지고 싶어."

가만히 생각해보면 행복은 작은것에서도 오는듯 하다. 어느날  가지고 정말 가지고 싶던것이 손에 들어왔을때 행복을 느끼고,  이루고자 했던 일이 이루어졋을때나 .  나만의 집을 꾸밀때도 행복을 느낀다.

 

작은 집이 있다 .  그곳에  가구나 물건을 사다가 꾸미며 행복을 찾는다.  소유물이 점점 많아지며  그 소유물속에서 행복을 찾는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많은 않다.  또,  그 소유물들에 집착하게되면  소유물의 노예가 되기도 한다고,   언젠가 나이가 들면  소유한것을을 정리하고  작은 베낭 하나 메고 여행을 떠나  행복과 자유를 찾는 이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고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모든것을 소유하는것만이 행복은 아닌듯.

부부관계.  부모의 역활 . 나를 찾는 시간. 

집에서도 행복할것을은   익숙한 집에서 일어나는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것이다.

너무 평범해서 그럼 난 행복한거야 하면 좋겠지만,  이건 아닌거 같아 라면 이책과 함께 행복프로제특를 시작해보면 좋겠다. 

[행복은 어려운 것도, 멀리 있는 것도 아니다.  단지 좀더 키스를 많이 하고 충분히 자고, 이메일 체크를 덜하고 내 인생에서 별 다섯개를 주는 것.  이렇게 별것 아닌것이 행복이다.]

 

아마도 난 너무 큰 행복을 찾는것은 아니었는지 생각하게 한다.  행복은 쉬운것인데.

 

 

샤이닝 걸스는  책표지도 끌렸지만  책소개에서 시간여행을 하며 살인을 하는 하퍼와 살해위기에서 살아난 커비 그리고  커비가 커서 자신을 살해하려고 한 이를 찾아간다는 것에서 끌렸다.   시간여행 살인자.

 

어느날 "더하우스" 의 열쇠를 얻게된 하퍼.

더하우스는 하퍼를 기다렸다.  하퍼는 귀에 울리는 소리를 따라서 더하우스에 들어왔다.

더하우스는 시간을 여행할수 있는 곳이다 . 벽에 휘갈겨 하퍼의 필체로 쓰여있는 낯선 여자들의 이름 . 빛나는 소녀의 얼굴 그리고 들리는 소리. 그녀를 죽여. 그녀를 막아.

이곳에서 하퍼는 자신이 죽일 빛나는 여자  샤이닝걸스를 만나서 표시를 하고 죽이고,

  시간을 넘어서 그 표시를 한 소녀를 죽인다. 잔인하게.  살해장면이 너무나 잔인하게  표현되어있다. 살해할 샤이닝걸스 이름을 죽~ 적어놓은 하퍼. 그중 커비는 개의 도움으로 간신히 살아남은 소녀이다.

 

시카고선타임에 기자가된 커비는 자신의 사건을 다시 찾아보기로 하고 댄 밑 인턴으로 들어간다. 댄은  스포츠를 다루고 있지만 예전  범죄사건을 다뤘던 기자이고  커비 자신의 살인사건을 다룬 기자이기도 하다.  커비는 자신이 연류되었던 사건을 알아보게 된다. 

 

하퍼는 왜 그녀들을 죽여야하만 하는걸까.

 

샤이닝 걸스는  살인자 하퍼 그리고  살아남은 커비이야기인데.  시간여행이라서  년도와 그때 이야기가교대로  나오는데  가끔 헷갈려서  되돌아 가서 찾아본다.   처음에는 좀 어려울꺼 같지만 조금 읽다보면 금세 몰입하게 되는거 같다.  

 

 

제4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톡톡톡' 이다.

 

청소년문학소설이라하면 청소년문제나 학교생활등이 이야기 될꺼 같은데. 톡톡톡은 낙태에 관한 이야기이다.

청소년 낙태에 대한 어두운이야기지만. 청소년의 낙태또는 출산고민과 낙태아이들의 판타지가 잘 연결되어있다.

현실과판타지가 이렇게 자연스럽게 연결되다니.

 

달림은 중3이다. 식당일을 하는 엄마를 잘 도와주는 딸이고, 도와주면 알바비를 조금 받지만, 공부잘하는 언니에게만 올인하는 엄마가 밉기도 하지만 이해도 된다. 달림이네 유정식당 옆에는 오렌지 산부인과가 있는데 이곳은 낙태로 유명한 병원이 되었다고 한다. 1층은 화려하게 장식되어있고, 위로은 병실이다. 오렌지병원사람들은 유정식당 단골이다.

달림친구 미루가 어느날 임신을 했다는것을 알게되고 친구 지평과 고민을 한다. 미루는 아이아빠에게 사실을 얘기하지만 역시나 책임을 미루는 모습에 실망한다. 미루는 엄마에게 이야기도 못하고 주위에 누구하나 도와줄 어른들은 없다. 달림과 함께 산부인과에 찾아가지만 산부인과에서 학생이니 당연히 낙태하겠지 라며 상담을 하고, 미루는 더 고민하게 되고, 점점 미루는 사이 미루 엄마가 알게되고 미루는 집을 나간다.

달림은 어느날 귀신이 나올꺼 같은 놀이터에서 만난 꼬마에게 자꾸만 관심이간다. 엄마를 찾아주겠다고 집에 데리고 온다, 꼬마를 따라서 꼬마 집이라는 곳에 갔는데 그곳이 좀 이상하다. 꼬마가 기억하는 엄마는 꼬마를 '요요'라 불렀고, 엄마가 들려주던 노래도 꼬마는 기억하고 있다. 꼬마에게 엄마를 찾아주겠다고 데리고온 달림은 꼬마 엄마를 알고 놀란다.

 

 

요즘 사회뉴스에도 많이 나오는 미혼모 이야기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언제나 걱정하는 일이다.  뉴스에 나오는 아이를 보면서도  안타깝기도 하고,  우리아이들이 걱정이기도 하고,

 낙태 이야기가 심각하게 그려지기보다는 낙태를 너무나 쉽게 생각하는 이들에게 조금더 생각해보게하고 낙태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그 아이들이 다시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희망을 보여주는거 같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