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Master - 2019년 12월호 (부록 : Barbour 멀티케이스)

 

늘 그렇지만, 이런 류의 책은 책의 내용과 사진 혹은 구성보다도 그저 부록에 눈이 간다. 그런데 역시나 늘 그렇듯이, 책의 가격에 걸맞는 부록을 만날 수 밖에 없음은 당연한 일이다. 그 이상의 뭔가를 바라는 것은 무리일 듯 싶다. 그런데 문제는 광고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뭔가 그럴싸하게 포장해 놓았지만 막상 실물을 보면 역시나다. 이 책에서 따라오는 부록은 이번호에서는 지갑인데, 영행용으로 여권이나 각종 카드, 펜이나 동전 따위를 체계적으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뭐 이런 류의 지갑은 질 좋은 것으로 고른다면 상당히 비쌀 수 밖에 없겠지만 이렇게 부록을 만난다면 역시나 저질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그냥 그저 그렇다는 말이다. 뭘 더 바라겠는가. 아무튼 그냥 아무렇게나 쓸만 하다. 

ETS 토익기출 공식입문서 RC

 

입문서이기 때문에 토익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혹은 그 전부터 토익을 알고 있었더라도 좀 더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릴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일단 토익을 시작하기 전에 무작정 혼자서 아무 책이나 붙들고 있는 것보다는 이 같은 효과적인 책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하면서 앞으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첫 단추를 잘 맞춘다는 생각으로 말이다. 제대로 시작하는 것이 제대로 끝내는 길임을 잊지 않는다면 이 책을 통해서 훌륭한 출발을 할 수 있다고 본다. 일정한 시간을 정해 놓고 이 책으로 공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라 생각한다. 다양한 책을 무작정 보는 것보다 한 가지 책을 효과적으로 여러번 정독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한다. 

ETS 토익 정기시험 기출문제집 1000 READING

 

토익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단기간에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도록 크게 도와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거두절미 하고 일단 이 책은 기출문제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곧바로 실전문제를 대비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때문에 기초적인 부분은 잘 알고 있고 전략적으로 시험을 대비하고 싶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일단 시작하자. 많은 생각들은 별 도움이 안 된다. 시작이 중요하다. 실전문제를 매일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풀어내자. 그러면 곧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수많은 의심과 갈등, 귀찮음을 이겨내야 이 책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기출문제를 푼다는 것은 실질적인 시험문제를 접함으로써 현실적인 시험대비를 한다는 의미이다. 이 사실을 잊지 말자. 정말 효과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