飜譯と日本の近代 (岩波新書)

 

번역과 일본의 근대

 

아시다시피 일본 근대화의 열쇠는 바로 번역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그 만큼 일본이라는 나라는 메이지 시대, 국가 근대화에 있어서 번역의 중요성을 그 어떤 나라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었다. 그렇다면 무엇을, 왜, 어떻게 번역했었을까. 우리가 오늘날 쓰는 흔한 단어들은 대부분 일본이 만든 조어이다. 자유, 경제, 개인, 근대 와 같은 근대에 생겨난 단어들 여기 일본에서 만들어진 단어였던 것이다. 일본은 서양의 사정을 알기 위해서 또한 서구사회의 역사와, 자연, 지리, 과학 관련된 다양한 학문을 흡수하기 위해 번역이 필수였던 것이다. 때문에 일본 정부가 나서서 번역에 열을 올렸다. 서구의 다양한 지식들을 한꺼번에 빨리 알아내기 위해서는 번역을 거쳐야만 했던 것이다. 

Keith Jarrett Trio - Standards (Vol. 1) (Ltd. Ed)(UHQCD)(일본반)

 

단연 음질이 최고다. 일본판 하이 퀄러티 시디라 역시 뭐가 달라도 다르다. 기존 일반 시디와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좋은 음악 좋은 음질, 정말 기분 좋은 일이지 않는가. 그냥 음원으로 듣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감동이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앨범이다. 재즈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그 만큼 제 값을 하는 앨범이라 생각한다. 길게 생각할 필요 없다. 일반 시디보다는 비싸지만 그 만큼 값어치를 하니까 말이다. 아무튼 이들의 완변한 재즈 연주를 이런 좋은 음질의 시디로 감상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 유튜브나 기타 음원으로 듣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재즈를 잘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일단 들어 보면 감동할 것이다. 정말 좋은 앨범이다. 

Keith Jarrett Trio - Standards (Vol. 2) (Ltd. Ed)(UHQCD)(일본반)

 

키스자렛, 게리 피콕, 잭 드조넷 트리오의 재즈 스탠다드 앨범 2번째 볼륨이다. 이들의 공연실황을 본 사람이라면 당연히 알겠지만 정말 재즈의 스탠다드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있는 앨범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감미로우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재즈 앨범이라 생각하면 될 것이다. 군더더기 없이 오버하지 않는 단촐한 연주가 일품인 이 앨범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재즈 명반인 것이다. 일단 재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앨범부터 들어 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야 말로 기본적이면서도 정말 아름다운 선율이 살아 있으니까 말이다. 화려한 테크닉이나 그 때 그 때 뽐내는 듯한 즉흥연주가 돋보이는 앨범은 아니지만 그 만큼 진정성있는 기본에 집중을 하고 있는 이들 트리오의 앨범이라 생각하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