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에 대한 얘기는 EBS에서 방영됐던 다큐프라임을 통해서 익히 들어 알고 있던 말이다

하지만 정확한 의미가 아닌 그저 그런 뜻이 아닐까란 어렴풋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자존감이 무엇인지도 정확히 알고 우리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기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진정한 전문가의 글을 통해 알 수 있었답니다

육아서를 읽을 때마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아이가 바뀌기를 바란다면 엄마가 부모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것..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변해야만 한다는 것...

그렇지만 육아의 현실은 그렇지 못할 경우가 많다는 거..--;

책을 읽으면서 그래 이런상황에선 이렇게 대처해야지 하지만 막상 실제 상황에선

나 자신조차도 컨트롤이 잘 안될 경우들이 너무 많았었다..

저자는 나의 경우와 같은 상황을 지적하면서 아이의 자존감을 키우기전에

부모의, 엄마의 자존감을 키우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 자존감이 낮은 엄마가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중에 하나가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가..란

생각이었는데 그런 낮은 자존감의 상태를 지적하고 있는 듯해서 책을 읽는 내내

찔리기도 했지만, 작가는 또 내게 희망을 준다.. 이제 잘못을 알았으니 앞으로 방향을

잘 잡아가면 된다는...

또 한국엄마들의 교육열을 높지만 수준까지 높다는 뜻이 아니다는 글을 읽으면서

동감을 하면서 한편으론 가슴아픈 현실앞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제가 보였답니다.. 외국으로 나가야하나란 생각도 잠깐 들었구요..

이 책을 계기로 알게된 또다른 사실은 자존감이 높으면 학업성취도도 높고, 도덕성도

높아진다는거.. 결국 자존감이 기본이 된다는 것...자존감이 이렇게 중요한 바탕이 되는건줄은

정말 몰랐답니다. 새삼 자존감의 중요성을 느끼게된 대목이기도 했답니다

그렇다면 우리아이의 자존감 어떻게 키워줄것인가..

책 속에 다양한 지침들과 방법들을 보면 그대로 실천에 옮기기만 한다면 우리아이의 자존감

높이는데 문제 없을것 같더라구요~!.. 실천이 중요하다는..^^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욕심많은 부모의 한사람으로써 책을 읽고 다시한번 마음을

가다듬어봅니다..내일부터는 아이에게 잘해줘야지..하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