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들 이야기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내일은 행복할 거야

 

 

 

 

책의 제목에서 처럼 아들에게 질문을 했지요

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이렇게 말이죠

그랬더니 하는 말이 자기는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다네요

방학인데도 매일같이 숙제를 해야하고 친구들과 놀고 싶어도 스마트폰이 없어서 놀수가 없다고 말이죠

요즘 아이들은 모여서 놀아도 운동도 안하고 다같이 모여앉아 게임을 해요

그래서 자기는 너무너무 불행하다고 말을 해요

아마 책 속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읽고나면 반성하는 마음이 조금이나마 생길까요??

지금 아들이 누리고 있는 행복이 얼마나 큰건지 알게 될까요??

 

 

 

 

현재 우리나라에 책 속에서 처럼 어렵게 살고 있는 아이들이 있지요

책 속에는 여섯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입양과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과 미혼모가정, 가정폭력과 희귀성 난치병 어린이

모두 아픔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 입양

광호는 사랑의 집에서 살고 있는 아이에요

태어나고 얼마안되서 베이비박스에 버려져서 이곳으로 오게 되었어요

한번은 입양도 갔었지만 입양을 간 곳에 아이가 태어나면서 파양이 되어 다시 돌아왔지요

약해진 면역력때문에 아토피 피부염도도 생겨서 피부가 거칠고 간지러워요

또 광호는 오른쪽 눈이 이상하게 눈꺼풀이 밑으로 축 쳐져 있어 오른쪽 눈은 심한 약시가 되었어요

사랑의 집을 자주 찾아오는 새우눈 아줌나는 광호를 참 좋아해요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다른 아이들은 수영장에 가는데 아토피가 있는 광호는 수영장에 가지 못했어요

그날 보육원에서 어떤 형을 만나게 되고 형아가 아토피를 고쳐준다기에 그 집에 가게 되었지요

알고보니 고곳은 광호를 찾아오던 새우눈 아줌마의 집이 었어요

도심을 벗어난 한적한 교외에 있는 새우눈 아줌마의 집에서 함께 생활하며 지내는 광호

방학동안 아줌마와 함께 지내면서 밥도 잘 먹고 텃밭도 가꾸며 지냈어요

방학이 끝날 무렵 광호의 아토피도 많이 나아졌지요

개학날이 다가와 보육원으로 가야했지만 광호는 이집에서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러나 광호는 헛된 꿈이라는 걸 잘 알고 있었죠

거실에서 부르는 소리를 듣고 나가보니 케익이 있었고 케익이는 이런 글이 쓰여있었어요

'착하고 예쁜 광호야, 새우는 가족의 막내아들이 되어줄래? 새우눈 엄마가'

광호는 정말 행복했을꺼에요

 

 

 

 

 

 

광호라는 이름은 가명이겠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을 글로 쓰신거래요

광호에 대해서 알려주는 글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입양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요

 

 

 

 

광호의 이야기를 읽고나니 마음이 아프기도 했어요

그래도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을 광호를 생각하니 너무 기뻐요

우리가 돌아보지 않는 곳에서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미안한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따뜻한 방에서 먹을 거 잘 먹고 살면서 힘들다 지친다했던 것이 정말 한심스럽게 느껴지도 해요

지금 누리고 있는 행복이 얼마나 큰건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어요

모르고 있어서 지나쳐버렸던 소외된 우리의 작은 이웃들에게 귀를 기울여야 겠어요

토토 사회 놀이터

내가 법을 만든다면??

교과서 속 법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법이란 우리가 사회 생활을 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분이죠

또한 법은 사람이 살고 있는 곳 어디에든 없는 곳이 없어요

아주 옛날 시절 글자가 없던 때에도 법은 있었다고 해요

법은 그만큼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린이 특별시가 막 세워지고 필요한 법들을 만들어 볼꺼에요

어린이 특별시라고 해서 어린이만 사는건 아니에요

어른들과 함께 살아가는 어린이 특별시에서 가족법과 학교법, 사회법을 우리가 만들어봐요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서 가족의 한 사람이 되었어요

가족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서로 배려하고 사랑으로 살아가야해요

함께 가족으로 잘 지내기 위해서 가족법을 만들어보도록 해요

가족끼리니까 법으로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나요?

가족끼리 사이에도 존재하는 법이 많이 있어요

다양한 가족들을 살펴보고 어떤 법을 만들면 좋을지 고민해봐요

 

 

 

 

사실 저희 큰아들은 법을 만들 수 있다면??

매일매일 게임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정하는 법을 만들고 싶다네요

요즘 한참 게임을 좋아하다보니 이런 가족법을 만들고 싶다고 했어요

참~ 이걸 법으로 만들다니 화내고 싶었지만 참았어요

가족법을 혼자만의 만족을 위해서 사용하려고 하다니 말이에요

가족법은 서로에게 좋은쪽으로 만들면 좋을텐데 말이죠

함께 고민하면서 어떤 법을 만들면 좋을지를 생각해봤어요

우리끼리만 법을 만든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잖아요

법을 만들어도 발의하기, 심사하기, 의결하기, 공포하기까지 많은 과정을 거쳐야해요

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고 또 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배워서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에게 법에 대해서 잘 알려줄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어요

 

10대를 위한 지식만화 01

인체극장

제대로 풀어낸, 해부학 교과서

 

 

 

 

 

해부학이라고 하면 뭔가 무서운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표지를 보니 왠지 아주 재미있어 보여요

해골이 멋지게 마술을 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내용이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총 11가지의 기관으로 나누어 몸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해골들의 표정이 너무 재미있지요

골격, 근육, 순환, 감각기관계까지 잘 배워볼 수 있겠어요

 

 

 

 

 

첫 페이지에는 해골이 등장을 해요

해골이 나와서 골격기관계를 설명해주고 있지요

해골은 사람의 뼈대이면서 우리의 몸을 지탱하는 기본 틀이에요

어른의 몸에는 총 206개의 뼈가 있어요

우리는 뼈라고 하면 딱딱한 겉만 생각을 하지요

하지만 뼈도 다양한 조직들로 이루어져 있어요

뼈막, 치밀뼈, 해면뼈, 골수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각각의 구성들이 하는 일들도 다양해요

뼈와 뼈가 만나는 부분을 관절이라고 해요

관절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가동관절, 고정되어 있는 고정관절이 있어요

뼈들이 있고 관절이 있어서 우리는 서 있을 수 있고 움직일 수 있는거래요

손가락도 움직이고 뛸 수도 있고 말이지요

 

 

 

먹는 걸 좋아하는 아들은 소화기관계가 궁금할 것 같은데요

입을 통해 들어간 음식이 어떻게 소화가 되는지 알아볼까요??

치아랑 침이 섞여서 음식을 잘게 부수고 있어요

식도를 타고 위로 넘어가요

위산과 효소가 음식을 분해하고 유미즙이라는 걸쭉한 액체로 만들어요

위에서 소화되는 시간이 6시간이나 걸린다고 해요

위를 거쳐 십이지장으로 작은창자로 가요

가는 동안에 주위에 있는 간이나 이자 쓸개도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요

작은창자를 거치는 동안 당류와 단백질, 지방이 흡수가 되요

작은창자의 길이가 6m나 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려요

큰장자에서는 영양소를 대부분 흡수하고 착한 박테리아가 음식찌꺼기를 뭉쳐줘요

그리고 나서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변으로 나오는거지요

대게 음식을 먹고 완전히 소화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평균 18-24시간이 걸린데요

참 오랫동안 우리의 몸속을 여행하는 음식들이죠

 

 

 

 

인체에 대한 궁금증을 싹 풀어줄 수 있는 인체극장

무섭고 어려울 것 같지만 재미있는 포인트도 많이 있어요

지식도 쌓고 유머도 있으니 아이들이 책을 술술 읽을 수 있겠더라구요

또 한가지 장점은 글로만 써있는게 아니라 만화라는 점이죠

아이들은 일단 글자만 있는 책보다는 만화라면 엄청 좋아하니까요

어려운 해부학을 쉽게 재미있게 설명해준 인체극장 너무 마음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