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본 코리아

우리 아기 첫 숨바꼭질 놀이책 - 우리집

 

 

 

노란색 표지에 아기자기한 그림글이 한가득이네요

저희 꼬맹이가 좋아하는 꿀꿀이 그림도 있구요

초록색의 악어그림도 너무 표정이 귀엽네요

 

 

 

 

저희 꼬맹이가 이제 갓 두돌이 지났어요

한참 책에 욕심이 많아져서 형의 책들도 막 꺼내와요

말도 못하면서 손가락질로 저에게 뭐야~ 뭐야~ 질문을 던지고는 하지요

똑같은 질문을 수도 없이 들을 때는 은글슬쩍 화가 나기도 해요

그래도 엄마의 의무는 대답을 해줘야 하는거지요

 

 

 

 

우리 아기 첫 숨바꼭질 놀이책이라고 꼬맹이한테 말해줬더니 얼릉 가서 숨네요

숨바꼭질 이라는걸 알아듣고 놀이라고 생각했나봐요

책으로 숨어있는 물건들을 찾는거라고 말해줬어요

말은 잘하지 못해도 말귀는 척척 알아듣는 꼬맹이 녀석이에요

 

 

 

 

 

책 표지를 넘겨보니 액자들이 주르륵 나와있어요

빨간 소파에 앉아있는 고양이도 보이구요

어머어머 너무 색감도 이쁘고 그림도 이쁘죠

 

 

 

 

 

 

복작복작한 방에서는 무엇을 찾아볼까요??

침대 밑에 누가 숨어있는지, 빨간색 자동차는 어디 있는지, 로봇은 어디에 있는지

다양한 물건들과 여러가지 색깔들을 아이들에게 익히게 할 수 있어요

저기 위쪽에 동그란 시계가 보이세요??

 

 

 

 

 

 

페이지를 넘겨서 시계가 보였던 곳에는 무엇이 보일까요??

바로바로 앞 페이지에 있는 지도 그림이 지구본으로 보이네요

작은 동그라미로 이렇게 연출이 가능하다니 신기해요

조용한 공부방에서는 컴퓨터 앞에 앉은 소녀와 책을 읽고 있는 소녀가 있네요

생쥐는 어디에 있을까요?? 연필 세자루는 각각 어디에 있는지 보이세요??

아이가 손가락으로 여기저기 가르키느라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연필이라는 단어도 배울 수 있고 귀여운 생쥐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어요

 

 

 

 

 

정말 숨바꼭질 놀이하는 것처럼 숨어있는 물건들을 찾아보고 있지요

매일같이 티비프로그램만 좋아하는 아이에게 좋은 엄마노릇 할 수 있겠어요

호기심이 가득한 저희 꼬맹이에게 재미있는 놀이를 하게 해주네요

책에 나와있는 글이 아니더라도 엄마와 놀이를 해볼 수 있겠지요

형아와 셋이서 나란히 앉아서 경쟁하듯이 놀이를 할 수도 있겠어요

형아는 눈썰미가 좋으니 어린 동생을 위해서 조금은 양보를 해야겠지만요

숨바꼭질 놀이를 하면서 집중력과 인지력 관찰력도 쑥쑥 자라날꺼에요

집중력이 길러진다고 하니 아이와 함께 매일 숨바꼭질 놀이책으로 놀아줘야겠어요

애플비

울타리 반짝반짝 사운드북

베이비 까꿍책

 

 

 

 

노란색 꽃에 무당벌레가 앉아 있어요

표지부터 예쁜 꽃을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아요

저희 꼬맹이도 책을 만나자 마자 엄청 신이 났어요

 

 

 

 

아이들이 들으면 좋아할 친근한 동요들이 들어있는 베이비 까꿍책

무당벌레 버튼을 누르면 노래버튼에 불빛도 반짝반짝해요

사실 저는 버튼이 있는지도 몰랐는데 저희 꼬맹이가 알아서 척척 누르더라구요

동물그림들에 빨간색으로 불빛이 나오니까 박수를 치면서 좋아해요

 

 

 

 

 
 

 

의자에 앉아서 책 올려놓고 율동하면서 혼자 신났어요

책을 잠깐 보려고 가져갔더니 얼릉 달라고 소리를 치네요

워낙에 흥이 많은 꼬맹이 녀석이라서 동요들으면서 아주 좋아해요

 

 

 

 

 

 

책을 펼쳐보니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더라구요

개구리, 곰, 토끼, 오리, 멍멍이, 코끼리도 있네요

구멍이 뻥뻥 뚫려있어서 까꿍놀이를 하면 좋겠지요

까꿍~ 하면서 표정도 지어주면 꺄르르 웃으면서 좋아하는 꼬맹이 모습에 행복하네요

 

 

 

 

 

앞면에는 귀여운 동물들이 뒷면에는 로봇, 눈사람, 천사 그림이 있어요

그림들이 너무나 아기자기해서 참 마음에 들어요

 

 

 

 

 

 

 

동요도 6가지나 있어요

곰 세마리, 개구리, 산토끼, 동물흉내, 바둑이 방울, 코끼리와 거미줄

저희 아들이 개구리 동요를 정말 좋아하거든요

완전 무한반복이에요

틀어놓고 손으로 율동하면서 말은 못하지만 노래도 흥얼흥얼거리네요

 

 

 

 

베이비 까꿍책은 그림도 아기자기 이뻐요

동요도 6곡이나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아서 좋구요

무당벌레 버튼을 눌러서 불빛이 반짝반짝 하니까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에요

맨날 티비 보여달라고 떼쓰던 저희 꼬맹이 이제는 티비안녕했어요

베이비 까꿍책이랑 동요들으면서 재미있게 놀꺼에요

풀과 바람 지식나무 28

성교육을 부탁해

 

 

 

저희 아들이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이 되네요

아들을 위해서 성교육을 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좋은 책을 만났어요

어떻게 성교육을 해줘야 하나 고민을 엄청 많이 했거든요

말로 설명을 해주기가 어려운 부분들도 많이 있었는데요

책으로 함께 접해보면 훨씬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니 저희 아들도 이제는 차츰 목소리가 변하는 변성기도 오겠지요

아직은 음모가 나거나 하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아기같기만 한데 말이죠

그래도 호기심을 갖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있기는 해요

학교에 다니는 주변 친구들을 보니 벌써 포경수술을 한 친구들도 있더라구요

겨울방학때 포경 수술을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고민이 살짝 되기도 하더라구요

 

 

남자아이이다보니 성에 대해서 툭 터놓고 이야기하기에는 참 어려워요

아빠랑 이야기를 나누며 좋을텐데 그것도 참 어색하기만 하네요

그래서 책을 함께 읽어보는 걸 권하고 싶어요

책 속에는 아들과 또래의 친구들의 이야기가 나와있으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겠더라구요

 

 

책 속의 네번째 이야기인 포경수술 고래를 잡았다고??

영수라는 친구가 포경수술을 했어요

걸을때 걸음걸이도 이상하고 넘어졌을 때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했지요

영수의 성장일기도 함께 볼 수 있어요

남자의 생식기관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돋보기장과 호기심장에서 포경수술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차근차근 읽어보면서 공부해보면 좋겠어요

 

 

 

 

 

 

 

성교육이라는거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할지도 잘 모르겠구요

그래도 꼭 한번은 아이에게 해줘야 하는 교육이 성교육이지요

부끄럽다고 이야기를 못해주는것보다는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해줘야겠지요

아이에게 알맞은 성교육을 해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