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좋아하는 윌스트리트의 변호사 벤의 인생 이야기.
변호사가 되길 원하셨던 아버지의 뜻으로 좋아하던 사진을 버려두고 윌스트리트의 변호사가 된 벤..
변호사의 일은 생활에 필요한 돈과 여유를 줬지만 항상 마음 한구석엔 사진을 버리지 못해 고민을 하던 벤은..
어느날 부턴가 결혼생활의 회의를 느끼는 아내와 자주 말다툼을 하게 되고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던 벤은 결정적인 증거로 아내가 이웃의 사진작가 로서 유명하지도 않고 돈을 잘 벌지도 못하고 항상 남들에게 가진것도 없이 의시대기만 하던 게리와의 사이를 알게된다 . 술을 마신채 게리를 찾아가 말다툼을 하던중 우발적으로 게리를 살해하게 되고 이웃에게 관심도 받지 못하며 늘 혼자서 지내는 게리의 환경을 이용하여 살인을 감추려는 완전범죄를 계획하게 된다.
죽은 게리를 벤으로 만들고 자신은 게리가 되어 아내와 아이들을 떠나 몬태나 주의 마운틴폴스로 에서 새 삶을 살게된다.
남들에게 눈에 띄지 않으며 사람들과도 이야기를 하지 않고 혼자서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던 어느날 지역신문 기자인 루디워렌을 만나게 되고 그로인해 원치 않았지만 지역신문에 사진을 연재 하게 된다.
또한 지역신문 사진부장 앤과의 만남으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고 연재 하던 사진은 큰 관심을 받으며 유명한 사진잡지 회사의 전화를 받고 전시회를 열며서 엄청난 부와 명예를 얻게 된다.
하지만 게리의 행동을 이상하게 생각하던 루디워렌이 게리의 진실을 모두 알게되고 협박을 받게되고 모든 부와 명예를 얻는 순간 모든걸 잃게 되 버린다. 벤에서 게리로 또다시 게리에서 앤드류 타벨로 주인공은 살아가게 된다.
긴박감과 스릴을 느낄수 있었다. 변호사라서 그런지 게리의 죽음을 위장하는 과정이 참 잘 짜여 졌다고 생각했다.
과연 주인공이 변호사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 이라면 어떻게 그 상황을 끌고 갔을지 궁금해 졌다.
그렇게 사진작가가 되고 싶었던 주인공이 벤이라는 자신의 이름이 아닌 게리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타게되는 부분도..
또한 이미 죽어버린 게리는 자신이 아닌 다른 이가 자신의 이름으로 유명한 사진작가가 된 부분도 참 아이러니 하면서도 기막힌 발상이었다.
만약 벤의 아내 전시회에서 게리로 살고 있던 남편을 보게 되었다면 상황은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져보곤 한다.
오랜만에 스릴있고 즐거운 책을 읽은것 같다.

빅픽쳐

도쿄타워 하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영화 도쿄타워를 생각하게 된다.
영화와 제목이 똑같아 책을 보기도 했지만 오디기리죠의 주연으로 영화가 개봉한다는 소식도 이 책을 읽게 하는데 큰 영향이 있었다
표지의 엄마와 나, 때때로 아버지 라는 글귀가 참 맘에 들었다.
때때로 아버지 라는 말이 이상하기도 하지만 왠지 정감이 가는 느낌이 들었고 전체적으로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사랑이야기가 아닌 가족 이야기 이면서 어린 주인공이 성장해 가면서 엄마, 아버지와 주위의 환경에 대해 편안하게 즐겁게 써놓은 책이다.
책 뒷표지를 보면 "웃다가 우는 얼굴을 보이고 싶지 않으면 전철 안에서 읽는 건 위험하다!" 라고 쓰여있다.
이 글귀가 궁금증을 유발하는데 큰 도움이 된것 같다.
어떤 내용이길래 그럴까 하는 맘에 글을 읽었던것 같다.
어린 주인공의 학교, 친구, 할머니, 엄마의 이야기를 할때 혼자서 소소하게 웃으면서 읽었었다.
이야기를 참 재미있게 즐겁기도, 유쾌하게 써놓았다.
글의 중반 정도는 즐겁게 가볍게 읽기에 참 좋다. 중반을 넘어서면서 부터 성인으로 성장한 주인공이 여느 다른 성인들 처럼 먹고 살아야 하는 걱정을 하고 집값을 걱정하며 취직을 하기위해 고민을 하는 내용을 다룬다.
또한 떨어져서 지내던 어머니와 함께 살게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의 병을 알게 되고 엄마를 보살피는 이야기를 하게된다. 이부분부터는 정말 뒷표지의 내용처럼 웃다가 우는 얼굴이 되었다.
죽어가는 엄마를 보게되는 주인공의 마음을 잘 표현한것 같았다. 절제되면서도 애절하고 어쩌면  가까우면서 먼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친구처럼 편안하게 써낸 글들이 참 맘에 들었다.
조용한 듯 하며서도 가슴이 뭉클한 그런 느낌을 참 많이 받은것 같다.
책을 읽고 나서 영화를 본 나로서는 솔직히 영화가 맘에 들지 않았다.
생각했던 부분이 너무나 많이 차이가 나서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따뜻한 부분이나 소소한 일상을 느낄수가 없었고 지루하기 가지 했었다. 아직 영화나 책을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책을 먼저 보라고 꼭 이야기 하고 싶다.   

런던을 떠나 제니하니버(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톰과 헤스터의 여행의 시작..
2편에선 제니하니버를 타고 한곳에 정착하지 못한채 떠돌아 다니면서 격은 이야기와 사냥꾼을 피해 도망을 치다 얼음도시 앵커리지에 착륙하게 되면서 격게되는 두사람의 갈등, 그리고 후회,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되는 내용을 이룬다.
예전엔 고물수집 타운들을 사냥했지만 지금은 무역을 주로 하는 도시 아크에인절에 잠시 정박하게된 제니하니버.
자신을 탐험가 겸 모험가 라고 소개하는 페니로얄 교수.
페니로얄 교수는 두사람에게 남쪽으로 데려다 주는 대신 요금을 내겠다고 했고 견습생 시절 책에서만 봤던 역사학자를 톰은 맘에 들어하지만 헤스터는 교수가 맘에 들지 않았다.
이미 그를 맘에 들어한 톰의 마음을 설득하지 못하고 결국 3사람은 함께 여행을 하게된다.
여행중 폭스 스피리치의 공격으로 얼음도시인 앵커리지에 도착하게 되고 그곳의 왕 프레야와 만나게 된다.
서로 호감을 갖게 된 톰과 프레야, 그리고 그걸 알게된 헤스터는 질투심과 슬픔을 참지 못하고 혼자서 앵커리지를 떠나 사냥꾼 도시에 앵커리지의 위치를 알려주게 된다.
또한 안나팽의 열렬한 신봉자 였던 사티야에게 붙잡혀 로그스 루스트에 가게된다.  
그곳에서 헤스터는 올드테크 기계에 갖다 붙여진 안나팽의 시신을 보게되고 큰 충격에 빠진다.
한편 앵커리지에서 비밀집단 로스트보이 에게 붙잡힌 톰은 그들이 사는 곳으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헤스터가 있는 로그스 루스트로 가 헤스터를 만나게 된다.
톰에게 자신이 한일에 대해 말하지 못한채 서둘러 앵커리지를 구하기 위해 앵커리지로 돌아가 아크에인절을 물리치고 둘은 앵커리지에 남기로 하게된다.
1편에 이어 2편또한 생각지 못한 안나 팽의 이야기와 약간의 삼각관계가 주 내용이었던것 같다.
떠돌아 다닐줄만 알았떤 두 주인공이 이제 앵커리지에 남아 새롭게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