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다룬 이야기.
10월 26일 하며 흔희들 박 전 대통령의 총살 사건 이라고 기억할 것이다. 나또한 그렇게만 생각한다.
그 이상도 이하도 크게 관심이 없었고 아는것도 없었다.
박대통령의 무력 통치와 정치적 이야기, 군인들 이야기가 그 정권의 주된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생각을 한다.
우리나라의 중요한 역사 이고 또한 국민들에게 의문이 많은 역사의 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젊은 청년들은 과연 얼마나 그 사건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어떻게 생각할지 잠깐 고민해 보았다.
대충의 그때 상황이나 사회분위기는 TV드라마 등을 통해서 알고 있지만 세세한 부분은 알지 못한다.
워낙 딱딱한 내용 인데다 민주주의 사회라기 보다는 독재적인 사회의 분위기가 강해 그런 부분을 좋아하지 않는것도 이유중 하나이다. 알아야 하지만 알고 싶지 않은 그런 것이다.
박, 전,노 전 대통령 통치 당시 얼마나 많은 젊은 사람들이 죽었고 힘없는 민중들이 고통을 격었는지 잘 알고 있지만 어두운 정치적 면을 보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인 활동 보다는 그 죽음의 비밀을 둘러싼 사실을 파헤치기 위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진 대부분이 생각하는 것 처럼 중앙 정보부 부장 김재규 라는 인물이 정치적 대립으로 우발적으로 사건을 저질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026에서는 김재규의 행동은 누군가의 조작에 의해서 이루어 진 것이고 그 배후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더 큰 누군가가있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설마 설마 하면서 읽어 내려갔다 글은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정말 그런걸까... 라는 의문을 남겼다.
작가의 생각 대로라면 그 누군가는 참 생각보다 무서운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 글은 작가 나름대로의 생각과 추리로 이루어진 글이라 생각이 든다. 진실이 될수도 아닐수도 있는 그런..
글을 다 읽고 나서 역사에 조금은 관심이 생겼다. 왜.. 왜.. 왜.. 라는 의문을 가지면서 이 책의 전편이라 할수 있는 한반도를 꼭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박 전 대통령 정권시절 있었던 사건과 사고 .. 그 많은 일들이 어떻게 어디서 왜 라는 의문을 가득 남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