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자기의식을 표현하는 방편이다. 그것이 문학적인 문장이건 비판적인 비평이건 전공적인 글귀이건 간에 자기의식의 표현이라는 근본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다. 자기를 표현하려는 욕구의 지속적인 방편이라는 것이고 이는 곧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중요한 목적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아무런 이유나 목적도 없이 글을 쓰는 것은 속없는 빵이고 사실 그런 맥없는 자세에서는 애초부터 글을 쓰기가 불가능한지도 모를 일이다. 누구나 강도의 차이는 있어도 표현하는 욕구가 잇는 것이 사실이고 이러한 욕구가 좋은 글을 쓰게 되는 동기부여가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기본테크닉과 기초밑거름이 얼마나 풍부하냐에 따라서 풍부하고 유려한 글이 나오는 것 또한 부인하기는 어렵다. 모름지기 글을 쓴다는 것은 글을 쓰겠다는 의식의 문제가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이 책 "글쓰기의 공중부양 : 이외수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실전적 문장비법"은 아직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지는 않아서 이 책의 정확한 리뷰를 쓰기는 역부족인 것이 사실이다. 저자가 유명한 소설가이니 아마도 소설이나 문학작품을 쓰는데 도움이 되는 착상을 기술하고 있는 책으로 보인다. 소설가 이외수 라는 캐릭터를 알아가는 방편으로서의 글쓰기 실전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 소설가가 체험에 근거하여 기본부터 활용까지 얼마나 자세히 서술하느냐가 이 책의 가치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시간을 만들어서 자세히 정독하고 저자의 의도나 정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기를...

글쓰기, 단어채집, 문장기본형식

처칠같이 유명한 사람도 알고 보면 특별한 사람이 아니다. 인간의 위엄이나 인생의 담대함을 보통사람들보다 미리미리 생각하고 실천하는 면면이 다를 뿐이다. 물론 그러한 약간의 선견지명의 차이가 대단한 것일 수도 잇고 또한 높이 평가해 주어야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그러한 선경지명도 자신이나 주변 지지층만을 위한다면 소용이 없지 않은가 말이다. 시민대중과 사회공동체를 위하는~ 자신에게는 어리석은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지도자는 '특별한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지도자는 '미래를 공정하게 관리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싶다. 달리 말하면 특별한 능력의 지도자를 뽑으려 해서는 안 된다는 말로도 바꿀 수도 있다. 지금 우리나라도 대통령 선거에 몰입해 잇기에 하는 말이다. 누구누구는 집권층으로 지도력이 어떻고 하는 허풍이 휘몰아치고 있기에 하는 말이다. 대중과 함께하는 지도자라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자신의 완벽을 말로만 증명하는 지도자보다는 자신의 불완전을 인정하고 사회공동체를 꿈꾸고 걱정하는 지도자를 뽑아야한다는 말이다. 말로만 완전무결한 완벽한 지도자라면~ 말로만 자기성찰의 궤변의 지도자라면~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이명박 정권으로 족하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도 있듯이 이제는 조금은 자기에게는 바보이지만 사회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상식이 있는 지도자를 원하기에 하는 발이다. 작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꿈꾸는 지도자, 미래를 예측하는 사회를 만들기를 꿈꾸는 지도자를 원한다는 말이다. 이제는 특권과 반칙을 특기로 생각하는 자들 중에서 지도자로 뽑아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이 책 "인생, 전쟁처럼"을 아직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는 못했지만 처칠의 인생철학을 느껴 본다. 우리나라가 지금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나락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너무도 방치한 정치가 그렇고 너무도 무모한 국가재정이 그렇다. 시대가 달라 똑같지는 않지만 처칠 같은 진정한 대중 지도자가 필요하다. 한민족의 미래를 생각하고 국민의 생활을 걱정하는 마음이 온전한 가슴이 정직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처칠, 우선순위, 운명결정

인간은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잇는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인간만큼 비겁한 뇌구조를 가진 동물도 드물고, 모름지기 인간만큼 끝없는 탐욕으로 뭉쳐진 동물도 드물 것이다. 인간은 겉과 속이 다르고 말과 행동에서 오류가 너무 많이 노출되어 잇는 것이 사실이라는 말이다. 이러한 저속한 착각을 불어 일으키며 사회를 멍들게 하는 것은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듯이 반칙특권이 상식대중을 옥죄고 있는 것이 한몫을 한다. 그러나 그 근본에는 통계적인 오류가 한몫을 하고 있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통계만큼 인간을 착각과 자만의 나락으로 떨어트리는 계기를 준다는 것은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어쩌면 지금의 통계자료는 입맛대로 만들어지고 가꾸어지는 지도 모른다. 대중을 속이는 기술내지는 도구로 전락되고 잇다는 말이다. 물가지수만을 보아도 우리가 느끼는 현실적인 한계를 너무도 벗어나 잇지 않은가 말이다. 정부를 믿지 못하게 하는 근원이 될 수도 잇다는 말이다. 물론 통계학적인 측면에서 분명한 한계는 어느 정도는 있는 것이고 이를 제대로 고지한다면야 정정당당한 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갖가지의 묘수를 동원하여 숨기고 지나치고 누락시키는 편법이 동원되어 현실을 왜곡시키는 것이 사실이라는 말이다. 이제는 대통령도 여론조사로 뽑아야하는 시절이 올수도 있기에 하는 말이다. 이 책 "왜 내 월급은 항상 평균보다 적은 걸까"는 이러한 통계학적인 오류와 실태를 보여주는 책이다. 통계학의 한계와 오류를 읽어내는 능력을 기르고 통계학의 독해를 제대로 하도록 조언한다. 정치문화적인 여론이나 경제사회적인 이슈에 관심이 잇는 독자라면 한번쯤 정독해 볼 가치가 있는...

 

통계독해법, 평균오류, 표본설정, 상관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