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는 무한한 가능성의 나이이다.
20대. 30대. 40대 그 이후의 나이에도 경험은 소중한 인생의 재산이지만
10대 시절의 경험은 더욱 소중한 재산이 될 것이다.
10대시절 좀더 일찍 경험한 좋은 체험은 우리 인생에서 훨씬 오래시간동안 영향을 미치고,
또 좀더 올바르고 원하는 인생으로 자신을 빨리 이끌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10대는 대학이라는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는 시간이다보니 좀더 다양한 경험이 부족하여 너무나 안타깝다.
가끔 미국의 어떤 10대는 어릴적부터 지구를 바꿔보겠다고
조그만 실천운동을 시작으로 세계에 널리 캠페인을 펼치며 책도 펴내 방한을 하곤 하는 모습을 보면
나의 학창시절과도 다르고, 현재 우리나라의 청소년과도 다른 모습에 기뜩하고 부럽기 그지없곤 했다.
<학교 밖으로 떠나라>를 통해
우리나라 청소년들도 잠시 숨을 고르고 다양한 길을 모색해보는 건 어떨까.
'1부_집을 떠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활동' 에서는
말 그대로 집을 떠나지않고서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소개되고 있다.
1. 자원봉사
2. 멘토 만나기
3. 전문직 현장체험
4. 인턴직
5. 청소년 수련생
우리나라 현실에서는 3,4,5번은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 가능하다면 그런 체험의 기회도 찾아보고
1,2번은 적극적으로 실천해볼 활동인 것 같다.
* 자원봉사
- 의무적으로 자원봉사시간을 채워야하는 것 때문에 하는 활동이 아닌, 진정한 봉사활동을 해봐야겠다.
흔히 생각하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봉사뿐 아니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시각을 넒혀볼 필요가 있다.
* 멘토 만들기
- 좀더 경험이 많은 어른 멘토를 만나 인생의 진로와 고민에 대해 이야기하고 많은 조언을 얻어야겠다.
사춘기 시절, 예민한 감성으로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모든 고민을 털어놓기가 힘들때 멘토에게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또 가족은 계속 자신이 보아오던 익숙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기에 자신과는 다른 환경의 경험을 한 사람의 조언이 분명 필요하리라 본다.
현실에서는 학교의 선생님, 선배 들이 가능하겠고 결국 활동반경이 제한적이다보니 책속에서 좋은 멘토를 만나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20대인 나도 최근 느낀 멘토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했는데,
자원봉사와 멘토 만들기는 꼭 10대뿐이 아니라 20대이후로도 인생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다.
올바른 봉사활동과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멘토를 10대시절 좀더 일찍 만난다면 인생을 좀더 현명하게 만들어줄 것은 분명하다.
'2부_집을 멀리 떠나서 할 수 있는 활동'으로는
1. 캠프 , 모험, 해외여행
2. 단기 해외 유학
을 제시하고 있다.
이 부분은 한국의 청소년들도 이미 많은 경험을 하고 있으리라고 본다.
다만, 집을 떠나 소중한 10대의 시간을 투자하고 가는 것이니만큼
출발 전 준비과 여행과 유학등의 목적을 분명히 하고 가야할 것이다.
자발적인 활동이 아닌경우 상당히 수동적으로 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스스로 목적을 분명히 하고 떠나야
성공적인 경험과 더욱 많은 체험이 될 수 있겠다.
이 책에 제시된 다양한 활동 중 몇가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이 책의 활동 등을 통해 풍성한 10대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또 몇가지는 10대뿐 아니라, 20대 이후로도 쭉 필요한 활동이 아닌가 싶다.
봉사활동과 멘토를 만나 멘티도 되어보고 또 자신도 멘티가 되어보기, 여행 등..
인생을 좀더 풍요롭고 지혜롭게 해줄 활동임에는 틀림없기에 모두다 자신의 활동영역 밖으로 조금은 떠나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인생은 과감한 모험이거나 아무것도 아니거나 둘 중 하나다. - 헬렌 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