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컨설팅관련 일이 있어서 관련업체를 조금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 다수의 도서를 구입하였다.
그 중 한권이 바로 이 책이었다. 제대로된 프레젠테이션을 하기위해서는 어떠한 것이 필요하고 
어떻게 준비해야하며 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결과가 얼마나 만족스러울 수 있을 것인가.

많은 업체들, 관공서, 학교등 사회 곳곳에서 프레젠테이션은 일의 한 부분으로서 중요한 역활을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여기 이 책 "CEO를 감동시키는 프리젠테이션의 비밀"에서는 가상의 상사 한명을
놓아 두고 그를 만족시키는 프레젠테이션은 이렇다라고 아주 상세하게 한 단계 한 단계 설명해 준다. 

솔직이 반 정도는 굉장히 원론적인 이야기 누구나 알고 있는 그러한 이야기들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듯 하다.
가령, 분명한 어조로 설득력 있게 어필해야 한다. 안다.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분명하며
무엇이 설득력있게 상대방에게 느껴진단 말인가. 개개인이 각각의 다른 상황을 맞이 하는데 있어서 
그 모든 개인에게 그 상황에 맞는 답을 제시하여 주는 책은 존재 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아마도
이 책 역시 상당부분을 원론적인 이야기에 할애하여 사람들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그 원론적인 
방법에서부터 찾으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이 책의 대부분이 그런 원론적인 이야기에 치우쳐 쓸모없다고 이야기되어져서는 안된다고 믿는다.
현직에 대기업 CJ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기업 내부에서 필요한 프레젠테이션이라면 책 안에 내용중
많은 부분들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고 또 기업에서 현재 일을하고 책안에 예제와 같은 상황들을
직면해 본 사람들이 이 책을 본다면 상당부분 공감하며 이 책이 제시하여 주는 길에 고마워 할 것이다. 

모든 프레젠테이션에 도움이 되는 부분들은 원론적인 부분에 국한되어 있음으로 그 점은 알고 이 책을 접해야 할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프레젠테이션은 과학이고 철학이고 심리학이며 또한 정치학이다. 상황마다 주제마다 그리고 
추구하는 목표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기업안에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거나 경과 혹은 결과를 보고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요용한 정보가 그리고 긍정적이며 효과적인 팁들이 다른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약점이 되거나
혹은 해가 될 수 도 있음을 알고 이 책을 읽는 것이 좋을 것이라 믿는다. 어떤 사람들은 그거 어차피 사람들을 설득시키기
위한 것이니 멀 그렇게 까탈스럽게 차별을 두고 책을 권하냐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염두에두고
본인이 주장하는 것은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보아 이 책안에서 예를 들고 있는 기업 CEO같은 사람이 원하는 그리고 
그 사람을 설득하는데 성공하는 방식의 프레젠테이션이 다른 분야의 다른 위치의 사람은 불편하게 느낄 수 있으니
참고 하라는 것일 뿐이다. 

책 리뷰인데 쓸데없는 사설이 많은 것 같다.  결론은 현재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거나 앞으로 취직을 해서 상사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며 일 잘하는 프레젠테이션 잘하는 직원으로 인정받고 싶으면 권하고 싶은 책이라는 거다.

CEO, 프레젠테이션, 설득의기술, 달이, 성공

영화, 뉴욕타임즈베스트셀러, 리즈위더스푼, 사랑, 운명

태초의 인류는 여행자였다. 
책 서두에 이 책의 저자 자크 아탈리는 이렇게 밝힌다. 
인류의 역사는 6천년의 정착민 역사가 아닌 6백만년 노마드(유목민)의 역사라고.

그는 불, 언어, 민주주의, 시장 등 끊임없는 질주와 생성을 통해 얻어낸 노마드의
발명품에 비하면 정착민의 것은 하찮은 것에 불과 하기 때문이라 주장했다.
백퍼센트 그의 말의 동의 하는 것은 그렇다고 하더라도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많은 부분 그의 의견에 동의 하게 되고 우리의 역사는 노마드의 역사이고 그
노마드의 역사는 지금 이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우리말 중에도 고인물은 썩는다고 했지 않는가! 인류의 역사가 인류의 이동이 멈추면
그 인류도 멸망이나 쇄퇴의 길을 걸어가게 되지 않을까? 정체된 것은 늘 문제를 일으키기
마련이니까. 현실에 안주 한다는 말이 이동을 멈추고 정착했다는 것과 같이 해석 될 수 있다면
아니 그렇게 해석되면, 정착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은 극히 제한적이지 않을까? 주어진 것을
활용하며 그 자리에서 하루를 영위하며 내일을 걱정하는 수준이 아닐까? 그럼 노마드(유목민)은
끊임없이 환경과 싸우고 끊임없이 움직이며 새로운 것을 찾아 보다 편리하고 보다 효과적인 것을
쫓아 움직이게 된다고 해야 할 것이다. 내가 이렇게 적극적으로 노마드 이론에 동의 하게 되는 것이
무리가 아닌게, 현존하는 프랑스 최고의 석학 자크 아탈리는 그의 다양한 한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인류 노마드의 역사를 재해석하고 그 안에서 앞으로 우리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자 했다. 누구든지 읽어 본다면 그가 주장하는 것들에 대해 일련의
박수를 보내며 동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을 했다. 번역의 문제일 수 도 있겠지만 내용 자체가 그리 쉬이 빨리빨리
읽혀져 나가진는 않는다. 지그시 시간을 가지고 아탈리가 진정 이책의 방대한 내용들을 통해서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지고자 하는 메세지는 무엇인가를 고민해 보며 이 책을 읽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내일에 대해 새로운 각도로 고민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책 내용 한 귀절중에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도 노마다드. 세계인이 비행기로, 배로, 자동차로 끊임 없이
이동하고 그 이동 횟수는 늘어나고 이동 시간은 줄어들어 세상의 발전속도가 이전과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진다고 했다. 그렇다. 18세기에서 19세기 100년동의 세상의 변화 속도와 20세기에서
21세기 100년의 변화 속도는 가히 비교가 불가능 할 만큼 빨라졌다. 우리가 흔히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고 이야기하는데 우리는 그 말을 진심 실감하며 살아가는 세상속에 있다. 

역사와 철학 그리고 정치, 경제를 다른 각도로 보는 시각을 키워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강하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호모 노마마드 유목하는 인간"



호모노마드, 유목, 역사, 세계, 자크아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