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감기로 골골하면서 건강의 소중함을 또한번 느끼게 되는 나날들이네요,
어릴적엔 감기한번 안걸리던 몸이 요즘 들어 툭하면 감기로 고생이거든요.
양약이 꼭 필요할때는 먹어야 하는데, 때때로 거북스럽게 느껴지는게 싫어서
한의약쪽으로 눈길을 돌리다 만나게 된 책이어서 제겐 더 없이 반가운 책이예요.
너무나도 친절한 설명, 그동안 궁금했던 질병에 관한 치료와 예방법등~
체질별로 치료가능한 한의학적 정보들이 빼곡히 실려있답니다.
질병의 원인에 따른 체질별 처방전이 한가득~ 손안에 동의보감이네요^^
한의학은 '죽이기'보다는 '막아내고 다스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학이래요.
그래서 좀 더 자연과 가까운 치유때문에 편하고 가깝게 느껴지는 이유가 되는가봅니다.
할아버지 고혈압, 남편의 코골이, 아내의 알레르기비염, 아이의 아토피...
절대 남의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아토피 아이를 키우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ㅠ
전 생리통도 심한편인데요,
생리혈의 색깔이 선홍색이 아니고 검게 나오거나 덩어리져 나온다면 이는
몸안에 어혈이 있고, 골반 내로 혈액 순환이 잘 안된다는 뜻이래요.
저도 아랫배가 따끔거리고 아프고, 손발도 차고 그렇거둔요.
그럴경우, 몸의 홀몬 조절 능력을 회복하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생리불순, 생리통, 난임등에 좋다는 민간처방은 몇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약초가 익모초와 쑥이랍니다.
증세를 일으키는 언인에 따라 처방을 달리해야 하며,
무분별하게 썻다가는 오히려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잘 따져보고 행함을 강조하세요.
모든 질병이 그러하듯, 바로 보이는 증세만을 당장 없애려하지 말고,
전체적인 몸 속 사정을 헤아려 상황을 개선해주는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마음에 새기고 꾸준히 실천하려구요.
엄마몸, 아이몸, 아빠몸, 온가족의 건강을 동의보감에 뿌리를 둔 이재성박사님의
한방처방전으로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노력하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