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서평은 이 링크를 보세요 ^^ http://cafe.naver.com/booksales/592397

 

접어서 풀칠하면 만들어지는 35가지 놀라운 3D 종이로봇 !

 

지난주까지 기말고사 공부 하느라 엄마에게 시달림을^^ 좀 받았던 아들에게 무언가 쉬게 해 줄 것이 없을까... 생각했는데, 종이접기 만들기 손으로 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잘 하는 아들에게 <<신나는 종이 로봇 만들기>> 책은 정말 행운의 선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가지가 넘는 종이 로봇은 로봇의 이름과 함께 하는 일이 함께 적혀 있어서 만들고 나서 동생과 함께 역활극을 하기도 하고 형도 재미있고 동생도 재미있는 종이 로봇 만들기!!  일반 풀로는 잘 접착이 되지 않아서 아이에게 전기 글루건을 꺼내 주었는데 조금씩 데어 가며 만들고 있지만 숙게 끝나고 나면 방에 들어가서 밤 12시까지 나오지 않고 만들고 있어서 하루에 글루건 심을 2줄 정도^^ 써 가면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장마철에 나가지도 못 하는데 두루두루 정말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판사 진선아이의 <<신나는 종이 로봇 만들기>>책은 알게 되어서 너~~무 행운이였고,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진선아이의 다른 책들도 소개가 되어 있었다면 눈여겨 볼텐데 소개가 없었어요 ㅠㅠ 잘 만드는 방법, 로봇에 대한 설명, 다 만들고 난 후의 3D 모습이 한 눈에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나와 있고, 만들기 난이도도 나와 있어서 아이가 어느 수준 정도의 것을 정교하게 만들었나... 하고 더욱 눈여겨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색종이로만 만드는 책을 사주다가 처음으로 이런 책을 권해 주었는데요, 정말 대만족입니다~~  동생 크면 동생도 사주려고 합니다 ^^  최고예요~~

 

외울 것이 많아서 어려운 인체를 어렵다고 멀리 할 것이 아니고 아이에게 좀 더 흥미롭게 재미있게 그리고 생생하게 알려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많고 많은 인체 관련 책 중, <<닥터스>>의 특장점이라고 생각 되는 것은 알찬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해를 돕는 만화 부분과, 리얼한 삽화 그리고 실사진이 함께 포함 되어 있어서 인체의 위치, 색깔, 하는 역활을 한 눈으로 이해하며 볼 수 있어서 아이가 200% 이해하며 읽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초등학교 2학년이 읽기에 좀 글밥이 많은 것 아닌가... 그냥 만화학습서로 읽혀 줄걸그랬나.. 했지만, 집중해서 하루 한 시간 두 시간 읽기도 하고, 다음 날도 들춰 보는 모습을 보면서 만화학습서로 보여주지 않기를 얼마나 다행인가.. 싶었습니다.  아이가 심장부분을 읽으면서 엄마 아빠 그리고 동생을 누으라고 하고는 심장소리를 잠시 들어 보기도 하고,  높은 굽을 신고 다니면 뼈에 좋지 않다고 잔소리도 은근히 해 대는 아들을 보면서 아는게 많아지니 여러가지 보이는 시각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허파에 대한 부분을 읽고 나서 금연이 허파에 미치는 영향을 곰곰히 읽더니 담배 피러 1층으로 내려 가는 아빠를 조용히 따라가서 담배를 피우면 안 되는 이유와 담배 피기전 허파와 피고 난 후 허파가 어떻게 바뀐다고 걱정어린 눈으로 아빠를 진정 금연의 세계로 이끌었다는 아빠의 얘기를 들으면서 <<닥터스>> 책 진~~짜 잘 읽게 해주었구나 싶었습니다.  인체가 궁금하다면 여러권 필요 없이 초등고학년 과학 연계도 되는 <<닥터스>>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별 중에 별을 주고 싶은 책!!

만화 학습서와 필독서 중심의 책을 읽고 있던 우리 아들에게 이름도 생소한 다운증후군이란 주제의 책을 너네 주기 전, 너 혹시 다운증후권이 무엇인지 아니..라고 물으니 당연히 모른다고 해서, 아이가 알아 듣기 쉽게 사람의 염색체 배열을 간단히 설명해 주고나서 인터넷에서 다운증후군이라 판정 된 사람들의 얼굴을 보여 주니... 이 얼굴이 뭐 어떻냐며... 일반 사람과 같은 얼굴 같다는 아이!!  아직 9살 우리 아들에게는 다운증후군의 특징적인 얼굴이 편견 없이 일반적으로 보이는가 봅니다. 

21번 염색체가 정상인 보다 많아서 우리와 조금 다른 생각 다른 행동 다른 얼굴을 갖게 된다는 다운증후군,  까칠하기로 유명한 강토는 자신이 좋아 하는 여자친구에게 거짓말한 것이 들통날 것이 두려워서 '다운증후군 친구만들이 캠프'를 떠나게 된 강토.  가고 싶어 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들의 모든 행동이 답답하고 짜증나던 일상을 보내며 엉뚱한 다운증후군 창우와 함께 생활을 하게 되면서 우정을 쌓아 가는 내용입니다.  저도 사실 실제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은 다운증후군 이야기를 읽으며 우리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눠 볼 수 있었고, 나 또한 그 어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보더라도 동정어린 시선이나 편견은 많이 없애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와 정말 많은 대화를 두루두루 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여서 너무 좋았구요, 언젠가 이 책이 필독서로 선정되어도 좋겠다..라는 생각마저도 들게 해 주는 책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