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수학, 스팀 수학  알고보면 이 어려운 조합어들이 그렇구나... 쉽게 느껴지지만 모르고 듣는다면 대체 뭘까... 교과가 바뀔 때마다 의지할 곳이라고는 바뀌는 교과에 맞춘 시중 서적들 뿐인데 이 방대한 양 중에서 어떤 것이 아이에게 맞을지 모두 다 구입해서 볼 수 없다면 상상의집의 <<스팀수학>> 시리즈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알찬 내용 그리고 새로운 문제로 아이들의 호기심부터 자극 시켜 주는 스팀수학!!  새 교과서를 반영하였고, 현직에서 근무하시는 초등학교 선생님들께서 직접 출제한 창의력 수학책.  재미 있는 문제도 많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문제에 관련된 이야기들도 나와 있어서 문제 풀다 독서하듯 책도 읽고 또 관련된 실사진도 함께 수록이 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매우 유익한 것 같습니다.  원래도 수학과 과학을 좋아 하는 아이라 자신이 보기에 새로운 문제다 싶으면 밤을 새어서라도 풀어 버리는 아이라서 책 받은 첫 날 2/3를 모두 풀어 버렸네요..

책 내용을 쭉 보면 STEAM 이라는 말에 걸 맏게, 수학, 과학, 예술, 기술, 공학 어느 하나 놓치는 부분이 없는듯 하고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들께서 집필하셔서 그런지 교과에도 많이 연결이 되고, 알록달록 삽화도 맘에 들고 아이가 특히 별자리 문제가 나왔을적에 제일 좋아 했던 것 같습니다.  상상의집 도서 언제나 좋구요, 출간되는 즉시 아이에게 모두 접해 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STEAM형 교육의 완성_이웃과 마을

 

2학년 2학기 통합 첫 시작을 보니 '이웃'이였습니다.  내용을 후루룩 전과를 통해서 보긴 했는데, 그 전과에서 중요하게 다루어 주었던 내용이 이 책을 통해서 간결히 다시 한 번 요약이 되어 있고, 이 것과 연계되어 우리가 가보면 좋을 곳을 전국을 통해서 짚어주는 책입니다.  큰 맥락으로 별별미술마을, 육의전박물과, 한국 근현대사박물관, 성미산마을, 옥토끼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교과서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해서 함께 설명을 해 주고, 아이와 함께 둘러 보면 좋을 곳의 실사진과 함께 권말부록으로 각 주제마다의 문제 또한 실려있어서 유익했습니다.  다녀온 곳도 있고 안 가본 곳도 많았지만, 우선 적으로 제가 먼저 읽고 아이가 다녀왔던 옥토끼센터편을 다시 한 번 보여 주니,  문제도 후루룩 풀고~~ 이해도도 훨씬 좋은 것 같았습니다.  교과 연계가 되어서 아이와 주말마다 어디를 갈까... 고민 할 때마다 이 책에서 소개 되어진 곳곳의 텐마를 중심으로 아이와 견학 겸 여행겸 다니면 좋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통합교과 진도에 맞춘, 학교와나, 봄, 가족, 여름, 가을, 이웃과 마을이 시리즈로 출간 되어서 이 책을 모두 읽고난 후에는 다시 학교와 나부터 읽어도 2학년 뿐만이 아닌 4학년까지 교과연계니 충분히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사진이 수록 되어 있어서 더욱 좋았고, 권말부록에 단원을 이해하며 풀어 볼 수 있는 문제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통합교과및 사회 교과 이젠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캘리포니아 영리더 메달 수상

아이오와 칠드런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을 바탕으로 개와 한 소녀의 우정과 사랑에 관한 내용이라고 해서 동물을 좋아하는 아들에게 읽혀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체 장애 중에서 가장 힘들고 불행한 장애라고 일컫는 시각장애.  잠시라도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내 눈을 감고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이내 답답해서 눈을 뜨곤 하는데 평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도 보지 못 하고 밖에 나가고 싶어도 어디가 어디인지 분간하기 힘든 상태가 되어 버리니 다리가 멀쩡하고 귀가 멀쩡해도 정말 발이 꽁꽁 묶이게 되네요..  소극적인 성격의 헬렌에게 어느날 터크라는 강아지가 생깁니다.  헬렌은 터크와 둘도 없는 단짝 친구처럼 우정을 나뉘며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어느날 이유없이 문에 부딪히는 터크를 보며 점점 시력이 사라져 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런 터크가 교통사고가 난 후로 개줄에 묶여 헬렌의 도움을 받으며 답답한 일상을 보내게 됩니다.  이런 저런 이유속에 동물병원에 간 터크는 안락사를 권유받지만 헬렌의 적극적인 반대로 집에 돌아와 극진히 돌보아 주는 내용입니다.  한국에도 어느 기업이 맹인안내견을 훈련시켜서 맹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을 한다고 들었는데,  개만이 사람을 돌봐주는 것이 아니고 우리 가족이 된 이상 끝까지 터크를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지켜주는 헬렌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동안... 내가 키우던 동식물들을 다시 돌이켜 보게 되었고, 어떠한 생명이든 우리 가족이 되었다면 나 또한 책임을 지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도 저도 모두 감동 깊게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