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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별사탕 시리즈는 1970년대~ 1980년대의 생활모습을 배경으로, 나의 가족, 우리 이웃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부모와 함께 읽고 소통하는 생활문화그림책이랍니다.

표지그림만 봐도 자다가 쥐를 보고 놀라 잡으려는 가족들의 모습이 너무 정겨운거 같아요 ^^

우리 아이들이 옛날엔 얼마나 많길래 쥐를 잡냐고 너무 궁금해 하더라구요~

이 이야기는 석이네 가족을 통해 학교에서 하는 쥐잡이 체험 글쓰기 대회에서 상타기 위해

쥐잡기 소동이 벌어지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랍니다.

석이네 가족들이 천장 위에 돌아다니는 쥐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모습이이에요~

그림속의 표정만 봐도 얼마나 시끄러워 잠을 못잘까 생각이 들더라구용 ^^

다음날 학교에서 쥐잡기 체험 글쓰기 대회에서 상을 타면 크레파스와 공책을 준다고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모습인데 예전의 부모님의 교실 풍경을 엿볼수 있어 정겨웠던거 같아요~

쥐를 소탕하기 위해 온가족이 노력하는 모습인데 너무 재미나죠? ^^

쥐를 잡는 일은 쉽지 않아보이네요 ㅎㅎ

어느날 엄마 심부름으로 시장을 나서게 되는데 옛 전통시장의 재미난 모습이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어요 ^^ 특히 뻥이요! 하고 외치는 뻥튀기 할아버지의 모습은

엄마 아빠 어릴적에도 있었다고 하니 아이들이 너무 신기해 했어요!

그러다 석이는 엄마심부름으로 쌀가게를 갔다가 집안의 쥐들을 소탕할 고양이 치타를 얻어오네요~

석이가 기르는 고양이 치타는 쥐를 아주 잘 잡았고 석이는 우리 치타가 최고야!라는 주제로

글짓기 해서 상을 타게 되었어요 ^^

그러다 어느날 치타가 아프게 되었는데

석이는 치타를 정성껏 돌보아 주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다시 한번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거 같아 마음이 따뜻해지는거 같았어요 ^^

그리고 치타는 다른 고양이친구를 만나 석이네 집을 떠나게 되었고

석이네 집은 또 다시 쥐때문에 잠을 못이루네요 ^^

<으악, 쥐다> 책을 보면서 내용도 재밌었지만 무엇보다도 삽화가 너무나 정겹고 인상적이었어요~

이야기만으로 못채워주는 부분을 그림을 통해 보여주니 아이들도 함께 더욱 재밌게 들을수 있었던거 같아요 ^^

아이들 할머니도 함께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되었네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작은 생명도 소중하게 잘 다루고 지켜줘야 한다는 사실을 고양이 치타를 통해

알려줄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었던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