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학교에서 한번쯤 겪어볼만한 일을

담고 있는 <학교에서 똥 싼 날> 이에요 ^^

 

큰 아이는 이제 2학년인데요..

내년이면 곧 1학년이 될 작은아이도

학교 다니면서 한번쯤 고민하게 될 그런 이야기라

넘넘 궁금하더라구요 ^^

   

 

매일매일 동생을 괴롭히는 장난꾸러기 형과

지훈이의 일상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요 ~~

 

먹고싶은것도 , 새 옷도, 새 학용품도

모두 차지하는 형이 너무 밉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체육 활동 시간에 축구를 하러 나가는데

배가 살살 아파오는데요~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할까봐 화장실도 못가고

꾹 참고 축구를 해보지만

더 이상 참을수가 없어 후다닥 뛰어갑니다 ^^

 

급하게 화장실로 뛰어간 지훈이는

허리띠를 풀러보지만

흘러내리는 헐렁한 바지때문에 꽉조인 허리띠가

풀리지 않아 바지에 실수를 하고 말아요~

 

선생님도 그 사실을 알고

화장실로 가보지만 지훈이는 엄마도 아닌 형을 찾는데요~

 

평소에는 둘도 없는 웬수인 형이지만

형은 그 누구보다 침착하게

엄마가 갈아입을 옷을 가져오실때까지

놀릴만한 친구들로부터 지훈이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고

역시 형제구나 싶고 마음이 뭉클하더라고요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형제애를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더라구요 ^^

 

그 날 이후로 지훈이와 형은

돈독한 형제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

 

누구보다 믿고 의지하는 형을 가지게 된 지훈이..

자는 모습도 너무 행복해보이네요~~

 

맨 뒷장에는

이제 막 학교를 시작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줄 수 있는

문답이 나와서 우리 둘째아이도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

 

만약에 지훈이가 학교에서 일어났던 일이

우리 아이에게 일어난다면..

아니면 다른 친구에게 일어난다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해결할 수 있는

그리고 친구를 놀리지 않고 도와줄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라고 말해주었네요 ^^

 

우리 생활에서 있을법한 일들을 다루고 있어

아이들이 더욱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그런 책이었던거 같아요!

학교에서똥싼날, 푸른날개

 

우리 아이들 규칙 지키는 것은

정말 중요하죠~

 

말해도 말해도 끝이 없어요

학교에 갈 때는 교통규칙 지켜야 하고요~

그 외에 여러 공간에서 각각 지켜야 할 규칙들이 있어요 ^^

 

 스콜라 <내 마음대로 규칙>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여러가지 규칙을 알려 주었어요~

 

 

이 책에 나오는 말썽쟁이 영웅이는 지구를 지키는 진짜 영웅이 되고 싶어해요.

 

그러나 영웅이는 교통 신호도 지키지 않고, 새치기도 거리낌 없이 한답니다.

지구를 구하려면 늘 바쁘기 때문에 그깟 규칙쯤은 무시해도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영웅이가 어떻게 규칙을 잘 지키는 영웅이 될 수 있을지

한번 살펴보았어요 ^^

 

 

 

등교길에는 신호를 지키지 않아

사고가 날 뻔도 하고요~

 

 

교실에서는 마구 뛰어다니며 장난치다가

친구를 다치게도 하네요~

 

 

영웅이는

쉬는 시간에도 정신없이 심한 장난을 치고 놀다가

수업 종소리를 듣지 못하여  선생님께 꾸중을 듣게 되었어요~

학교에서 정한 규칙을 지켜야 한다면서요

 

그리고 또 한가지 사건이 일어났어요~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차례차례 줄을 안서고

빨리 밥을 먹으려다가 식판을 들고오는 다른 친구와

부딪쳤지 뭐에요.

 

그바람에 영웅이는 선생님께 꾸지람을 듣고 특별한 벌도 받게 되었어요 ^^

다짐 글 한 장 쓰기와

일주일 동안 규칙 반장 하기였어요.

 

 

다짐 글을 쓰면서 불많이 많던 영웅이는

내 마음대로 규칙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깜빡 잠이 들었는데 

내 마음대로 규칙 속에서 사는 사람들 꿈이었어요.

그야말로 끔찍했죠.

 

그리고 영웅이는 규칙의 중요성을 깨닫고

앞으로 규칙을 잘 지키는 영웅이 되겠다고

다짐한답니다 ^^

 

 

 
<내 마음대로 규칙>에서는

각자의 공간에서 규칙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자세히 나와있어요~

 

횡단보도를 건널때는

'선다. 본다. 손든다. 확인한다, 건너간다' 이런 규칙들이 있지요 ^^

 

우리 아이가 이 책을 통해

작은 규칙 하나하나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규칙은 여럿이 함께 생활할 때 필요한 행동들을

여럿이 함께 정한것이지요..

조금 귀찮거나 불편하다고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에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

 

[저는 위 책을  마더스이벤트를 통해 추천(소개)하면서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라고 명시해주세요.

 

내마음대로규칙, 스콜라, 꼬마지식인, 마더스까페, 저학년도서추천

책 제목이 너무나 재미나죠? ^^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나무생각의 <콧수염 아저씨의 똥방귀 먹는 기계>에요 ~~

 

 

콧수염 아저씨가 파는 기계는 정말정말 신기해요 ^^

 

똥, 방귀, 코딱지를 근사한 물건으로 바꾸어 준다는데요~~

정말 이런 기계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연스럽게

상상하게 되는거 같아요 ^^

 

 

 

 

어느 날 콧수염 아저씨가

신기한 기계들을 가지고 동네에 찾아왔어요~~

 

똥, 방귀, 코딱지 등 더러운 오물을 넣으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맛있는 케이크, 멋진 선물, 아름다운 음악, 은은한 향수까지..

근사한 물건이 나오는 기계를 들고서요 ^^

 

 

 

사람들은 이 놀랍고 신기한 기계를 보고

집집마다 하나둘씩 사기 시작했어요 

 

우리 아이도 책의 그림을 보고 신기하고 재미있는지

자꾸 들여다 보더라구요 ^^ 

 

아마 이런 기계가 실제로 있었더라면

  불티나게 팔리지 않았을까 생각해보았어요~~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과 파티음식, 그리고 멋진 선물, 음악, 향기까지

똥방귀 먹는 기계를 일상생활에서 마구마구 사용합니다.

 

하지만...기쁨도 잠시 였어요..

 

​

 

 

어느 날 아침..

기계는 펑! 하고 작동을 멈추었고

다시 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온거죠!!

 

정말 큰 실수였어요..

아무도 사용 설명서 맨 아래에 적힌 작은 글씨를 보지 못했던 거에요.

 

" 기계가 만들어 낸 것들은

언제가는 똥, 코딱지, 방귀로 되돌아갑니다!" 

 

뭐든게 수포로 돌아갔어요.

 

사람들은 결국 저지른 일들에 대한 결과를

감당해야 했고 노력없이 얻은 대가는 얼마가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콧수염 아저씨의 똥방귀 먹는 기계>에서 말해주듯이

뭐든지 노력을 해서 얻는 결실만이 가치가 있는거 같아요.

 

사실.. 아이의 독서교육이 중요한데 뭔가 재미있고 신기한 책을

읽게 해주고 싶어서 읽게된 책이었는데  

아이들도 간만에 즐겁게 책을 읽어서 좋았구요..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에게 노력의 과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한번 더 알려줄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후기입니다>

 

콧수염아저씨의똥방귀먹는기계, 나무생각, 도치맘까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