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동화 내 꿈은

 

태동  출판사

\\구별

 

직업동화~!! 

새로운 읽을거리의 책이 또 나왔구나...아이들에게 직업에 대해 알려주는 동화일까?  굳이 읽혀야 하나?

태동출판에서 나온 (삼국 유사사기)(조선왕조 500년사)는 만화 였는데, 직업동화는 어떤 동화로 나왔을까??

 

이제껏 많은 책을 접하고 읽혔지만, 직업에 대한 동화를 읽혀 줄 생각을 왜 미쳐 못했을까요?

작년,여성대학 강의에서도 21세기 앞서가는 자녀교육에서의 강의주제가 우리아이의 적성찾기가 있었어요.

우리 아이의 적성을 바로 찾아주는 것이 우리 아이에게 많은 시간과 투자로 교육을 하는것 보다 낫다구요.

그럼~,아이의 적성을 찾아주고, 거기에 대해 같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 직업동화인가??

 

궁금증이 발동을 하더군요.

며칠후...저희 집에 도착한 (행복한 요리사가 될거야!) (작가가 되고 싶어요) 두권을 받아 보았습니다.

                

 

이제껏, 제가 가지고 있던 태동 출판사의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동화책이였어요.   일단, 책표지를 보니 *전국 초등학교 교사 체험학습모임 200명 추천도서*가 눈에 젤 먼저 들어 왔구요.   아이들에게 새로운 미래의 꿈과 비젼을 제시하는 이미지를 잘 살려,전체적으로 화사하니 산뜻한 느낌의 파스텔 톤의 책입니다. 그림은 마치 아이들이 직접 그린 듯 귀여운 주인공들과 얼굴표정이 살아 있었어요.   우리집  둘째, 이제 6살이 되는 채이는 책표지의 반딱거리는 게 예쁜지 손으로 만지작 거리며 책을 쳐다보고 있더군요. 연령대는 유아들이 볼수 있는 동화였구요. 저희 집 딸들 6세와 초등1학년~ 아이 둘다 보기에 좋았어요. 그리고,기존의 나와있는 동화와는 차별화 된~...  현실적인 꿈을 키워주는 동화이더군요. 아~태동에서도 이제...유아들을 위한 책을 만드는 군요.

 

이세상엔 수만가지 수천가지 직업이 있지요.

하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 직업에 만족하며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을까요??

 

지금.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난국으로 물가는 점점 오르고, 취업난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지요.

갈수록 실업자도 늘어가고...

예전의 화려하고 좋았던 직업들도 이젠, 하루가 다르게 변화는 세상에 이 직업이 최고!라고 하던 시대는 지난 것 같아요.

 

이런 시점에,직업동화를 우리 아이들과 읽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미래와 인생~!!!!!

비록,많은 것을 주진 못하지만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이 아니라...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야 겠다~!!

아이가 꿈을 이루고, 행복해 하는 직업을 갖지고 살아갈 수 있게, 적성분야를 찾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제가 받은 직업동화 두권의 책을 지금부터 하나하나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책을 펼치면~이런 문구가 젤 먼저 나와요.

``꿈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에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미래로 열린 창`이 되어 줄 이책이 아이의 숨겨진 관심과 흥미를 발견하는 시작이 되길 바랍니다.``

 

*행복한 요리사가  될 거야!*

책표지에서 보듯~ 요리를 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책내용은 요리사가 되고 싶은 윤아라는 아이가 마치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듯~ ``안녕! 내 이름은 윤아야. 음식 만드는 것을 무척 좋아하지``하면서,이야기 형식으로 요리사에 대한 직업을 설명해 줘요. 하루동안 아빠친구 요리사 아저씨가 일하는 레스토랑에 가서 요리사가 되어 겪는 윤아의 하루를 통해 요리사에 대해 알게 해요. 요리의 기본은 먼저. 재료! ①시장에 가서 신선한 재료들을 직접 고르는 걸로 요리사의 하루는 시작되지요. 재료가 도착하면 주방엔 여러사람들이 각각 하는 일이 있어요. ②채소와 과일을 씻는 일. 채소를 써는 일. 생선을 다듬는 일. 고기를 써는 일. 그리고~ ③주문을 받은 다음,각자 주방에서 맡은 일을 하는 그림과 함께 ④조리과정이 나오네요. 요리가 다 된 ⑤음식을 담는 과정. 그리고,⑥ 그 음식을 먹는 사람들... 레스토랑의 문을 닫은 후...주방은 아직 일이 끝나지 않아요. ⑦설거지와 뒷정리. 다음날의 계획에 맞춰 필요한 것을 챙기죠. 요리사 아저씨는 윤아에게 사랑과 정성의 조미료를 넣어 요리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윤아는 다음날, 부모님을 위해 `고추장 스파게티`를 만들어 드립니다. 맛있다는 칭찬과 함께...요리에 사랑과 정성을 담는 멋진 요리사 가 되기로 결심을 합니다.

만나고 싶어요   호텔에서 요리사로 일했고, 현재 토니스 키친의 대표로 있는 오치영 요리사를 함께 만나봐요. 요리사 오치영씨가 요리사가 된 계기와 요리를 하면서 가장 기쁘고,보람있었던 때는 언제인지, 요리사가 되려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하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소개글이 나와요.	도전,꼬마 조리사!   전문적으로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가 되려면 자격증을 따는게 좋아요. 바로 조리사 자격증이랍니다. 조리사 자격증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딸 수 있어요. 한식 조리사.일식 조리사.중식 조리사.양식 조리사.복어 조리사 에 대한 설명글이 자세히 들어가 있어요.
우리도 소개해 주세요   요리에 관련된 수많은 직업을 만날 수 있어요. 문화가 발달하면서 요리의 세계도 발달해~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들이 생겨 났지요.    요리와 관련된 직업 *파티시에 *블랑제 *쇼콜라티에 *소믈리에  *푸드 코디네이터 *바리스타 *요리 연구가에 소개가  나옵니다.	부모님께     우리 사회에 요리와 관련된 직업은 정말 다양해요. 요리가 전문직업으로 자리 잡고, 드라마 주인공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요리사들의 세계. 요리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요리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 주세요.

요리를 해 보고 싶어요.              우리도 꼬마 요리사 예요~!!              채연&채이는 김치전을 직접 해 보았어요.     음~바로 이맛이예요...엄마도 드세요~!!

 

 

*작가가 되고 싶어요*

ㅎㅎ책이 가득한 서재에 책을 먹고 있는 귀여운 소녀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책벌레 김미미예요.^^ 첫장에 재미나 선생님이라는 작가분에게 메일을 보내는 군요. 다음장으로 넘기면, 재미나 선생님이 책벌레 김미미에게 답장이 와 있어요.  작가가 되고 싶은 책벌레 미미양과 작가 재미나 선생님이 들려주는 이야기~*작가가 되고 싶어요*  이책을 두 아이들과 함께 읽는데~ 큰아이는 곳곳에 들어간 말풍선을 자기가 직접 읽어가면서 재미있어 합니다. 작가는 그냥 되는게 아니군요...①정말 많은 책을 밥 먹듯이 읽어야 해요. 그리고, ②여러가지 체험과 활동이 뒷받침 되어야 하네요. 재미나 선생님은 도서관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대학에서 많은 경험을 합니다. 그리고, 졸업을 하면서 ③방송국에 취직을 해서 방송작가로 일을 합니다. 그리곤, 이야기를 창작해 보기로 결심하곤~ ④ 신문사와 출판사에 글을 보내죠...  드디어, ⑤글이 당선되어 축하의 전화를 받지요. 글을 쓸때 어린시절의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고 나와요. ⑥그 글로 각색도 해서 뮤지컬도 만들구요.작가 선생님은 아직도 꿈이 있데요. ⑦할머니가 될때까지 글을 쓰고 싶고, 동화속 친구들이 모여 사는 동화마을을 만드는 거래요. 재미나 선생님의 초대로 국제 도서전에 놀러간 미미는 작가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나중에 작가가 되면 다시 선생님을 찾아 뵐께요. 하며~ 작가의 꿈을 키운다는 이야기예요.

만나고 싶어요   시인 안도현씨가 멋진시를 쓰는 시인이 되는 꿈을 이루는 방법을 가르쳐 줘요. 왜 시인이 되었는지, 예쁜시를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동시 쓰는 걸 좋아하면 시인이 될수 있다는 희망을 얘기해 줍니다.	우리도 소개해 주세요   작가에도 여러작가가 있네요. 시나리오 작가. 드라마 작가. 다큐멘터리 작가에 대해 설명 해 주었어요.
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1.편집 회의를 해요. 2.디자이너와 회의를 해요. 3.그림 스케치를 해요. 4.자,색칠을 해 볼까요? 5.꼼꼼한 교정작업이 필요해요. 6.인쇄를 한 후 제책이 끝나면 서점으로 출발해요!	부모님께   우리 아이들이 어른이 될 즈음이면 지식과 문화,경제를 좌우할 만큼 큰 비중을 차지 할 것이라고 미래학자들이 예측하고 있습니다 ....작가라는 직업에 도전해 보도록 꿈을 키워 주세요.

작가도 되고 싶어요.          작은 미니책을 만들어 볼 거예요.~!!             책 제목은 *행복 신문* 입니다.               책 내용도 한장한장  다 채워 보았어요.

 

이제 세상은 다양한 직업속에 세분화 되고, 더 전문화 되어 가고 있지요.

세상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뚜렷한 직업관과  직업 적응능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인것 같아요.

 

이런시대에, 아이가 하고 싶은 일, 아이 적성에 맞는 일을 찾아 주는게 관건이겠지요?

아이가 스스로 적성을 찾고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너무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저희와 비슷하거나 혹은~같은 삶을 살지 않을까요?

 

이책을 받기 전엔 굳이 직업동화를 따로 읽혀야 되나?? 했는데,

책을 받고 읽고~난후...초등1학년과 6세의 두딸을 키우고 있는 저의 맘이 혼돈스러워 졌습니다.

아이에게 꿈을 심어 주기에 너무도 괜찮은 책~!! 미래를 키워드 해 줄 수 있는 책~!! 아...읽혀야 겠구나~!!!

어릴적 위인전을 읽고, 꿈을 키우며 나도 누구처럼 저렇게 막연히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 이런책이 아니였어요.

아이에게 실질적인 현실에 대한 대응능력과 구체적인 꿈을 키울 수 있는 방면을 지도해 주고 이끌어 주는 책이였어요.

아~!!! 나도 작가가 꿈이 였는데,

제 어릴적 이책을 읽었고, 그 방법을 알았더라면, 전 아마 정말로 작가가 되어 있었을 것 같아요.

이 비통함!!! 누구에게 손해를 ㅜㅜ 물어야 하나요.^^

 

우리 큰아이 채연이(초등1학년)의 꿈은 피아니스트예요. 이제 6살이 되는 둘째 채이는 ㅎㅎ 엄마가 꿈이랍니다.

이 두권의 직업동화를 읽고, 채연이는 요리사도 되고 싶고, 작가도 되고 싶고, ㅎㅎ 피아니스트도 되고 싶데요.

꿈이 더 생겼죠.  단순히 엄마가 꿈이라던 채이양도...책을 읽고 난후~이것저것 되고 싶은게 갑자기 많아졌지요.^^

 

 

 

우리아이의 최고의 유망직종은 바로..아이의 적성을 찾아 주는것.~아이가 하고 싶고, 즐길 수 있는 일이 최고의 유망직업이 되겠지요.

정말, 즐기고 행복할 때 최고의 열정과 에너지가 나오는 것 같아요.

 

직업동화의 전체 구성을 살펴보니...

*적성  *생활  *사회  *과학  *예술  *문화  *복지  *놀이  *인성 60권과 5권의 직업에 대한 부록이 있었어요.

1 적성 편     

6권의 적성 편에서 아이가 흥미를 갖는 직업을 찾아줄 수 있는 나침반 & 아이가 자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해야 할 교육 지침서

2 직업 편     

미래 유망직업 47권으로 구성.*생활  *사회  *과학  *예술  *문화  *복지  *놀이  적성 편을 읽고 나서 자신의 적성을 알고 난 뒤 자신에게 맞는 직업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워크북      

워크북에는 쉽고 재미난 적성과 인성 테스트가 들어 있습니다

5 직업사전    알고 싶은 직업의 세계

전체 구성에서도 어느것 하나 버릴께 없네요...

물론, 다 읽히고 싶습니다.

 

 

3 인성 편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7가지 인성을 심도 있게 다루었습니다.

 

 

아이에게 더 많은 경험과 기회를 줄 수 있고, 다양성을 알게 해 주는 직업동화

요즘은 직업이 투잡&쓰리잡? 이라고 여러가지 직업도 가지고 살아가지요. 가수겸 작곡가. 운동선수겸 강사.방송인겸 사업자.등~...

미래엔 한가지 직업보다는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현실에 대한 대응력을 키워주는 것도 좋다고 하던데요.

사회가 발전 할 수록 노인인구가 늘어가고, 이젠 평생 직업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으면서, 동시에 장래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데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지요.

 

그런,직업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알게하고. 세분화되고 전문화되어 가고 있는 직업의 정보가 직업동화에 담겨 있네요.

제가 받은 두권의 책에서는 요리사와 작가가 하는일, 어떻게 될수 있는지, 어떤 종류의 요리사와 작가가 있는지를 자세히~...

우리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읽기 쉽고,이해하기 쉽게 재미난 이야기 동화형식으로 직업을 잘 풀어 놓았구요.

책 중간 중간 어려운 낱말풀이가 있어 국어사전을 따로 찾아 보는 번거러움을 덜어줘서 좋았어요.

책속에 TIP 에 자세한 책속내용에 대한 부연설명과 함께 더 상세한 정보를 알게 해 줍니다.

그리고,아이가 책을 읽고 그냥 덮지 않아요.책 뒤에 부록을 스스로 찾아서 직업에 대한 내용을 알아 보고 싶어 하네요.

사진과 함께 조목조목 세분화되고,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게 해 주는(만나고 싶어요)(우리도 소개해 주세요)(부모님께)

(도전,꼬마 조리사!)(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부록의 내용이 넘 알찼어요.

책을 읽고 나서부터...요리도 책도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 했어요. 아이들에게 스스로 성취하게 하는 동기부여도 갖게 해주네요.

그리고, 직업동화의 구성을 보니...미래에 만날 볼수 있는 다양한 직업이 소개되어 있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지금, 대한민국은 IMF때 보다, 경기가 더 안 좋다고 해요.

물론, 저희집만 봐도 그렇습니다. 저희신랑이나 저나 어릴적 적성과는 무관하게 현실적인 돈벌이에 급급해서 살고 있는데요.

저희 아이들은 자기의 적성을 어릴적부터 잘 살려서~행복한 미래를 살아가게 하고 싶습니다....정말로!!

간절한 부모의 입장에서 직업동화의 소중함을 알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한 시작인것 같습니다. 직업동화~!!!

미래를 위해 ~ 꿈을 이루게 하기 위해 물고기를 잡아 주기 보다,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단순히 건물을 짓기 위한 설계가 아닌, 아이의 인생과 미래를 크고 높고 멋지게 설계할 수 있게 도와 주는 멋진책이였어요.

처음, 막연히 꼭? 읽혀야 돼?? 했던, 생각이 이제는...꼭!!!!! 읽혀야 겠다는 생각으로 맘이 굳혀지네요...~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의 등불이 되는 아이들에게 미래로 열린창 직업동화는 미래를 위한 첫걸음.시작이 될것 같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책임질 직업동화. 환하게 활짝 열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한가지 바램이 있다면~더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직업동화를 부담없이 손쉽게 접할 수 있게~...

관심분야의 직업을 선택해서 구입할 수 있도록 단행본으로도 나온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서평단. 둥이별이~♡

   ♡미래로 열린창...직업동화 내 꿈은... 행복한 우리 아이의 미래가 보입니다.~!!♡

 

뜨인돌 어린이의 새로운 책~!!

*아기 고양이의 사계절*을 만나 보게 되었습니다.

 

에릭 로만.의 작품이더군요.

*클라라의 환상여행*을 우리 5살 둘째가 넘 재미있게 보았기에~

반가움과 함께 *아기 고양이의 사계절*을 펼쳐 보았답니다...

 

네마리의 귀여운 아기 고양이들이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ㅎㅎ 우리의 사랑스러운 채이양도 좋아하는 동물이 고양이인데요.

책을 펼치면서 하나! 둘! 셋! 넷! 하며 고양이들을 세어보며 좋아하네요.

그럼, 지금부터 에릭 로만  *아기 고양이의 사계절*을  통해 ~그가 우리 아이에게 주는 메세지를 함 볼까요.^^* 

 

봄) 싱싱한 느낌에 초록 잔디밭에 모여있는 아기 고양이 네마리와 그 옆을 날아가는 꿀벌 한마리 ~ 사계절의 시작 봄이네요.^^   네마리의 고양이들이 우편함을 뒤지다가 눈이 오는 엽서를 보며~모두들 한마다씩 합니다. ①(난 눈이 무서워. 겨울이 와서 눈이 펑펑 내리면 온몸이 오싹오싹 추울 거야) ②(꽁꽁 얼 만큼 오싹오싹 추울 거야) ③(꼬리 끝까지 오싹오싹 추울 거야) ④(난 빨리 눈이 왔으면 좋겠어)	여름) 봄비가 그치고 길고 무더운 여름날이 시작 되었어요. 연못가에 개구리 한마리가 네마리 아기고양이와 함께 있어요. 파릇파릇 잎들이 무성하게 더 많이 자라 있네요.   연못가에 모여있는 아기 고양이 네마리가 저마다 한마디씩 하네요 ①(오늘은 햇볕도 따사롭고 날씨도 참 포근해. 하지만 겨울이 와서 눈이 펑펑 내리면, 온몸이 오싹오싹 춥고 축축하게 젖을 거야) ②(머리부터 꼬리까지 흠뻑 젖을 거야) ③(배 속까지 축축하게 젖을 거야) ④(난 빨리 눈이 왔으면 좋겠어)
가을) 알록달록 예쁜 나뭇잎이 떨어지는 가을입니다. 장난 꾸러기 아기고양이들이 나뭇가지위에서 살랑살랑 흔들어 보네요.   나뭇가지에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며 ㅎㅎ 귀여운 아기 고양이 네마리가 이번에도 한마디씩 합니다. ①(곧 겨울이 와서 눈이 펑펑 내리면 온몸이 오싹오싹 춥고 축축하게 젖을 거야. 또, 온 세상이 눈이 하얗게 쌓일 거야) ②(온 몸에 쌓이고 또 쌓일 거야) ③(수염 위에도 하얗게 쌓일 거야) ④(난 빨리 눈이 왔으면 좋겠어)	겨울) 드디어, 겨울이 찾아 왔군요. 눈이 내리고 있어요. ㅋㅋ~ 네마리의 아기 고양이들의 모습 좀 보세요~!! 눈을 기다리던 아기 고양이는 과감하게 문밖으로 뛰어 나가고,나머지 고양이들은 카페과 탁자밑에 꼬리만 내민채 숨어 버려요.   눈을 그토록 기다리던 아기 고양이는 새하얀 눈밭 위를  팔짝팔짝 뛰고떼굴떼굴 구르며 좋아합니다. 그 모습을 창문으로 지켜 보던 아기 고양이들~  (우리도 나가 볼까)   (야호, 날마다 눈이 왔으면 좋겠다)

 

우리 아이는 이책을 보면서~계절에 대한 느낌을 종알종알 얘기 하느라 바쁩니다.

계절을 느낄 수 있는 그림과 함께 예쁜 의성어 의태어들의 효과 일까요?  비교적 사계절의 느낌을 자연스레 표현하네요.

 

봄엔 따뜻해서 친구들과 자전거를 씽씽 탈수 있어 좋았고, 여름엔 덥지만 풍덩풍덩 수영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가을에는 온통 낙엽들이 예쁘게 물들어서 좋다네요.

그러면서, 나뭇잎이 떨어지? 노래를 하네요.

``♬♪♩~가을은 가을은 노란색 은행잎을 보세요. 가을은 가을은 빨간색 단풍잎을 보세요.~``

겨울엔...빨리 눈이 펑펑~왔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싶데요.

ㅎㅎ 우리 채이양의 소원이 이루어 졌군요. 드디어~!! 며칠있다가 눈이 왔지요.

 

눈이 온날...바로!! 아침에 옷입고 눈을 밟아 보러 나갔답니다.

이책의 아기 고양이들 처럼 신나게 뛰어 놀았죠.^^*

   

 

사실, 어른이 제가 세마리의 아기 고양이 처럼, 눈이 오는걸 싫어해요.

길도 얼고, 날도 추워지니...어린시절 저 또한 우리 아이처럼 순수하게 눈이 오는 자체가 기쁨이였는데요.

살면서~삶에 찌든 걸까요? ㅎㅎ~ 현실적으로 변하게 되네요.

세마리의 아기 고양이가 말하는 모습이 어쩜, 저의 부정적인 면을 닮은 것 같았어요.

한마리의 아기 고양이가 말하는 모습은 우리 채이의 순수하고 긍정적인 면을 보는 것 같았어요.

 

이책을 읽을때, 네마리의 아기 고양이 중 한마리의 아기 고양이의 행동이 유독 눈에 뜁니다.

꿀벌이 날아가는 모습을 쫓다가 우체통 속으로 들어가 눈의 사진이 있는 엽서를 발견하게 하는 고양이.

연못가에 손으로 물장구를 쳐서 개구리를 도망가게 하고. 낙옆들 사이에 들어가 행복해 하는 고양이.

남들이 다 눈이 오는 걸 싫다고 말할때. (난 빨리 눈이 왔으면 좋겠어) 하던 고양이.

눈이 오자~ 좋아하며 다른 고양이들과는 다르게 숨지 않고, 밖으로 과감하게 나가 눈을 즐기는 고양이.

이 고양이가 바로 첫장 부터 우리 아이의 눈에 띄어 책장을 넘길때 마다 손가락으로 가리키던, 노랑바탕에 줄무늬가 있는 고양이예요.

 

 

이 책을 읽을 때, 이 아기 고양이의 행동을 관찰하는 우리 아이의 모습에서...~

에릭 로만이 이 책을 통해~ 사계절의 느낌만  전해 주는게 아니고,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줄무늬 고양이를 통해 알게 해 주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이의 순수하고 맑은 동심 그대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받아 들이며,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심어 줄수 있는 

 *아기 고양이의 사계절*

이 책을 볼때 마다 얘기 합니다. (엄마~!!! 눈이 또 언제 와?? 자꾸자꾸 눈이 왔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