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강물은 바다로 흐른다. 그래도 바다는 넘치지 않는다. 어딘가에서 흘러왔던 그 강물은 결국 다시 흘러왔던 곳으로 되돌아가는 법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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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비스킷과 만났을땐 전자책은 생소했기에 그 자체가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어떤 기기와도 다른 색다른 매력을 지닌것처럼 느껴졌다.
e-ink가 지닌 느낌이나 비스킷의 깔끔한 디자인은 여전히 좋다.
거슬리던 화면전환의 깜빡임도 적응이 되버리니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터치보단 자판에 더 익숙한터라 자판 누르는것은 재밌지만
자판이 작은거라든가, e-ink 반응속도가 느린건 지금도 불편하다.
중간에 종이책이 그리워 잠깐 종이책을 보기도 했는데 그러면서 더 확실히 알았다.
어느쪽으로든 불편함 점은 있다는걸.
하지만 비스킷이 있어서 책과 더 가까워질수 있던건 사실이다.
비스킷 덕분에 책보는 재미가 더 쏠쏠해진걸 느낀다.
가장 좋았던 점은 짜투리시간을 활용할수 있었다는 것이다.
부담없이 꺼내 몇장이든 몇줄이든 읽을거리가 있다는것.
여러 분야중에서도 신문이나 잡지가 특히 그랬다.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사람사는 이야기를 부담없이 접할수 있어 좋았다.
비스킷을 만나기전에 내가 너무 편중된 독서를 해왔던것 같다. 편식하지 않으려 했음에도...
전자책이 등장했을때도 그저 종이책 생각뿐이었는데, 
비스킷을 사용해보니 전자책이 독서생활에 큰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든다.
앞으로 콘텐츠가 많이 확보되고, 몇몇 불편한 점들을 개선한다면
인터파크를 주로 이용하는 나로선 더할나위없는 전자책이 아닐까 싶다.

미션, 비스킷체험단,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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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관에도 이동에도 어려움이 있던 책들- 권수가 많거나 두께가 부담되는 책을 맘껏 읽고 싶다.
외출할때 더이상 문고본만 고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 
책장 걱정없이 권수많은 책을 살수 있다는 것!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수 있는 이동도서관의 꿈. 아마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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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공부하는데 활용하고 싶다.
다양한 원서가 ebook으로 나와주고 비스킷하나만으로 사전과 읽어주기를 병행할수 있다면 더할 나위없겠지만!
외국 사이트를 통해 얻을수 있는 다양한 글들을 비스킷에 넣어 공부하고 싶다.
일일이 프린트해서 챙겨두던 번거로움이나 눈아프게 모니터를 들여다볼 필요없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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