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방학동안 우공비 수학 2학년 1학기를 다 끝내고
2학년이 되기 전 2월 한달 동안은 우공비 국어 2학년 1학기로 선행을 하기로 했답니다.
지문이 많아서인지 수학보다 좀더 힘들어하기는 했지만
2월의 반이 지난 지금 3분의 2정도 풀고 있답니다.
지금은 온통 틀린 표시나 별표가 가득하지만
미리 학습한 만큼 2학년 올라가서는 열심히 잘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카메라 조작 능력이 미숙해서 몇번이나 재촬영을 했음에도
사진품질이 마음에 안드네요.
글자가 자세히 안보여 좀 속상하네요.
처음 만나볼 책은 본책입니다.
제법 두께감이 있고 빨간색 표지가 인상적이지요.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저로선 사자모양의 상자그림을 보니
이렇게 좋이접기하면 아이가 좋아하겠단 생각이 드네요.
다음번에 도전해봐야겠어요. ㅎㅎ
본 내용이 시작되기 전 각 단원별로 [교과서에 실린 작품] 소개가 있습니다.
우공비 국어를 시작하기 전 이 페이지에서 알려준 작품들을 미리 읽히려고
2주동안 열심히 도서관에 가서 작품들을 찾아 아이에게 읽혔답니다.
그중에는 도서관에 없는 책들도 제법 있어서 모두 읽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답니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수 있어서
아이가 교과서로 여러 작품을 만날 때와 또 다른 느낌인 것 같아 좋았어요.
작품들 중에는 아이가 미리 읽은 것도 있어서 반가워했고
새로운 작품은 교과서로 그냥 만나면 단순히 학습 같아서 딱딱한데
직접 도서관에서 찾아서 읽음으로서 친근하게 만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이 부분 덕분에 2학년 국어 교과서를 만나기 전
학습에 대한 아이의 부담감을 좀 줄어줄 수 있어 좋았답니다.
단원이 시작되기 전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되어있어 좋았어요.
요즘 많은 아이들이 줄글동화보다는 학습만화에 친숙해져 있는데
이렇게 만화로 처음 접근하면서 학습지에 대한 친숙함을 느끼고
내용을 좀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만화 하단부에는 이번 단원부에서 배우는 내용을 한눈에 볼수 있게 해놓았어요.
사진이 흐릿하게 나와서 글씨가 잘 안보이네요. ㅠㅠ
[개념잡는 비법] 부분입니다.
문제를 풀어보기 전에 학습목표나 배울 내용을 그림이나 만화를 통해서
한눈에 보기 좋게 알려주고
그 다음에는 개념을 쏙 잡아주는데요.
차츰차츰 내용의 난위도나 분량을 늘리면서 자연스럽게 알아가게 해줍니다.
그 다음에는 개념을 확인할수 있게 간단한 문제를 풀어볼수 있어요.
이렇게 순차적 접근방식 덕분에 아이가 혼자서도 학습이 충분히 가능해서 좋았어요.
1단원에서 학습하는 방법을 한번 알려줬더니
2단원부터는 혼자서 스스로 학습해나가더라구요.
엊그제 초등학교 입학해서 걱정만 가득했는데 이젠 제법 혼자서 공부도 하고 대견하더군요. ㅎㅎ
실질적인 본문 내용이 들어가기 전
이번 단원에서 공부할 내용에 대해 알려주고
글의 종류, 글쓴이, 중심생각, 특징을 짚어주면서 지문에 대한 학습부터 짚어주는데요.
조금 딱딱하지만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중심 내용이기 때문에 헛투루 보면 안될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전체 내용에 대한 줄거리를 그림과 간단한 줄글로 아주 쉽게 알려주는데요.
줄거리 요약이 어려운 아이들이 이런 [눈의 읽는 지문]을 통해서
쉽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림의 순서부터 나열하는 연습을 한 다음에 줄글의 나열을 연습한다면
충분히 혼자서 줄거리 요약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앞에서 눈으로 지문을 읽었다면
이번에는 [눈으로 읽는 핵심 내용]을 통해서
이번 작품에서 학습하려는 핵심내용을 미리 알고
재미난 지문학습이 가능하고 스스로 이해하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본문내용을 소개하면서 설명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줄을 그어 그 밑에 설명을 덧붙여놓아
아이들의 이해를 도왔고
각 문단의 중심내용을 알려주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중심내용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었어요.
또한 [지문확인문제]를 작게 곁들어 놓아서 아이가 지문을 제대로 인지했는지
간단하게 테스트해볼수도 있었어요.
또한 아직까지 어려서 어휘가 많이 서툰 아이들을 위해서 본문 바로 옆에
[낱말사전]을 곁들여놓았는데요.
낱말의 뜻과 함께 그 사용예를 들어놓아서
그 덕분에 따로 국어 사전을 찾아보지 않아도 되어 편리했어요.
본문학습이 끝나면 [핵심 잡는 비법]을 통해서
배운 내용을 간단하게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직접 빈칸에 중요 단어들을 써넣어보면서 학습을 해나갈 수 있는데요.
빈칸 채워넣기의 난위도가 높지 않아서 좋았어요.
단점은 바로 아래에 답이 있어서 아이가 몰래 베끼기도 한다는 점~!!! ㅠㅠ
개념을 정리했으니 다음에는 지문을 정리해야겠지요.
간단한 그림과 함께 표로 지문을 정리해놓아서
한눈에 지문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은 부분인것 같아요.
앞에서 이렇게 꼼꼼하게 학습했으니 이제는 실력을 알아봐야겠지요.
실력 잡는 비법 [단원 평가]를 통해서 평가할 시간을 가져봅니다.
문제는 학교 시험의 수와 동일한 20문항으로 되어 있어요.
각 문항 앞에는 '어려워요', '서술형', '중요해요'라는 표시를 달아놓고
한번더 눈여겨볼 문제를 알려줍니다.
단원평가까지 완료했지만 그래도 뭔가 부족한 것 같은 느낌을
[글쓰는 놀이터]를 통해서 채워줍니다.
글쓰기 국어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글을 쓰는 연습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요.
무턱대로 아이들에게 글을 쓰도록 하면 어려워서 손을 대지도 못할텐데
글쓰는 놀이터에서는 앞 페이지에서 미리 방법을 순서대로 알려주고
바로 옆에 스스로 따라해 볼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비록 지금은 이런 식의 흉내내기 글쓰기이지만
이런 연습이 많아지다 보면 점점 글쓰는데 흥미를 가지고 자신감을 갖고 글을 쓸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점점 서술형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글쓰기 학습은 아주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본권에서 학습을 마쳤다면 이제는 [실력비법책]에서 실력을 쌓을 시간을 가져야하겠지요.
아직 2학년이라서 받아쓰기가 필요한데 [낱말 받아쓰기]를 통해 그것도 놓치지 않았네요.
요즘 학교에서 너무 받아쓰기를 안해 아이들의 맞춤법이 너무 많이 틀려서 걱정스러웠는데
집에서라도 연습을 해야할 것 같아요.
낱말의 받아쓰기를 했으니 이번에는 문장을 연습해야겠지요.
바로 옆에는 [문장 받아쓰기]가 함께 있네요.
각 단원의 중요 문장을 받아쓰다보면 자연스럽게 지문의 내용학습도 가능해질것 같아요.
받아쓰기 하단부에는 [낱말 쏙]이라는 문제풀이란이 따로 있어서
틀린 낱말을 고쳐 쓰거나 알맞은 낱말을 찾아보는 연습을 할수 있어요.
아이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원고지 쓰기]도 놓치지 않고 있네요.
작은 글씨로 띄우는 부분에 대한 설명이 꼼곰하게 들어있어요.
직접 원고지를 써보는 과정을 통해서 글을 제대로 써보는 연습이 가능할 것 같아요.
원고지에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하면 작가가 된 느낌도 느껴볼수 있을 것 같아요.
[개념 + 확인문제]를 통해서 단원의 이해를 다시 한번 되짚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렇게 몇번이고 반복해서 개념을 익히고 문제를 풀다보면
한 단원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수 있을 것 같아요.
본 권에서 단원평가를 했지만 시험기간 때 따로 실력비법책의 [단원평가]를 하면서
복습을 해볼수 있을 것 같아요.
평소에는 본권으로 학습하고 실력비법책의 단원평가로 여유있게 시험을 준비하면 좋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비법풀이책]입니다.
한마디로 답안지이지요.
요즘은 비법풀이책도 제법 두꺼워요.
그건 답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 답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서이겠지요.
각 문항의 답에 대한 설명이 이렇게 빼곡하게 달려있는데
단순한 줄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이나 그림까지 추가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아이들과 함께 학습을 하고 틀린 문제를 설명해줄 때
간혹 엄마인 저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당황스러울 때가 있는데요.
이런 꼼꼼한 설명이 담긴 비법풀이책 덕분에 한결 자신감있게 아이에게 설명해줄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굳이 학원에 보내지 않아도 엄마표학습으로 충분히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번 2학년도 우공비와 함께라면 걱정이 없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