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어린시절 거의 대부분이 동아전과 하나쯤은 가지고 있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두꺼운 한 권짜리 동아전과가 있었는데요.
어려운 숙제할 때 정말 고마운 친구였는데요.
세월이 흘러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 멋지게 바뀐 동아전과를 만나고 보니 기분이 새롭습니다.
우리 딸아이들의 새학기를 함께 해줄 동아전과...
그 깊은 역사만큼이나 깊이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어린시절 제가 보면 동아전과는 두꺼운 한 권짜리였는데
지금은 이렇게 여러권으로 바껴서 가방에 들어있어 보기에 편리한 것 같아요.
국어, 수학, 통합교과 외에 학업성취도 평가 1권, 학부모가이드 1권,
독서감상문쓰기 1권이 더 들어있어서 요모조모 쓰임새가 있네요.
동아전과 국어 2학년 1학기입니다.
싸이의 인기가 정말 높은지 동아전과의 표지에도 말춤을 추는 싸이의 모습이 있네요.
다른 과목과 달리 국어에는 이렇게 씨디 한장이 들어있습니다.
국어 듣기 자료와 통합교과 노래가 들어있는데요.
이 역시 친절한 구성인 것 같습니다.
표준 진도표에는 각 단원의 페이지와 공부할 내용, 전과 페이지를 알려주는데요.
공부할 때 요긴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요즘 많은 학습지들의 대부분이 만화로 시작되는데요.
동아전과 역시 각 단원 설명을 만화로 재미나게 이야기합니다.
역시 요즘 학습만화가 대세이긴 한가 봅니다.
만화가 도움이 안된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제 생각에는 아이들의 학습 흥미를 일으키는데는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화라고 해서 무조건 나쁘다는 편견을 버려야할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개념익히기에서 교과서 내용에 대한 상세 설명이 나오는데요.
일일이 본문 아래 줄을 그어가면서 다른 색의 글로 설명을 덧붙이고 있습니다.
마치 선생님이 설명하듯 참 친절한 설명이 가득한 것 같아요.
작품소개, 작품 읽기 등... 본문의 내용을 읽기전 미리 읽어본다면
본문의 내용이 좀더 가깝게 다가올것 같아요.
책 읽기를 싫어해서인지 많은 아이들이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큰애는 5학년인데 아직도 모르는 낱말이 수두룩한데요.
동아전과에서는 국어사전을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되도록 친절하게 여러 낱말들을
풀이해놓았는데요.
단순한 설명이 아니라 예를 들어 문장에 그 단어를 넣어 이해시키거나
한자어 같은 경우엔 한자를 하나하나 풀어서 설명해주어 도움이 되어 좋은 것 같아요.
본문 아래에는 핵심개념 코너에서 설명과 그림으로 본문의 핵심개념을 이해시켜주는데요.
핵심개념이라는 말이 좀 딱딱하지만 말풍선이 있는 또래 아이들의 대화를 통해서
쉽게 이해시켜줍니다.
본문의 내용과 핵심내용까지 어느 정도 이해했으니
본문 아래에 개념 더하기와 학부모 지도 TIP 으로
부연설명을 덧붙여놓았습니다.
이 정도 반복이면 본문을 충분히 이해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교과서 문제풀이에서는 다른 생깔의 다른 사이즈의 글로 문제를 풀어놓았는데요.
예문을 들어 문제의 답을 설명하거나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놓아
어려운 교과서 문제도 거뜬히 풀어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각 단원을 꼼꼼히 짚어봤으니 이젠 마무리 차원에서 개념 마무리 평가를 해야겠지요.
어떤 유형의 문제인지 문제를 내기 전에 윗부분에 그 유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놓아
앞에서 익힌 내용들을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문제집이 아닌 전과이지만 앞의 간단한 마무리 평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 단원의 마지막에 단원평가를 실어놓아서 충분히 학습을 이해하고 평가까지
꼼꼼하게 해볼수 있도록 도와주어 편리합니다.
전과라서 단원평가에서 끝날줄 알았는데 정말 꼼꼼하게도 서술형 논술형 문제도
빠뜨리지 않고 넣어두었네요.
아이들이 싫어하는 서술형 논술형 문제이기는 하지만
친절한 도움말을 통해서 자신감을 갖고 풀어볼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는 아이들이 싫어하는 과목 중 하나인 수학입니다.
싸이가 있던 국어의 표지와 달리 조선소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멋진 모습이 담겨져 있네요.
수학 또한 국어와 마찬가지로 전과 표준 진도표를 친절하게 실어놓았네요.
이번에 초등 1, 2학년 수학교과서가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바뀐다고 해서
많은 부모님들이 완전 새롭게 바뀌는 수학교과서에 대해 궁금한 점도 많았고
걱정도 많았는데요.
실제 만나본 스토리텔링은 아이들이 한결 수학을 재미나게 접할 수 있어 좋은 것 같았어요.
동아전과 수학의 경우 첫 시작을 만화로 보는 스토리텔링으로 시작하는데요.
줄글 형태의 스토리텔링이 아닌 만화라서 더더욱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것 같아요.
각 단원의 설명을 스토리텔링 만화로 알려주어 한결 쉬워진 것 같습니다.
국어와 마찬가지로 수학도 개념 익히기로 교과서 문제들을 쉽고 친절하게 풀어놓았습니다.
정답을 알려주기도 하고 예를 들어 자세히 설명하기도 하는 등
교과서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걸림돌이 없도록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교과서 문제 풀이 아래에는 핵심 개념과 핵심 개념 문제로 교과서 본문에서
알려주려는 내용을 꼼꼼하게 다시 설명해주고 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핵심 개념을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개념을 확인했으니 이제는 개념을 정리하며 개념 확인하기를 해야겠지요.
여러가지 색깔로 자세한 설명이 여기서도 이뤄집니다.
각 단원의 말미에는 개념 마무리 평가가 있는데요.
다섯가지 유형의 문제로 다양하게 풀어놓았고
중요한 문제에는 빨간색으로 별표에 중요라는 단어까지 달아가면서
집중해서 문제를 풀도록 합니다.
수학 또한 개념 마무리 평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단원평가로 확실히 마무리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를 실어놓아 스스로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볼수 있습니다.
단원평가로 마무리를 지은 후 바로 서술형문제를 풀어보도록 하는데요.
같은 유형의 문제를 여러번 스스로 풀어볼 수 있도록 해주어 좋은데요.
왼쪽의 문제에서는 해결과정을 어느 정도 알려주고 쉽게 풀수 있도록 해주고
오른쪽의 문제에서는 왼쪽의 문제의 풀이과정을 참고로 스스로 풀어볼수 있도록 합니다.
앞에서 스토리텔링 만화로 각 단원의 개념을 설명했다면
이번에는 마무리 단계에서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다시 한번 이해시켜줍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마지막에 고사성어까지 자연스럽게 알려주는데요.
이런 것이 스토리텔링 수학의 큰 장점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어와 달리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한 만큼
마지막 단원이 끝나고 난 다음 가로 형태로 수학 익힘책 알짜문제 코너가 따로 있네요.
꽤 많은 분량의 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서
따로 문제집이 없어도 충분할 만큼 다양한 문제가 담겨있어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는 새롭게 바뀐 통합교과인데요.
예전에는 즐생, 바생이었는데
이제는 이렇게 바뀌었네요.
내용은 나2, 봄2, 가족2, 여름2의 네가지 테마로 이루어지는가 봅니다.
역시나 통합교과에서도 친절하게 전과 표준 진도표를 맨 앞에 실어놓았네요.
나라는 테마에 맞게끔 맨 첫단원도 나의 몸이네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처음을 만화로 시작하네요.
만화 속 여자아이의 모습이 꼭 저희 귀염둥이 작은 딸 같네요. ㅎㅎ
제일 처음 개념열기로 시작하는데요.
그림과 설명으로 교과 내용을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개념 익히기에서는 부연설명이 담긴 교과 본문 내용과 함께
학부모 지도 TIP와 개념 더하기도 함께 담고 있어서
따로 학원을 보내지 않아도 엄마가 동아전과 하나로 충분히
아이들의 선생님이 되어줄수 있을 거 같습니다.
국어 교과가 아님에도 모르는 낱말을 알려주는 낱말 사전도 함께 있네요.
여기에서도 친절하게 한자로까지 설명해주어 한자 공부도 덤으로 되는 것 같아요.
교과서 내용 하단에는 핵심개념문제를 담아놓아 간단한게 중요내용을 평가를 해볼 수 있습니다.
개념확인하기를 한 후에는 개념 마무리 평가를 해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중요한 문제에는 중요하다고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아이들이 싫어하지만 중요한 서술형 논술형 평가가 통합교과에서도 실려있네요.
그런데 특이하게 앞의 문제에는 준비하기, 뒤의 문제에는 도전하기라고 되어 있는데요.
어렵지만 차근차근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제 구성이라 참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부인 쉬는 시간도 놓치지 않고 있네요.
그 덕분에 아이들이 학습에 대한 부담을 조금은 풀수 있을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학교에서 있는 단원평가나,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위해서
단원/중간/기말 학업성취도가 따로 한권이 들어있네요.
전과만으로 문제 양이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이런 평가지가 따로 있으니 시험대비 시키기엔 딱 인것 같아요.
구성에는 각 과목별 단원평과와 중간, 기말 평가가 있네요.
기말은 더 중요하니 2번에 나눠 있네요.
단원 평가 문제를 살펴보자면 서술형 문제도 곳곳에 배치해놓았고
중요한 문제는 역시나 별표까지 해가면서 신경써서 풀수 있도록 해놓았네요.
아이들의 학습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구성 이외에
학부모를 위한 가이드북도 함께 들어있네요.
차례를 살펴보니
자녀의 올바른 인성교육,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
배점맞는 학습전략, 현장체험학습 길라잡이
알찬 방학 생활 비법의 내용이 있는데요.
이 모두 학부모들이 알고 싶어하는 내용들을 요목조목 짚어놓았네요.
아이들의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는 내용들인 것 같아요.
요즘 핫이슈 중에 하나인 성폭력이나 왕따에 대한 내용도 빠뜨리지 않았네요.
동아전과로 따로 학원에 보내지 않아도 엄마표로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심어줍니다.
마지막으로 눈에 확 들어온 구성인 독서 감상문 쓰기입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고나서 아이들이 참 힘들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독서 감상문입니다.
일기야 자신의 이야기를 그냥 쓰면 되지만
독서감상문의 경우엔 책도 읽어야 하고 책의 내용도 제대로 이해해야하고
그 책을 가지고 글까지 써야하니 아이들에게 있어선 아주 어려운 일이란 생각이 들텐데요.
문제는 엄마들도 아이들의 독서 감상문 쓰기 지도가 쉽지만은 않다는 겁니다.
이런 고충을 잘 알아서인지 동아전과에서 특별 구성으로 독서 감상문 쓰기를 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독서감상문을 잘 쓸수 있는 방법들을 다양하게 설명하고
실제 예문으로 먼저 보여준 다음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구성해놓았는데요.
이제부터 독서감상문을 써볼 기회가 생길 2학년 아이들이
독서감상문을 쓰는 것이 어렵다 생각하지 않게 될 거 같다는 자신감이 막 생기네요.
이처럼 알찬 구성의 동아전과...
동아전과가 있으면 아이의 학습 걱정 전혀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