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매에 몇 명이 남을까? >>

글. 킴 노르만 / 그림. 리자 우드러프 / 옮긴이. 장루미

 

 

재미있는 동물이 나오는 그림책이에요. 눈 위에서 썰매 타는 모습이 신나보이죠?^^

'썰매에 몇명이 남을까?'라는 제목에서 보듯이 수학동화에요.

열 명의 동물 친구들이 썰매를 타는데요. 썰매에서 한명씩 떨어져 나가게 되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뺄셈도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수학동화랍니다. 그냥 단순하게 수를 세는 것보다 동물 한명씩 세면 수에 대한 개념을 더 이해하기 쉬울거 같구요. 그리고 이 책에 물개, 토끼, 양, 바다코끼리, 여우, 다람쥐, 늑대, 엘크, 곰, 사슴이 나오는데요. 우리 아이들이 바다코끼리와 엘크라는 동물을 알게 되었네요ㅋㅋ... 바다코끼리랑 바다표범이 어떻게 다른지, 엘크랑 사슴이 어떻게 다른지 아이들이 궁금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비교하면서 책을 보니 더 흥미를 가지며 재미있게 책을 보는거 같았어요.^^

이해 없이 수학 문제 풀기만 하면 좀 더 어려운 문제가 나오게 되면 한계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수학 개념을 이해 하는게 뭐니 뭐니해도 중요하더라구요. 그러기엔 수학동화가 제일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어요. 아이가 쉽게 받아들이고 재미있어 하구요. 그러고 나서 개념을 좀 더 이해 할 수 있게 독후활동과 함께 하면 아주 좋겠죠~.

 

 

달빛 밝은 밤, 눈 덮인 언덕에 친구들이 모였어요. 썰매를 타기 위해서에요. 동물 친구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아이들과 저도 웃음을 짓게 하네요. 썰매를 타다가 한명씩 떨어져 나가는데요. 동물 친구 각자 다양한 모습으로 떨어져 나가는데요. 그 중에서 토끼랑 다람쥐가 떨어져 나가는 모습이 웃긴지 깔깔거리면서 한바탕 웃음 바다가 되었네요ㅋㅋ... 그리고 떨어져나간 동물 친구들이 눈덩이가 되어서 썰매를 따라오는 모습도 웃기구요. 그러면서 수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10까지는 세는 아이이지만 개념이 확립이 안되어 있어서 그런지 한 번으로 이해는 못하는 것 같았어요ㅋㅋ. 여러번 읽어 주고 같이 수 개념을 반복해줘야겠어요. 책을 통해 수학을 공부하는 방법은 아주 좋았어요~^^ 

[ 골칫덩이, 공룡 똥 ] 

 

웃음을 주는 치유 동화에요. 제목만 읽어도 웃겨요ㅋㅋ...

똥은 나이를 불문하고 다 좋아하는 소재인거 같아요. 어른들은 똥이라면 더럽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건데요. 저도 아이 키우기 전까지는 그랬어요. 그런데 아이들 책에 똥이라는 소재의 책이 많더라구요ㅋㅋ... 아이들의 상상은 무한해요.

 

추천인의 말에 "세상을 유쾌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요." 라는 말이 있는데요. 우리 아이도 인생을 살아가면서 유쾌한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웠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어요. 쉽고도 어려운 일이잖아요. 살아가다 보면 어려운 일들에 많이 부딪칠건데요. 용기와 웃음을 잃지 않고 살아갔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웃음도 습관처럼 자주 웃는 것도 좋은거 같구요. 작은 것에도 행복을 아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어요~. 이렇듯 책의 영향력은 대단한 것 같아요~^^ 

 

 

공룡마을 친구들을 소개 하고 있어요.

< 삼총사 찰리, 빌리, 제임스 >

이 세 아이들이 펼치는 재미있는 이야기에요~^^

 

 

제목에 나와 있듯이 공룡 똥 때문에 골치가 아픈 일이 생겼어요.

찰리는 공룡 팬티 가게 사장님인데요. 그런데 공룡들이 공룡 화장실에 똥을 누지 않고 길에다 누는 일이 발생한거에요. 그래서 시장님이 공룡 팬티 가게를 원인으로 들어 더이상 팬티를 팔 수 없게 되는 일이 생겼어요. 문을 닫지 않기 위해 찰리는 공룡 똥 문제를 해결해야했죠.

좋은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무시무시한 괴물 노래기 만나게 되는 모험. 용기있는 행동들.

그림이 많지 않아서 아이들이 재미있는 장면을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상상할 수 있고 유쾌함이 있는 것 같아요.^^
책을 읽고 아이들이 즐겁게 웃으며 행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언제나 우리 아이들이 웃음이 가득했으면 하네요~^^

  (역할놀이 스티커북) 선생님이 될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북이에요~^^ 저희 딸도 물론 아주 아주 좋아하구요. 몇개월 전만 해도 스티커북만 있으면 그 자리에서 다 할려고 하는 아이었어요. 그냥 스티커 붙이는 그 자체가 좋았나봐요. 저는 한글 스티커이면 거기에 맞게 이것 저것 알려주고 그림에 대해 이야기도 하고 싶고 그랬거든요ㅠㅠ... 그런데 좀 컸는지 지금은 한꺼번에 다 붙일려고 하지도 않고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어요ㅋㅋ...

3월이면 유치원을 가게 되는데요. 학교는 아니지만  "역할놀이 스티커북 선생님이 될래요"는 아주 유용하게 아이와 역할놀이 하기 딱 좋은 시기인거 같아요. 담임선생님, 영양사 선생님, 보건 선생님, 교실, 학교에서 바른 행동, 과학, 영어, 음악, 미술수업, 즐거운 소풍 등 유치원, 학교에 관해 모두 이야기 할 수 있었어요~~~

 

 

역할놀이 스티커북 시리즈는 총 13권이에요.

다양한 직업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관심있어 하는 직업을 골라 역할놀이를 하면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곧 <수의사가 될래요>, <마술사가 될래요>가 나온다네요. 그럼 총 15권이 되겠네요.

시리즈를 보고 딸은 '발레리나가 될래요' 도 사달라네요. 몇달전에 문화센터에서 발레를 배웠는데 아주 좋아했거든요.

'발레리나가 될래요' 도 사줘야겠어요~^^

 

 

스티커북을 많이 사봤는데... 책장이 잘 떨어지는 책들이 많았어요. 붙이다가 낱장처럼 다 떨어져서 다 붙이고 활용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냥 버릴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런데 역할놀이 스티커북은 아주 튼튼하구요. 종이 재질도 좋아요.^^

그림도 주제에 맞게 표현이 되어 있어서 다 붙이고 아이와 이야기하면 재미있더라구요~

 

 

진지하게 집중하면서 잘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더라구요. 다 컸다는 생각도 들구요.ㅋㅋ

아직 글을 다 모르는데요. 그림을 보면서 상황에 맞게 지어서 글을 읽고 저에게 설명해 주네요.^^

그리고 마지막장 소풍 가는 날! 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사진도 찍고, 모여서 장기 자랑도 하는데요. 4명이서 앉아서 박수 치는 모습이 예전에 소풍갔을때 생각이 나서 그냥 박수치면서 딸에게 손가락으로 권총을 만들어 딸에게 날렸더니 깔깔거리면서 좋아하는거에요ㅋㅋ. . 한참동안 둘이서 그러고 놀았네요. 별것도 아닌데 아이들은 좋아하더라구요.^^

곧 유치원을 가게 되는데... 걱정도 되고 가슴 벅차기도 한데요. 스티커북으로 아이에게 미리 유치원 생활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