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

지은이 문영미 / 그린이 이광익

 

 

 

 

책표지를 보더니 고양이가 그려져 있다고 자기책이라고 우기네요.. 좀더 크면 읽자라니 알았다며 "엄마 읽어"라고 주네요..^^

4살이 보기에는 많은 무리가 있죠ㅋㅋ.. 초등학생이 보기에 좋은 책인거 같아요..

친정집도 주택가라 길고양이들이 많이 돌아다녀요.. 솔직히 이 책 읽기 전에는 눈살이 찌푸러지고 "어휴, 저 도둑고양이들"하면서 보기 싫어했어요.. 길고양이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물인데 말이죠..

이 책은 고양이를 기르면서 겪은 재미난 일들과 고양이와 함께 사는데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담고 있어요..

길고양이를 기르는 지민이의 따뜻한 마음 때문에 저도 모르게 길고양이에 대한 마음이 너그러워지고 따뜻해지게 되네요.. 이 책의 매력인가봐요..^^

 

 

차례

(책 구석구석에 고양이 그림이 사랑스럽고 앙증맞게 그려져 있어요.)

 

 

 

초등학생 지민이 길고양이(카니)를 입양해서 한 가족의 구성원이 되어 가는 과정을 재미있게 적은 책이에요.
고양이와 친해지는 법, 고양이의 임신, 목욕시키기, 동물 병원 데리고 가기, 배변 훈련, 중성화 수술.. 등
고양이 기르기에 필요한 정보들이 가득 모여있어요.. 예쁜 고양이 그림과 같이요..^^

 

 이 책을 읽고 고양이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들은 단순히 인간의 장난감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동물이라는 것을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이해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 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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