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을 보고

혼자 독립적인 행동을 하는 아이라는 상상까지만 했던 책입니다....

아들과 함께 보면서

엄마도 새삼스레 배운 책이랍니다...

책이 좋은 이유는 크게 여러개이지만 전 세 가지로 추려보겠습니다...

 1.책속에서 전해 주는 메세지가 시대와 잘 맞고 미래 교육과정과 잘 맞물립니다....

초등은 8차고 유치원은 7차인 교육과정속을 보면 

자주적인 사고를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로 중요한것은 자발적인 교육과 결국 아이들은 스스로를 학습하도록 유도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법을 배워야 시대에 맞는 교육상이라고 언급하고 있죠....

그런데 이책을 보면 아이들이 획일적인 사고와 행동에 대한 반발을 제시하면서 결국 창의적인 사고가 또다른 동료나 사회에 이바자지하는 바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네요......

너무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아이들은 획일적으로 가르치지 말라....

아이들은 창의적인 개개인의 단독적인 존재라는 의미가

강하게 풍기는 부분이죠.....^^*

2.그림이 섬세하게 표현되어져 있어요.....

사실 글만으로 보는게 힘든 우리 아이들.....

그림을 보면서

엄마 정말 여기 에 있는 거위는 불쌍하게 보인다...하면서 반응하는 모습을 보니,,,,,

그림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구나란...생각을 하게 되고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저고 같이 그림을 집중헤서 보게 되네요....

그림속의 주인공의 표정들이 얼마나 잘 묘사 되었는지.....

글과 그림이 척척 맞아요....

그러다 보니 더 실감나고 아이들은 더 진함 감동을 받네요...^^*

3. 의성어 의태어의 사용이 언어 감각과 리듬 감을 키워주네요......

읽어나갈때마다 아이가 같이 장단을 맞우며 박수도 치고, 

낄낄거리면서 리든을 재미있어 합니다....

게다가 의성어 의태어가 풍성하게 등장하여 우리 아이들의 재미난 소리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다양한 소리 경험과 놀이를 연상하게 하여 

책 속으로 쏙~~~~~~~~~~

빠져들게 합니다.....

책을 넘길때마다 반복적이면서도 하나씩 늘어나는 소리들.........

재있게 끝까지 연결되어 아주 흥미롭네요.... 

일단 이 책은요.....

미세기에서 만들었구요.....

최근에 나온 따근한 책이예요....

이 책의 의도를 보면

같은 생각 같은 일만 하는 것보다는 

독립적으로 , 혹은  남다른 생각을 가진 모습 자체로도

멋진 일을 성취해 낼 수 있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네요......

책 속의 주인공이 발을 잘 못맞춘다고

심하게 꾸중을 듣게 되는데,

그는 남과 자른 자신을 보면서

죄스럽게 느끼고, 부끄러워하고

자신감없으면서 자신에 대한 죄책감까지 느끼지만, 

결국에는 새로운 것을 창조해낸

멋진 그리고 독창적인 주인공이되고 만답니다....

아이가 같이 읽으면서, 

'엄마, 나도 친구들하고 매일 같이 먹고, 같이 놀라고만 하지마세요...'라고 할 때, 깜짝 놀라면서도 엄마인 제가

아이를 획일적으로 만든건아닌가란 생각도 하면서....

반성해 보았습니다.....^^*

  책을 보면서

아이가 느끼는 창의적인 생각과

우리 아이들이 가진 독창적인 세상을

이제 같이 가꾸어주고 아껴주고 인정해 주어

그들이 남들과 같이 생각하고 같은 모습으로 살길 바라기만 하기보다는 

아이가 가진 남다른 특성을 살려내어

세상에 아름답게 환원 할 수 있도록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평을 마칩니다......^^*

이땅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

획일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사고를 가져야한다는 진함 메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