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에 서툰 아빠들에게. 
  우리아빠도 아들하나 없이 딸만 둘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분위기 메이커이고 재간동이이며 엄마한테는 찬 발에 당신 배에 넣어서 녹혀주는 막내딸이지만 아빠한테만은 선 자리에서 만난 남자처럼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삐죽삐죽 거리는 나와 아빠의 관계에 터닝포인트가 될 책인 것 같다. 우리 아빠세대들은 강약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고 자신의 마음을 입 밖으로 고이 내는 것을 모른다. 이제 토끼같은 우리 딸래미들이 혹은 목욕탕에서 아빠 등을 밀어주는 것 만으로 아빠의 어깨에 힘을 주는 아들래미들이 아빠에게 말을 걸자!!

2.홈베이킹 백과사전
중국발멜라닌공포에 이어 일본에서는 중국산냉동콩을 먹은 주부가 혀가 마비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우리는 이제 가내수공업을 해아할 때로 돌아가게되었다. 노란종이봉투에 바케트빵이 삐죽 나왔있는 사진은 이제 전혀 먹음직스럽지 않다. 그저 귀차니즘에 빠진 사람이로구나 라고 밖에 보여지지 않는다. 집에서는 이제 군침도는 버터향이 풍기고, 아가씨들은 갓구운 쿠키로 남자들을 유혹한다. 아이들은 믿을 수 있고 저렴한 수제쿠키로 엄마자랑을 하고 아빠들은 담배 대신 집에서 만든 푹신한 머핀을 먹는다.

3. 내 이름은 눈물입니다. 
4 빌 브라이슨의 아프리카 다이어리
살아서 지옥속에 있는 듯한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과 그 곳에 희망을  줄 수 있는건 신이 아니라 우리라고 말한다.

5.청춘을 찍는 뉴요커
수린킴은 이미 싸이월드에서도 유명하다. 난 배우 안성기의 아들 안다빈군의 미니홈피에 들렀다가 수린킴을 알게되었다. 뉴욕유학생과 포토그래퍼 부러워서 눈물이 다 날 질경이다. 그런데 책은 오죽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