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부터 영어 잘하는 아이로 키우는 책>이랍니다.
제목만 봐도 정말 엄마들이 솔깃하게 되는 책이지요.
용인맘 <세.수.아>를 먼저 보았기에 영어는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참 궁금했답니다.
<세.수.아>가 워낙 일상 속에서 즐겁고 재미나게 수학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어 영어를 접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기대가 컸거든요.
용인씨 32개월이 된 지금까지 영어동요나 틀어 준 정도지 영어로 뭘 해보겠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이제 겨우 우리말을 하는 아이에게 혼란을 가져 오는 것은 아닐까 하구요.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어렵지 않게, 아이가 혼란을 느끼지 않고 재미있게 영어를 접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평소 하던 간단한 놀이에 영어를 접목해서 들려 주니 용인씨도 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것 같더라구요.
아직까지는 정말 간단한 놀이만 몇개 해보았지만, 앞으로 차근차근 해가면서 용인씨에게 영어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네요.
1단계 중에서 인사놀이를 소개한 부분이랍니다.
책을 보기 전에도 잠들기 전에는 "Good night~"이란 인사를 하는 거라고 알려 주긴 했었지요.
용인씨 역시 부정확한 발음으로 밤마다 잠자리에서 인사를 하고 잠든답니다.
책에서는 아침, 점심, 저녁, 밤에 하는 인사를 알려 주어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접착 메모지에 해뜨는 모습, 해가 중천에 뜬 모습, 해가 지는 모습, 달과 별이 뜬 모습을 그려 시간을 표현하지요.
그리고 그 시각에 맞는 인사 표현을 알려 주는 거예요.
손바닥에 메모지를 붙이고 손을 흔들며 즐겁게 인사를 해보는 거랍니다.
마지막에 놀이에서 익힌 단어나 문장을 다시 한번 짚어 주어 도움이 되네요.
'부모님께 - 이 놀이를 통해 익히는 힘'이란 코너랍니다.
놀이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놀이 이후에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알려 주는 가이드라고 할 수 있지요.
이 페이지에는 '더 이야기 해볼까요'가 포함되어 있어요.
이번 놀이에서 사용 가능한 다른 영어 표현도 알려 주고, 이보다 조금 어려운 표현도 실려 있지요.
평소에 엄마가 익혀 둔다면 일상 생활에서 활용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칼럼'이 따로 실려 있답니다.
영어교육에 관한 좋은 내용과 정보들이 담겨 있어요.
아이의 영어 교육을 통해 얻은 저자의 많은 경험과 부모님께 전하고 싶은 말들이 담겨 있어 영어 교육 초보 엄마인 용인맘에게는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용인씨 영어 인사를 해보기로 했어요.
용인씨가 아기 때 가지고 놀던 놀잇감을 이용해보기로 했답니다.
거기다 인사말이 담겨 있는 간단한 영어그림책을 함께 활용했어요.
해와 달을 통해 낮과 밤을 알려 주고, 그에 맞는 인사 표현을 알려 주었지요.
"Good morning!"과 "Good night!"은 잘 따라하는데 다른건 발음이 시원치 않네요.
그래도 입술을 오물거리며 열심히 따라하는 모습은 정말 귀여웠답니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놀이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22가지 놀이를 통해서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해주지요.
용인맘은 용인씨가 영어를 술술~ 하기를 바라지는 않아요.
다만 영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지 않고 즐겁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을 뿐이지요.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서툰 용인맘이 영어 교육을 시작하는데 많은 도뭉이 주네요.
앞으로 용인씨와 즐겁고 재미나게 함께 영어를 해나갈 날들이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