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걱정 없는 결혼준비라는 책을 읽으면서 남이야기 같지 않더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이 책은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감동을 주며, 그속에서 똑똑하게 결혼준비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결혼 자금 총액제와 관련하여 알고는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꼭 그렇게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현재 나는 책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의 또래가 비슷하며, 언젠가 하게 될 결혼에 대하여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비교해가며, 많은 정보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결혼을 하게 되면 드는 비용에 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해봤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에대한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형편에 맞춰 준비하면 되는 것이고, 상대방보다 형편이 좀 더 괜찮은 사람이 있다면, 조금 더 보태면 될 것이다.

친척오빠가 올봄에 결혼을 했는데, 이 부부는 결혼 자금 총액제를 어떻게 하면되는지 보여줬다.
한사람당 5천만원씩 총 1억을 만들고 이 돈에서 결혼식, 촬영, 신혼여행등을 공평하게 지출했고, 예물, 예단은 최소한으로 간소화 했다. 집을 구하는데 부족한 부분은 신혼부부 전세대출을 받았다. 양쪽 집안 어르신들께 손벌리지 않고, 이제까지 서포트 해주신것에 감사하며, 결혼은 스스로 해결하고 싶다는 오빠와 새언니를 보면서 많은 것 을 배울 수 있었다.

태어나서 지금까지, 대학까지 보내주신 부모님께 대출이라는 빚을 지고 장가, 시집을 간다면 그 것 보다 더한 불효가 어디있을까.... 대출을 받아 이자나 원금을 상환하는 부분도, 노후 준비를 하셔야하는 부모님 보다는 사회생활을 열심히하는 젊은 자녀가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더 도움을 받았던 부부은 주인공의 사랑이야기, 지금 처한 현실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들을 통해 공감 할 수 있는 부분이 컸으며, 중간중간에 팁을 통해 보험, 대출, 제테크 부분등 유용한 정보들이 많다는 점 이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 체크를 하면서 읽었다. 지금 당장 결혼준비를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지금부터 재무상담이나,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천천히 적어보고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혼준비를 하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만한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행복의 특권이라는 책을 접하기전에 Ted 어플을 통해서 강연을 듣고 아주 유익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 내용이 책으로 나온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읽어보니 강연도 좋았지만 더 자세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고 소장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였다. 행복의 특권이 무엇일까?? 무궁무진한 특권이 있을 것이다. 행복이라는 단어를 읽기만해도 긍정의 힘이 느껴지고, 마음이 풍족해지는 이유처럼 행복이란 누구나 꿈꾸고 유지하고 싶은 마음의 상태를 뜻하는게 아닐까 싶다.

 

 책 표지에 행복하면 우리는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이 있다... 무엇을 얻었기 때문에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라, 행복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엇가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졌던 이유는 비슷한 내용들을 많이 읽어봤지만,  다른 도서들과 비교했을 때 과학적이고, 현실적으로 접근했다는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실제 일어난 이야기들을 통해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그 이야기들 속에 중요하게 보고 체크하며 읽어야 할 부분이 꽤 많았다. 이런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더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행복 특권의 7가지 원칙을 통해, 현실 속에서 실천 가능하도록 알려주고 있다.
행복 특권의 경재력,  아르키메데스의 지렛대 원리, 긍정 테트리스 효과, 넘어졌다 일어서기, 조로의 원, 20초 법칙, 사회적 관계 이 모든 내용들을 이곳에 요약하기 보다는 직접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긍정에 관한 책들은 무궁무진하다. 그 책들을 접했을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고, 내 자신을 뒤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은 그 것을 넘어,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자세한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행복의 특권을 누릴려면 행복을 찾고, 그 행복을 함께 나누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행복을 찾는 일은 정말 쉽다.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면 될 것이다. 그런 행복을 시작으로 내 삶은 보이지 않는 작은 곳부터 조금씩 조금씩 변하기 시작 할 것이다. 앞으로 더 노력하고 싶어졌다. 더 행복하고 싶어졌다...

 

취미중에 가장 오랜시간 동안 즐기고 있는것이 바로 등산이다. 등산은 작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등산을 시작하면서 근방 몇몇군데 산만 다니곤 했다. 특히 관악산을 주로 다녔다. 이 책은 여자를 위한 친절한 등산책이다. 제목 그대로를 잘 반영하고 있는 내용들로 구성되어있다. 산에 오르기 전 체크사항과 나 홀로 등산 기본수칙, 산에 대한 예의, 성격 유형별로 즐기는 산행, 등산에 필요한 차림과 장비, 등산에 필요한 간식거리, 등산 후 피부관리 방법등 유용한 정보가 많이 수록되어 있다.

산은 북한산 부터 시작해서 15가지의 산들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산의 전체적인 풍경을 멋진 사진으로 먼저 만나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직접 보지 못했지만, 사진을 통해서 먼저 보고 그 후에 등산을 통해서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그리고 그 산에 있는 코스들과 볼거리들을 자세히 사진으로 보여주고 위치를 명확하게 알려줘서 산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추천코스, 난이도 표시, 거리, 소요시간, 탐방코스, 찾아가는 길, 화장실, 음식점 또는 부대시설까지 그 산에 정보들이 한눈에 쏙 들어와 읽기 편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등산전에 읽어도 좋지만, 등산할 때 가방에 넣고 읽어도 많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글로만 설명한 그런 책들도 많던데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눈이 즐겁다는 점이다. 화질좋은 사진들과 그림들을 보면서 등산을 계획하기도 좋고, 참고할만한 내용이 많아서 유익했다. 서울 근교 산행 가이드로 큰 역활을 하는 책이다.
등산의 효과는 말하지 않아도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 그래서 등산이 취미인 분들도 주변에 정말 많다. 등산을 하다보면 생각도 정리되고 마음도 차분해지고, 여유있어지는 느낌이 참 좋다.

땀을 흠뻑 흘리고 오르다 보면 뿌듯한 느낌과 찌뿌둥한 몸이 한결 편안해지는 기분이다. 오를때는 힘도 들고 다리도 아프다. 정상에 오르고 나면 그 모든것들이 한순간에 싹 사라진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그리고 친구들과 직장동료들과 누구나 함께하기 쉬운 운동, 그리고 취미생활인 등산, 앞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등산을 꾸준하게 할 생각이다. 이 책을 통해 얻은 유익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이곳저곳 다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