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수잔브링크라는 지은이가 두 딸의 어머니이자 여섯 손자를 둔 할머니로 이제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30년이상 유아 초기 발달에 관해 기사를 쓰고 있으며, 의,과학 전문 기자로, 소아과 의사, 과학자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육아 발달 전문가와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를 직접만나 자료를 수집하였다고 한다.

실질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서, 더욱 관심있게 읽었으며, 앞으로 2달 남은 임신기간동안 더 잘 준비해서, 내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는 생후 첫 3개월에 엄마로써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 아이의 두뇌는 대부분 태어나서 100일 안에 완성된다고 한다. 아이의 신체, 정서발달, 뇌, 지능등 궁금한 이야기들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생후 3개월 동안 이루어지는 뇌 발달은 놀라울 정도로 대단하다. 진화론에 따르면 인간 뇌의 75%는 태어나고 나서 발달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오늘날 아기는 26~29% 정도 뇌가 발달한 상태로 태어나게 되는것이다. 출생후 100일동안 이뤄지는 뇌 발달에 대해 좀더 관심있게 볼 필요가 있겠다.
유익한 내용이 너무 많아 나열하기 힘들정도다. 각 챕터마다, 육아 초보 엄마가 알고 넘어가야할 상식도 많고, 필수적인 중요한 내용들이 많이 기록되어있다.

본문 내용중에, 아기의 울음은 아기가 배고프다거나 무섭다거나 불편하고 신호를 보내는 생애 첫 도구이자 한동안 유일한 도구이고, 이러한 욕구는 생후 3개월동안 무조건 채워져야 한다. 라는 부분이 있다. 아기를 안아주고 엄마, 아빠의 심장소리를 들려주는,.,캥거루 케어라고 한다. 이런 것들의 중요성이나, 아이의 울음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들도 잘 나와있다.

이 밖에 왜 아기는 미숙하게 태어나는지, 왜 시도 때도 없이 우는지, 불규칙하게 자는지, 수유의 중요성과, 청각, 시각, 촉각, 기고, 걷고, 뛸 준비를 하고, 세상 모든것이 아이에게 자극제이며, 생후 첫 3개월 부모의 샐활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첫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 나에게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였다. 이 책을 읽는동안,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큰 틀을 잡을 수 있었고, 엄마로써 아기에게 뭘 어떻게 현명하게 해줄 수 있을지 자세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앞으로 출산을 앞두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학창시절 학교에서 무슨시간이였는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닉부이치치의 인생,삶에 관련하여 동영상을 보여준적이 있다. 그 때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내 삶이 얼마나 풍요롭고 편안하며, 감사하며 살아야할지 깨닭게되는 중요한시간이였다.

닉 부이치치는 해표지증을 가지고 태어났다. 팔이나 다리가 없거나, 짧고 손발이 붙어있는 장애증상을 말하는데, 사고때문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팔 다리가 없는상태로 태어났다고한다. 부모님의 입장에서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이 책을 통해 닉 부이치치의 어린시절, 학창시절의 어려움에 관하여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못생겼다. 넌 결혼도 일도 못할 것이며, 직업을 구하지도 못할것이다.라는 막말을 들으며,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을 많이 받았다. 그때마다. 기도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고, 늘 밝고 명랑한 생각만 하려는 닉 부이치치의 모습을 보고 배울 필요가 있다.

 

이 책은 작은 제목과, 성경구절, 닉 부이치치의 글 순의로 페이지를 채우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속에서 닉 부이치치의 말을 연상해볼 수 있고, 그 말들을 통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내 모습을 뒤돌아보게 된다. 난 두손두발 전부 가지고 있으며, 남들과 비교했을때 장애를 가지고 있지않고,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 이런 몸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된다.

몸만 건강한게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을 이 책을통해 알게되었다.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도 참 많은데, 몸이 건강하지 못한것보다 더 한것은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고 나약하다는 생각을 한다.

 

감동적인 부분이 참 많았지만, 그의 부모는 닉 부이치치에게 넌 다른 사람들과 다르지 않다라는걸 늘 가르치며 혼자 모든일을 해낼 수 있도록 했다. 장애 때문에 어려움을 가진 이가 혼자만이 아니며, 기도를 통해 남과 다른 자신도 너무나 소중한 존재임을 알게된다. 닉 부이치치는 현재 다양한 청중을 대상으로 연설을 하고있다.
힐링캠프에 출연한 닉 부이치치를 보면서, 저런 밝은 인생을 살면서, 이쁜 아내와 결혼도 하고 아이도 출산하고, 누구보다 만족한 삶을 ㅅ는 모습을 봤다. 누군가와 비교하는 삶, 내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드는 삶은, 내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걸,,,다시한번 느꼈다...

 

 

두손을 사용하여 움직이는 태교가 좋은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꾸준하 반복 운동으로 할 만한 태교는, 바느질, 십자수, 뜨개질, 기타 등등이 있겠지만, 이번에 태교 종이접기라는 책을 접하면서, 종이접기도 쉬지않고 꼼지락 꼼지락, 손가락을 움직이는걸 알게되었다. 완성품이 나오기까지, 접고 펴는걸 반복하면서 운동을 하니, 재미있고, 즐겁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맴돌았다.

이런 즐겁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행동들, 습관들이 좋은 태교, 백점 만점 태교라는 생각이 든다.
태교라고 하면 클래식을 듣고, 영어공부를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 내가 생각하는 태교는, 엄마가 즐거운면 최고다!!! 무엇을 하든 엄마가 즐겁고, 푹 빠져서 할 수 있고,
그걸 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엔돌핀이 분비되는 그런 상황들이 태교의 정석이 아닐까??

공부를 하는것도 좋고, 바느질을 하는것도 좋다. 뭐든 엄마가 좋으면 아기도 좋은법,,,,
아이의 두뇌개발에 좋다고 하니, 반복하여 움직이며 뭔가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내가 실천한건 재봉틀을 돌리는것, 가끔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 정도였다....처음 임신을 하고 동화책을 여러권 사기도하고 물려받으면서 맨날맨날 읽어줄 수 있을꺼 같았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다,,,엄마를 용서하렴ㅠㅠ

이 책은 표지부터 알록달록 이쁘다, 태교책처럼 생겼다고 할까?? 종이접기에 관한 과정들도 어렵지 않게 차근차근 친절하게 설명되어있다. 아기용품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만들 수 있고, 앞면에는 컬러로 완성품들이 멋진 사진으로 나와있어 이해를 돕는다. 뒷부분에 종이접기를 따라하는 부분도, 실제 과정샷은 아니지만 누구나 보면 따라할 수 있겠금 잘 나와있어 보기 편했다. 막상 이런 책들이 어려우면 하다 포기하게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따라하는게 중요한거 같다.

일반 문구점에도 팔고, 다이소같은 생활용품 판매하는 곳에 가보면 원색 색종이 말고 화려한 패턴들이 다양하게 있는 색종이를 쉽게 구할 수 있다. 그런 색종이를 사용해도 좋고, 만들려는 작품의 크기에 따라 큰 도화지를 사서 원하는 사이즈에 맞춰 만들어보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손끝으로 느끼는 작은 행복이 뭔지 알게되는 소중한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