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무강이란 무엇일까?? 100살까지 사는것? 이번 책은 만수무강 건강법이라는 제목으로, 진정한 만수무강이 무엇인지 알려주고있다. 무조건 오래사는게 만수무강이 아니라는 점,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오래사는것을 만수무강이라고 할 수 있다. 지은이 김소연은 김일성의 주치의로 유명한 한의사다. 티비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에도 출연하야, 만수무강 비법을 공개했다고 하는데, 그 프로그램을 보지는 못했지만, 이번 책을 통해, 건강한 삶의 의미를 되찾고, 진정 내 몸을 위해 내가 무얼 하고 있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방향을 찾았다.

많은 사람들이 웰빙을 선호하고, 건강하게 삶을 살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나도 예방차원에서 하는 일이 있다면, 영양제 정도 챙겨먹는게 전부다. 이 책을 읽다보니, 조금만 신경써도, 인생이 불편한 일이 생기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아프고 나면, 병원을 찾는다. 미리 예방하고, 불편하게 만들지 않기 위해, 생활습관부터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본문에 김일성과 김정일이 무병장수하지 못한 진짜 이유에대해 나오는데, 아주 흥미롭게 읽었다. 과유불급,,,조심해야겠다.

약의 장기복용의 위험성도 나왔는데, 고지혈증이 있었던 우리 엄마도 한동안 고지혈증약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노력을 하셨다. 보통 현대의학이 그렇듯 몸에 무슨 문제가있으면 병원을 가고 검사를 하고 처방을 받고 약을 먹는다. 단순히 감기처럼, 피부질환처럼 몇일동안 약으로 해결되지 못하는 질병은 약을 장기복용하게 된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등등... 이렇게 약을 장기 복용하기전에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무슨 노력을 했는지 생각해보니, 우리 엄마는 없는거 같다....병원을 먼저 찾았을뿐,,, 음식이나 운동을 통해 노력해보고 그 후 병원을 갔었으면 약을 장기복용하지 않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다. 

생활습관 체크리스트도 진지하게 해봤다. 내 몸의 이야기를 듣는 방법....참 좋은말이라고 생각한다. 마음 속 욕심을 버리고, 몸과 마음에 파고든 독성물질을 없애고, 체내의 산소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알게되는 좋은 시간이였다.
요즘 유행하는 해독법의 여러가지 방법들도 나와있고, 발효 식초, 약술, 각종 운동법들도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이 책을 다 읽고나니 엄마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가족들이 함께 읽고, 내 몸을 돌아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것같다.

주인공들의 현재 상황이 내가 처해진 상황이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끝까지 읽어보았다.
소년과 소녀가 많나 겪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남일 같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 나라에서 흔하게 반복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내용, 왕따, 다수가 소수에게 보여주는 힘과, 이기적인 행동들, 그 걸 고스란히 당하는 약자들이 우리 주변에는 참 많다. 그런 생각이 들때면 화가 난다.... 주인공인 소년은 못된 친구들이 괴롭혀서 다치고 힘들어 한다. 그러다 비슷한 처지에 소녀를 만나게 되고, 둘이 그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들을 상세하게 이야기 하고 있다.

글로 보는 내용이 실제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막막하고 이겨낼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이 먼저 든다. 돈과, 스마트폰, 각종 기기들 없이 어느 공간에 버려져 그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전기도 없는 섬에 살아야 한다면,,,옛날 사람들이야 다 그렇게 지냈겠지 하지만, 그 이야기가 내 이야기라면 어떨까?? 주인공들은 옷도 다 벗겨지고 먹을 것 도 없는 그곳에서 옷을 대충 잘라 입고, 먹을것도 대충 먹어가며 가족의 품으로 돌아 가기위해 노력한다.

어의 없고 약간은 자극적인 내용이지만, 충분히 있을 만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무섭기도 하고, 잔인하기도 하며, 그 순간순간을 극복하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복잡한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내 자신이 약자라고 생각하다가도 강자와 함께 있으면 강자가 된 것처럼 이상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소수에 있다가, 다수에 있게되면 소수의 의견이 묵살되고 다수의 의견이 정답이되기도 한다.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을 읽으면서 어렵고 답답하기도 하지만 참된 진실과 정의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감정으로 마음으로 통하고, 이해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오늘부터 엄마라는 책을 만났다. 책표지에 행복한 가족사진을 보면서 이책의 주인공임을 알 수 있었다. 지은이 이창미씨의 실제 이야기를 책으로 자세하게 들려주고 있다. 책을 한권 다 읽는동안 눈가가 촉촉해졌다. 슬퍼서 울었다기 보다는 감동과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눈물이 났다. 공개입양을 통해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러운 쌍둥이 딸을 만난 주인공, 주인공과 남편분이 건강이 나빴지만, 어쩌면 입양을 통해 현재는 더욱 건강해졌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살아가는 생각은 누구나 할 것이다. 많은 이유에서 임신이 불가능한 난임인 부부들이나, 늦둥이를 원하는 중년 부부나, 많은 사람들이 입양에 대해 생각해 봤을 것 이라고 생각한다. 입양만큼 축복받는 일이 또 있을까, 아이는 부모를 만나고 부모는 아이를 만나 완전한 가족이 탄생한다. 서로의 사랑을 마음으로 채워주고, 또 채워주고 그런 시간들이 그들에게 얼마나 소중할지 생각해본다.

 입양에 대해 생각해보는 일 부터 실천하기까지, 그리고 진행되는 과정에서 마음고생을 얼마나 했을지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그 밖에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읽기만해도 가연이와 가은이의 모습이 눈에 그려진다. 지금은 어떤 모습일지 얼마나 컸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더 행복하고 더 축복받고 더 사랑하기를, 엄마, 아빠, 가은이, 가연이 모두 건강하길 기도한다.

이 책을 통해 나의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가족만큼 소중한게 또 있을까, 나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고, 에너지가 되어주는 나의 힘 가족, 가족이 있음에 행복하고 또 행복하다.
외로운 순간에도, 온갖 세상벽에 부딫혀 힘들어 할때도 가족이 있어 이겨낼 수 있다.
더 잘해야지, 더 소중이 아끼고 감싸야지 다짐하고, 또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