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2개 학교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가족의 발달적 단계를 12개로 분류하여 각 단계의 역할에 맞게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 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인생 지침서이다. 크게 부부의 삶, 부모의 삶, 중년의 삶, 삶의 후반기로 나누고 각 삶의 단계를 준비된 결혼, 행복한 부부의 소통법, 부모가 되기까지, 인생관계의 첫걸음 내딛기, 자녀의 감정 수업, 사춘기 자녀의 부모로 산다는 것, 자녀 떠나보내기, 중년기 행복한 부부로 살기, 어머니의 자존감 회복, 아버지의 권위 회복, 제 2의 출발,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 12 단계로 나눴다. 두 남녀가 만나 결혼을 준비하면서 노년에 이르기 까지 간 역할에 따라 관계 맺는 법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독교 가정의 구체적인 삶의 방식을 제시한다.
개인적으로 부부의 소통법에 대해서 공감을 많이 했다. 남편과 대화를 하다가 서로의 표현과 이해가 달라 다툰 적이 있는데, 남편들의 특성을 이해하니 어떻게 대화를 비슷한 상황이 놓여질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다. 또한 존 포웰의 대화 5수준에 대해 생각하며 성숙한 부부의 대화를 위해 노력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살다보면 각 가정에서 크고 작은 부부의 문제가 발생한다. 부부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지 못해 가정이 무너진 이야기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듣게 된다. 이 때 이렇게 하면 좋았을 텐데, 결혼 전에 서로가 이런 부분을 고민을 충분히 하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으며 이 책을 권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또한 앞으로 펼쳐질 인생에 대해서도, 노년의 인생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인생을 큰 프펙트럼으로 이해하고, 해당하는 현 인생의 단계에 대해 고민해보며 건강한 기독교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책이다. 독서를 하다 보면 한 번 읽고 책장에 오랫동안 꽂힐 책과 수시로 책장을 넘기게 되는 책이 있는데, 인생 12개 학교는 후자에 해당하는 책이라 독서 이후에 좋은 인생 지침서를 만나 기쁨이 넘쳤다. 청년기 이후의 사람이라면 한 번은 꼭 읽어 보시길 권한다.

 

인간 플랫폼의 시대는 머니쉐프 배명숙의 인간 플랫폼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얻은 사업의 확대한 자신이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설명하는 책이다. 중국 사람들은 관계를 중시한다고 한다. 이는 한국의 실정도 같다. 관계를 통해 사업이 시작하고, 성장한다. 저자는 좋은 아이디어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것을 잘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의 연결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그런 인재를 지속적으로 플랫폼 안에 유입하고 확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모임의 참석하고 배움의 열정을 놓치 않았으며 SNS를 통해 사람들을 관리했다. 이 플랫폼은 상업적이면서도 인간적인 공간이다. 플랫폼에 모여서 소통하는 사람들은 그곳에서 연결된 사람들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 또한 플랫폼은 상대와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아야 한다. 쓰면 쓸수록 고갈되는 에너지가 아니라 서로 좋은 쪽으로 극대화되는 에너지를 주고받아야 진정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 플랫폼은 살아 움직여야 한다. 사람들이 오고 가고, 이야기가 흘러 다니고, 그 가운데 중심을 이루는 대화가 있고,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만남을 이어가야 한다.

우리는 크고 작은 모임이나 단체에 소속되어 있다.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시점에 인간 플랫폼은 좋은 멘토가 되어 주었다. 상표등록을 해야 한다는 세세한 부분까지 아차 하면 놓칠 부분에 대한 설명이 도움이 되었다. 4장에 수록된 인간 플랫폼이 되어 성공 신화를 이룬 기업가들 편에서는 우리가 쉽게 만나지 못하는 대표들의 리더십, 인간 플랫폼 형성을 어떻게 하는지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이렇게 열정적으로 사는 저자가 가정과 밸런스를 맞추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도전이 되었다.

시작하느냐 시작하지 않느냐가 당신의 미래를 가른다. 무엇이든 일단 시작해보자.

 

저자인 이태근 목사님은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담임목사님이시며,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마음리셋을 권면한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두려움을 이겨 낼 용기, 믿음, 긍정, 순종, 시간관리, 인내, 사랑과 행복이 각 마음의 리셋하여 새로 채워야할 키워드이다.

용기

두려움에는 상실, 고난, 실패,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이런 두려움의 문제는 신앙의 힘과 믿음으로 극복하고 정복해야한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두려움은 사라진다. 성경에도 두려움에 사로잡혔던 인물들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약함을 강하게 하시어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 내셨다.

우리는 현실을 피해서는 안된다. 꿈을 이루기 위해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를 가로막는 장애물과 맞서 써워야 한나님이 도와주신다.

믿음

노아와 같이 온전히 하나님을 믿고 때를 기다리며 행동하는 신앙인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믿음으로 약속의 때를 지키면서 게으름, 욕심, 시기심, 교만함, 조급함, 환경과 싸워야 한다. 믿음이 있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긍정

우리가 제거해야 할 부정적인 생각은 죄, 불안하고 두려운 생각, 좌절과 낙심이다. 자신의 시선과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관점으로 자신을 바라보아야 한다.

긍정적인 사람이 되는 데는 마음의 결단과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그 말씀을 살아가면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순종

우리를 성장시키는 힘과 능력은 순종에 있다. 순종하는 곳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다. 순종을 하면 우리가 사방으로 에워쌈을 당해도 싸이지 않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박해를 받아도 버림받지 않는다. 

시간 관리

하나님은 때를 따라 역사하신다. 시간관리를 잘하여 성실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사람들과 교제할 때 진실하며, 약속은 반드시 실천에 옮기고,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며, 꾸준히 신용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자기자신, 다른사람과의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성실해야 한다. 

인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내는 종말론적 인내, 소망적 인내, 원망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맡기며 인내하는 것이다. 인내할 때 인격이 성숙해진다. 성숙한 사람은 늘 참고 인내하지만 미숙한 사람은 안정감이 없고 조급하여 언제나 요동한다. 하나님은 인내와 연단을 신앙 성장의 기초로 삼으신다. 인내가 우리를 온전하게 만드는 하나님의 훈련 수단이다.

사랑과 행복

우리가 영적으로 재충전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이것이 안식일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 하나님의 임재와 능력과 사랑으로 다시 채워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항상 동행하심을 알고 성령의 충만한 은혜로 채워야 한다. 행복은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늘 겸손하게 자신의 죄를 용서함 받고 우리의 이웃들을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책의 각 장 뒤에는 마음리셋을 위한 이태근 목사님이 솔루션이 제시되어 있다. 무엇을 해야하고, 물리칠 것, 결심할 것, 힘이 되는 말씀을 제시하여 책에 제시 된 주제를 되짚어 보며 자신의 마음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본문 하단에도 나에게 묻다 코너를 넣어 자신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묵은 2016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우리 함께 마음 리셋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