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일상생활에서 생각보다 많이 받는 1인입니다. 그러다 보니, 직장생활에서 대화를 하고 설득의 말하기가 필요한 때나, 또 발표를 해야 할 일이 생기거나 하면 더욱 스트레스가 더해집니다. 그러한 고민들은 수많은 직장인들에게도 어김없이 도사리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마침 이 책 <<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을 만나게 되어서 그러한 고민에 대해 생각을 짚어보고 그 고민에 대해 하나둘 해결하고 또 해소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네요. 살아가다 보면 아프고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들을 만나는 시간을 만날 수 있는 것처럼, 이 책을 통해서 ''출근이 즐거워지는 영리한 말하기 비법!''에 귀를 기울여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큰 기쁨이자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송길영 님의 새로운 책 <시대예보>는 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시대의 트렌드에 대해서 파악하고 이해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대로 다가오는 시대에 대한 예견, 그 흐름에 대해서 어떻게 읽고 준비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다 줍니다. 새롭게 다가오는 시대가 가지는 특징, 그 시대를 살아내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것에 주목하고 또 가치를 두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잘 진행하면서 그에 대한 답을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시인이신 임후남 님의 특별한 책에 기분좋은 몰입의 시간을 마련해볼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독서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내 꿈은 신간 읽는 책방 할머니>라는 제목으로 말그대로 신간 읽는 멋쟁이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 독서 모임도 열리고, 글쓰기 수업도 여유롭게, 행복하게 열릴 수 있는 시골 책방, 그리고 그만큼 행복하게 생각을 담는 역할을 해내는 시골 책방 이야기를 해주고 있으니 어찌 매력적으로 여겨지지 않겠어요.  

 

책에서 밝히듯이, 책방을 경영하시는 임후남 시인의 행복을 전하는 듯한 이야기, 각기 자기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책을 읽고 또 즐기는 다양한 모습이 가능한 시골 책방! 그리고 조용히 자기 자신의 내면과도 깊이있게 조우하기에 너무나도 편안하고 안성맞춤인 시골 책방의 모습에 저절로 반하게 만들어주네요. 사회에서 쓰이는 이름이나 직위를 벗어두고서 가장 원래의 나다운 모습으로 편안하게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시골 책방이라고~ 그러니 가벼운 마음으로 어서어서 오라고 손짓을 하는 듯해서 더 애정 어린 마음가짐이 됩니다. 그렇게 기분 좋은 느낌들, 그리고 설렘과 떨림으로 마주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시골 책방이라고 바라보는 눈도 가지게 해주고요.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책방이니 시인 임후남 님은 늙어서 할머니가 되어서도 이런 시골 책방을 운영하면서 그 행복에 놓이고 싶음을 전하고 있기에 더 기분좋게 이 책의 이야기에 빨려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행복하고 편안하게 다가오는 친구처럼, 책을 사랑하는 이들이, 그만큼 자기자신을 아끼는 이들이 함께 하는 시골 책방의 모습을 그려보게 하고 그 따뜻한 온기가 어린 장소에서 자신의 잊었던 꿈과 헝클어지고 상처받은 마음들도 회복해나가기를 넌지시 손짓하며 나를 감싸안는 듯해서 더욱 이 책에 반하게 됩니다. 

 

마음을 새롭게 정리정돈하면서 자신을 이해하고 아끼는 공간으로 시골 책방의 풍경을 떠올리고 행복해할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면서 흐뭇하게 미소를 짓게 됩니다. 나 또한 시골 책방에서 신간을 읽으며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꿈을 꾸게 만드는 책이 아닌가 싶어서 더 소중하게 여겨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