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꽃 길 시골하우스'로 만나는 이영희 님의 장편소설에 마음이 저절로 갑니다. 이 소설의 이야기가 상처 입은 사람들에 대한 내용이어서 더욱 마음을 열고서 마주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작아보이는 사소한 일일 수 있지만 나에게는 큰 문제가 되고 큰 상처로 와닿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때, 이 책의 이야기와 메시지는 더 마음에 다가옵니다. 이렇게 상처를 가진 사람들에게 따뜻하게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 그리고 그 상처 때문에 괴로워하며 혼자라는 생각은 하지 말라고 깊은 위위로를 보내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기에 더욱 이 책의 이야기에 마음을 모으게 됩니다. 갑작스러운 부모의 부재, 그리고 그 가운데서 힘들고 슬픈 나날을 보내는 하유에게 오히려 다른 가족들은 하유 탓을 하기에 이르니 얼마나 큰 상처를 안고 살아가야 할지 정말 책을 읽어나가면서 바라보는 마음부터 애가 타고 슬퍼지더라고요. 이렇게 마음이 시리고 아픈 하유에게 다정함과 따스함을 주는 사람들이 따로 있었으니, 그 사람들과의 에피소드에서 인간 관계의 사랑과 정감을 다시금 느껴보게 됩니다. 그리고 감꽃은 '좋은 곳으로 데려가 주세요'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더 설레는 마음으로 슬프지만 치유하는 과정이 아름다운 하유의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일 수 있었습니다. 잔잔하게 다가오면서 나를 매료시키는 소설로 이 책을 단연 으뜸으로 꼽고 싶습니다. 

이 책 <이제 막 복직한 김 과장에게>는 '구조조정, 경력 단절을 딛고 일어서 미국 공인회계사가 된 40대 워킹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고 밝힙니다. 그리고 경력 단절을 딛고서 다시 복직의 용기를 낸 '김 과장'의 예를 통해서 지금 이 시대에 복직에 대한 고민에 휩싸인 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 듯해서 더 마음이 먼저 갑니다. 워킹맘은 그만큼 가정, 즉 가장 주 타켓인 아이에게도, 직장에도 에너지를 나누어 써야 하기에 결코 쉽지 않습니다. 에너지를 분산해서 열심히 써야 하는 워킹맘의 현실을 알기에 이 책의 저자가 어떻게 좋은 엄마, 인정받는 직장인의 생활을 꾸리게 되었는가에 더 관심이 증폭될 수밖에 없었어요. 

<장사 교과서 1>로 경영에 대한 이야기에 주목해보고 많은 것들을 파악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자의 경험담에 입각하여 장사, 경영, 경영에 대한 마인드 등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더 친근하고 실효성 있는 도움을 얻을 수 있었네요. '장사를 하려면, 경영학 책은 버려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면서, 장사를 하는 사람이 난감함을 겪게 되는 수많은 고민의 찰나에 대해서 마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처럼, 이 책 <장사 교과서 1> '사장편'이 그때그때 요긴한 가르침과 지혜를 준다는 것이 확연히 느껴지게 만드는 책이 됩니다. 정말 꼭 필요한 힘을 주는 책이라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을 통해서 어떻게 장사에 성공할 수 있는지의 구체적인 사장이 갖출 태도나 마인드를 알아볼 수 있는데, 특히 사장이 갖추어야 할 마인드에 대해서 크게 6가지 법칙의 정리판이 간명하게 가려운 곳을 긁어 줍니다.

그리고 첫 장에서, 가장 먼저 강조하는 부분이 바로, '비전불패의 법칙'이며, 장사에서 성공과 발전을 겸비할 수 있는 사장이 되고자 어떤 태도로 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어요~ 그리고 더하여 성공하는 장사를 위한 자세와 경영철학, 마인드 등을 잘 다루고 있어서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구체적으로 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 사장이라면 어떤 덕목을 갖추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알아보고, 또 실제적으로 사업을 하는 현장에서 경험하게 되는 일들에 대해서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고 있는 '기술력 생존의 법칙'으로 도움을 많이 받게 됩니다. 그리고 또 도움을 받아서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 오래 지속되고 유지되는 장사를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을 다룬 '롱런을 위한 변화의 법칙', 이로 인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의 캐치, 눈부시게 빠른 변화를 보이는 시장 트렌드에 대한 캐치까지 할 수 있게 되어서 만족합니다.

더불어 '위기관리의 법칙'이라고, 장사가 잘될 때도 있고 그렇지 못한 때도 있지만, 그러한 위기 상황에서 과연 어떠한 대처법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도 잘 다루고 있어서 실제로 장사의 하나에서 열까지 도움을 많이 주는 책이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 커졌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