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독특한 제목에서부터 특별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바로 [필연적 편협]으로 이것이 주는 메시지는 우리가 반드시 '필연적인 편협을 깨야 한다'는 것이라고 하니, 집중하는 마음으로 이 '필연적인 편협'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사람이란, 필연의 연속 가운데에서 편협해지기 쉽다는 점을 강조하고, 세상을 파악할 수 있는 선 내에서만 이해하고 바라보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합니다.
또한 이렇게 필연적 편협을 발견하고 성찰한 후에 조금이라도 세상을 크고 넓게, 그리고 차이에 대한 인정을 통해 다르게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파악할 수도 있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 자신이 어떤 사고의 틀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더불어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생각들로 세상을 바라보았는지, 이제 새로운 시각으로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접근해 나가야 할까에 대해서 생각하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또 한 번 해보게 됩니다. 더불어 나의 존재가 가진 본질에 대한 생각, 또 나의 본질이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문제에도 접근해볼 수 있었습니다. 자기 자신의 본질에 대한 질문과 답을 얻어가면서 자기 존재에 대한 본연의 이야기에 답을 하고 통찰할 수 있다면 더 큰 성장과 발전이 기대되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또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쉽사리 무너지지 않는 탄탄함과 견고함도 갖출 수 있겠다는 생각을 또한 해보게 됩니다. 이렇게 나 자신에 대한 본질적인 것, 근원적인 것부터 생각하고 정립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이를 바탕으로 다른 것들에도 적용해서 인생 자체에 대한 점검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얻게 되지요. 이러한 활동들이 하나둘 키워지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 그리고 더불어 자존감과 자신감이 향상되는 것은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는 것과 유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통해서 나 자신에 대한 통찰은 물론이고, 세상에 대한 폭넓은 시각, 또 현실적으로 유용한 경제적 관념 키우기까지 모두모두 가질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필연적 편협'을 통한 자아의 돌아봄이 더 효과적으로 마음에 와닿는 기분이었습니다.